종교 없는 삶 - 불안으로부터 나는 자유로워졌다
필 주커먼 지음, 박윤정 옮김 / 판미동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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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필 주커먼'은 책 제목에서부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명확히 대변해준다. 종교없는 삶이란 무엇인가?

내 인생에서 종교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종교란 그냥 토테미즘따위의 행위이고, 인간들이 죽음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찾는 것이 종교아닌가? 그리고 죽은 인간을 보내며 살아있는 자들이 자신들을 위로하기위해 찾는 것이 종교라고 생각한다. 종교는 돌파구일 뿐이다.사람은 죽음이 눈앞전에 오게 되면, 이 허무한 죽음을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된다. 천국이라는 사후세계라도 있어야만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사람은 죽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그저 모래한줌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죽음은 이렇게나 허무하고 공허하고 슬픈것이다. 나는 한번도 천국이라던지 환생이라던지 윤회라는 허황된 이론에 믿음따위는 가져본 적도 없다. 믿고 싶지만, 도저히 믿음이 생기질 않는다.(그래도 미신은 좋아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는 듣는 것은 좋아함) 하지만 지옥이라는 곳은 있었으면 좋겠다. 온갖 악행을 저지른 자들은 지옥에서라도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종교를 세금감면,정치,사업,돈벌이수단 등등 자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이 봐 온 나로써는 딱히 종교가 매력적이지도 않고, 어차피 종교라는 것도 사람의 입에서 나와서, 사람의 입을 통해 전파된 것이라 생각하기때문에 신뢰감도 들지 않는다.



이러한 나에게 많은 사람들은 종교를 강요해왔다. 8살때는 엄마 심부름 가는 길에 무서운 아줌마에게 붙잡혀 교회에 다녀야하는 이유를 1시간이 넘도록 들어야했고 결국 집에 도착해서는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호되게 혼나고, 가장 최근에는 회사 면접을 보는데 면접관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에 다니라고 권유하였고, 입사후에 상사가 된 그는 교회에 가자고 강요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로부터는 나에게 종교란 매우 불편한 존재가 되었고, 내 인생에서 종교는 아웃되었다. 30년가까이 살면서 종교가 필요하다고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나에게 일반종교와 사이비종교의 교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종교에 대해 내가 생각하던 것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었고, 이젠 나에게 종교를 권유하고, 무종교의 삶을 하찮게 여기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며 저자의 이야기들을 전할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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