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부재중입니다 지구를 떠났거든요 - 우주 홀릭 전문작가의 가상 우주여행기
심창섭(엘랑) 지음 / 애플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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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은 공상영화나 게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허무맹랑한 일이라 생각했다. 과학책을 보면서도 우리 세기에서는 '우주여행' 따위 볼 수 없을 것이라 장담했었다. 얼마 전 무한도전을 통해 우주로 발을 내딛기 위한 인류의 노력을 보았다. 그들의 노고를 보며 나는 실감할 수 있었다. 우주여행이 결코 머나먼 인류의 이야기가 아님을.. 아마 내가 죽기전에 우주여행 티켓을 만져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전율인지 소름인지 모를 쾌감이 들었다.


이 도서는 공상과학 소설같다. 이 소설은 굉장히 그럴싸하고 과학적이다. 예전에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그에 나왔던 우주비행사들의 일상에 약간의 망상을 섞어 그려낸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우주에서 김치를 먹고 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버렸다.

요즘 여행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여행을 일상, 취미 삼아 너도 나도 sns에 공유한다.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언젠가는 우주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의 인스타그램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재미있는 도서였다.


사실, 나는 우주공포증이 있어서 우주 행성들이나 은하수나 운하의 사진, 영상만 봐도 속이 울렁거린다. '우주'라는 존재는 나에게는 내가 사는 세상과 완전 별개로 놓인 사차원의 공간이다. 나와 같은 우주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 그러나 우주와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도서를 추천해주고 싶다. '우주'라는 존재가 조금은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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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서 행복해
김상현 지음 / 시드앤피드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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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인생 살면서.. 어디에선가 한번쯤 들어봤던 좋은말들이 옹기종기 잘 모여있는 책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뿐만아니라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도 읽었으면 좋겠다싶을 정도로 내용이 알차고, 인간관계나 지금 내가 하고있는일등등.. 현재 내 머릿속에 있던 고민들 그리고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로한 많은 조언들을 얻을 수 있었다. 그 조언들중에는 내가 타인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도 있었는데, 이 책 덕분에 대리만족 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더욱 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자부한다. 가끔 타인에게 나누지 못 할 고민들이 생기면 답답함을 느낀다. 나는 그럴때마다 책을 통해 답을 찾고, 책을 통해 해소를 하고는 하는데, 이번 도서는 나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 정말 만족스러웠다.

인스타와 블로그 업뎃용으로 사진을 찍는데 좋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어느 부분을 찍어야하나 매우 신중하게 고민했다. 하루에 하나씩 찍어서 올려도 심심하지 않을 듯하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루를 마감하며, 나 자신을 포함하여 사람에게 지쳤을때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신체건강을 위해 각종영양제를 챙겨먹는다. 반면 정신건강은 너덜너덜해져도 그냥 방치해두고 꾹꾹 눌러담는 경향이 있다. 정신건강도 신체건강만큼 중요하다. 정신건강을 회복하고자하는 이들에게 이 도서를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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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 이게 나인 걸! - 조금은 뾰족하고, 소심하고, 쉽게 상처받지만
텅바이몽 지음 / 허밍버드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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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대하고 또 기대하고.. 오래 기다렸던 도서가 도착했다. 제목과 표지디자인과 일러스트와 소개글을 보면서 이 책은 꼭 읽어보고싶다고 생각하여 기대치가 매우 솟구친것도 사실이나, 내가 이런 자존감 회복 도서나 힐링 도서를 매우 좋아한다는 점이 이 책을 두 발을 동동 굴러가며 기다렸던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다. 


역시 이 도서는 내 취향을 확실히 저격했다. 페이지마다 정성이 담긴 일러스트들과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당한 힐링 글들이 나를 반겨주었다.


특히 착한사람 컴플렉스에 적잖이 시달리고 있는 나에게는 이에 대해 위로해주는 마지막부분이 가장 감명깊게 읽혀졌다. 한구절 한구절이 모두 나의 심장을 쿵쿵두드리고 어루만져주기를 반복하였다.


이렇게 또 인생도서를 만나니 참으로 기쁘다^^
내적으로, 외적으로 받은 마음의 상처가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내용이 길지 않고 일러스트가 많기때문에 책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부담없이 선물해주기 좋은 책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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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너를 묻는 새벽
정희엽 지음 / 렛츠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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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너를 묻는 새벽’ 제목에 걸맞게 어둠이 가시지 않은 고요한 새벽쯤에 읽으면 딱 좋을 듯한 ‘새벽감성’이 물씬 풍기는 도서이다. 교사겸 작가인 저자는 자신을 위한 여행을 떠나 그 여정과 함께 자신의 생각들을 이 책에 기록한다. 저자의 여행담을 듣고 있노라면, 나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확실히 선생님이어서 그런지 책을 읽는내내 많이 배우는 기분이 들었다.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어른이’들에게 필요한 인생 조언들이 한가득 담겨있다. 연륜이 느껴지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 또한 깊은 사색에 빠지게 된다. 
2018년은 완전히 미성숙했던 내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뜻깊은 해이다. 
그동안 어른 흉내도 제대로 내지 못 했던 나였기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쟤가 언제 철들려나.. 걱정했었는데, 올해를 보내며 이제는 어른 흉내정도는 낼 수 있겠다 자부심이 들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잊어가고 있던 겸손함을 되찾았다. 아직도 나는 진정한 어른이 되기에는 멀었던 것이다. 나는 나에게 '어른'인척하는 '어른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같은 기분을 느껴보기를 바라면서 건내어 줄 것이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하는가.. 어떤 사람을 곁에 두어야하는가.. 언젠가는 내가 꿈꾸는 이상향의 모습에 도달할 수 있을까? 오늘도 책을 읽으며 한가지 어려운 숙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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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철들지 말 걸 그랬어 -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선정도서
이채명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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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 온 탈북자이다.
요즘은 탈북자들의 이미지가 옛날같지않다. 국제적인 정서 변화도 많은 영향을 끼쳤겠으나, 탈북자들의 방송출연과 그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이 이뤄낸 결과가 아닐까싶다. 저자도 여기저기 많은 방송에 출연했다고 한가. 난 그녀가 출연한 방송은 보지 못 했지만, 탈북자 유튜버들의 탈북썰을 들었던 것을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남한으로 넘어오기 위해서 겪은 생사를 넘나드는 긴 여정을 이야기했었다. 저자 이채명도 그 중 한명이다.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이승에서 생지옥을 경험하다니.. 너무 안타깝다.  

탈북부터 시작하여 남한에서 정착하기까지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이 곳에서 태어나 자란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탈북자’라는 꼬리표가 있음에도 그것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에서 나보다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일화를 듣고 있으니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고,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다. 

우리는 당연하게도 자유와 인권을 외치며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자유를 억압받고, 인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은 당연한 것을 누리지 못할 때 가장 큰 고통을 느낄 것이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그리고 감사하게 살아가야겠다.
현재 나의 인생에 불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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