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 - 혁명의 조리도구 에어프라이어 200% 활용법
강지현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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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몇년째 잠들어 있는 에어프라이어기의 부활을 위해 들여온 책. 아주 간단한 레시피부터 평소에 도전할 생각도 하지 못 한 독특한 레시피들이 담겨있다. 조리법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만큼 아주 쉽게 나와있기때문에 요리초보, 자취생, 신혼들에게 강력추천한다. 나도 요리 똥손도 아니지만 금손도 아닌.. 겨우겨우 하루해먹는 생계형 초보 엄마이기에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레시피북이다. 이젠 에어프라이어기를 꺼낼때마다 네이버에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를 검색해가며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 이 책한권으로 해결하면되니 마음이 편하다.

한때 자칭 푸드파이터겸 애주가였던 내가 보기에도 퀄리티 좋은 안주거리를 볼땐 당장 맥주와 재료를 사러 장을 보러 나가고 싶어졌다.(잠들어있는 아이를 보며 겨우 참음) 뿐만아니라 간식거리와 반찬, 야식으로 먹기 딱 좋은 음식들은 사진만봐도 벌써 군침이 돈다.

특히 아기가 돌이 지나면서 아이 간식거리나 반찬 아이디어에 한계를 느끼는 절망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있던지라.. 오늘부터는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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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찬리 육아중 - 아들 때문에 울고 웃는 엄마들을 위한 육아그림 에세이
장은주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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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고 웃음보터지게만드는 에세이이다. 진심 내가 임신,출산,육아를 하며 느꼈던 것들이 모두 이 책 한권 안에 담겨있다. 아쉽게도..혹은 다행스럽게도..(?) 아직 나는 첫 아이 한명과 단둘이 독박육아중이라 기운좋은 아들 셋과 육아전투를 벌이고 있는 작가님의 육아 라이프 이야기는 조금 멀게 느껴졌다. 그러나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엔쮸 작기님의 거짓없이 솔직한 육아현장을 듣고 있으니 둘째 셋째 갖기가 겁나긴하지만 다복다복한 그녀의 일상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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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족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듣고 있자면 때로는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답답했던 속이 확 트이기도한다. 특히 세상사람들에게 못 할 말을 대신 해주는 부분에서는 마음속에 있는 커다란 응어리가 녹아내림을 느꼈다. 대한민국에 오지라퍼들이 많다. 나도 누군가의 오지랖에 데여봤고, 나또한 나의 오지랖으로 누군가에 상처를 준 적이 있을 것이다. 오지랖으로 인한 피해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하면서 더욱 심해졌다.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육아의 '육'자도 경험해보지 않은 이들이 나의 육아스타일에 간섭할때이다. 남의 집 육아에 아는척하고 싶은 사람들은 최소한 이 책이라도 몇장 읽어보고 참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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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기억의 예술관 - 도시의 풍경에 스며든 10가지 기념조형물
백종옥 지음 / 반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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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피와눈물이 서린 도시 베를린. 우리가 인간이기때문에 잊지 않고 기억해야할 역사가 깃들어 있는 도시이다. 내가 태어나고 살고 있는 대한민국. 이 땅에도 죄없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탄생하고 사라져간 곳이기에.. 먼나라 타국의 이야기임에도, 결코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집중하여 읽을 수 있었다. 다만 우리나라는 많은 잔여 세력들이 학살과 탄압의 흔적을 지우고 애써 덮으려하지만 베를린은 자신들의 역사를 오히려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노라며 도시 곳곳에 핏빛역사를 기록해두고 추모하였다. 그렇기에 베를린이라는 도시는 더욱 매력적이고 아름다운것이다. 특히 나치 정권에 저항한 '반나치 세력'에 관한 이야기는 더욱 흥미로웠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 때는 괜시리 나의 마음까지 뭉클해졌다. 

사실 나는 세계사에 관한 지식이 얕아 독일의 세계사도 깊이 알지 못 하였다. 다행히도 유일하게 본 나치정권을 다룬 영화가 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 리암니슨이 출연한 '쉰들러리스트'를 떠올리며 책을 읽었다. 베를린 기억의 예술관을 읽으니 내 머릿속에서 희미해져가던 독일의 역사를 상기시킬 수 있었고 그들의 히스토리가 더욱 궁금해졌다. 히틀러 정권에 희생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른 영화들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책한권으로도 그들의 역사를 이해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마치 베를린으로 여행을 떠나 가이드에게 이야기를 듣고 있는것과 같이 상세한 이야기를 풀어주지만, 더 속 깊은 이야기가 듣고 싶어졌다. 아무래도 객관적으로, 최대한 담담하게 이야기를 진행해나가니 영화,소설,다큐 처럼 감정몰입을 하기는 어렵다.

평생 살면서 독일에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복적이 없었는데 베를린 기억의 예술관을 읽고 생각이 달라졌다. 역사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도시 베를린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 추모비앞에서서 진심을 담아 그들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기도하고싶다. 독일 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 나치정권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예술업계종사자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책을 통해 베를린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알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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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도 나를 슬퍼했다
김지훈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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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꿈공장이라는 출판사를 좋아하여 기대했던 도서이다. 꿈공장출판사의 작가님들은 대게 정말 책과 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여 더욱 정감가고, 작가들의 연령층도 젊은층이라 더욱 공감가는 글들이 많이 나온다. 아마 이번 책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쳤다. (심지어 표지 일러스트도 너무나 취향저격이라서 전면책장 같은 눈에 보이는 곳에 꽂아두어야겠다.)

아직 완전한 어른이 되지 못 한 나에게 딱 필요했던 시집을 찾았다. 어른이 되어가며 느꼈던 많은 감정들과 가르침들이 모두 김지훈 작가님의 시 속에 담겨져있었다.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되어 공감가는 시들이 너무 많았다. 덕분에 업로드용으로 올릴 사진을 추려내는데 애먹었다. 찍어뒀던 시들 중에서 가장 감명깊었던 시 두개만 올린다.

김지훈 작가님의 시들은 모두 분위기가 잔잔하다. 쓸쓸하고 외로운 기분이 든다. 모두 2030청춘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해주고있기에 드는 감정들일 것이다. 그렇기에 힘겨운 청춘을 보내고 있을 2030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20대초반보다는 인생의 쓴 맛을 제대로 보고있을 20대후반 30대초반들에게 더더욱 추천하고싶다.

인생을 살면서 나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응원해주는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진정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도 그런 귀인이 있을까? 나도 누군가에게는 그런 귀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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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 위빙 - 위빙의 기초부터 머플러 만들기까지
미노와 나오코 지음, 남궁가윤 옮김, 정현진 감수 / 다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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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위빙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가정을 이루면서 외부활동이 힘들어져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찾다보니 프랑스자수나 십자수,바느질,손뜨개,미싱과 같은 취미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였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아기 옷과 목도리,블랭킷등 패션악세사리를 만들기에 재미가 들리기 시작하니 위빙까지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위빙에 관련된 많은 영상을 찾아보니 내가 시작하기에는 버겁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필요한것도 많고 어려워보이던 위빙에 도전할 수 있도록 큰 자극을 준 고마운 책이 바로 머플러 위빙이다.

우선 나는 위빙룸이 없다. 고작 한 두개 만들겄다고 위빙룸을 구입하는것은 수지타산에 맞지않을 것 같고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리는 상황이 될 것 같아 아직은 구입하지않기로 하였다. 아마 나와 같은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 나에게 가장 필요했던 방법이 맨손으로 위빙하기였다. 심지어 도안도, 실색상도 예쁘기까지하여 욕심이 생겼다. 다만, 손으로 위빙하는 도안의 종류는 많지않다. 애초에 위빙 자체가 위빙룸으로 하는 것이니 감안해야할 부분이다..

과연 책의 제목처럼 '하루만에 완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 책을 읽고 멀게만 느껴졌던 '위빙'이 조금이나마 친숙해졌다.위빙의 도구나 기본법들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나와 같은 초보입문자들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책이다. 영상으로 배우려면 따라가지 못하고 놓친 부분을 다시 되돌려 일일이 찾아야하고 그 번거로운 과정을 반복해가며 작업을 해야하는데 이 책은 제작과정도 보기 쉽게 나와 있어서 따라하기가 더 편하다.

도안과 패턴도 다양하여 위빙룸을 구입하게 된다면 마음에 드는 패턴들은 따로 체크해놓고 꼭 만들어 볼 생각이다. 완성된 머플러 착샷도 유행타지않게 예쁘게 찍어두어서 10년 ,20년후에 봐도 또 만들 것 같다.(특히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착용하고 있는 사진은 더더욱 마음에 들었다.) 덕분에 다양한 머플러들도 보고 위빙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도 얻었다.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위빙을 시작하려는데 겁부터 나는사람들, 위빙입문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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