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심리학 - 소비자의 코드를 읽는 15가지 키워드, 개정판 마케팅 타임리스 클래식
로버트 B. 세틀. 파멜라 L. 알렉 지음, 대홍기획 마케팅컨설팅그룹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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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마케터가 되기위해 읽어야 할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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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심리학 - 소비자의 코드를 읽는 15가지 키워드, 개정판 마케팅 타임리스 클래식
로버트 B. 세틀. 파멜라 L. 알렉 지음, 대홍기획 마케팅컨설팅그룹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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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하려니 생각이 많아졌다. 선뜻 무언가 시작하기가 두려운 시대이기도 하고, 딸린게 많아서 그런지 걱정부터 앞선다. 창업준비하기전에 근본적인 공부부터하고자 마음 먹고 펼친 책. 바로 소비의 심리학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떤 부분을 캐치해야하는지. 소비자의 입장에 서서 읽어보고 판매자의 입장에서 다시 읽어보니, 지루하게 느껴질 줄 알았던 시간들이 너무도 빠르게 지나갔다.

성공적인 마케팅을 하기위해 꼭 알아야할 소비자의 코드를 읽는 키워드 15가지.
대학다닐 때 들었던 광고디자인, 마케팅 관련 전공 수업이 생각났다. 바쁜 세상살이에 잊고 있었던 지식을 꺼내어 정리정돈하는 기분이 들었고, 그 과정은 당연히 재미있었다.

자칫 루즈하게 읽힐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파트별로 간단하게 요약이 되어있어, 내가 읽은 정보들을 정돈하고 다음 파트로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치 문제집 같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이나 성질이 급한 사람들은 요약된 부분을 읽어가며 필요한 부분만 정독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 마케팅과 광고는 제품의 품질과 기능보다 더 중요한 성공요소가 되었다. 특히 온라인사업은 더더욱 그렇다. 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에 큰 도움이 될 책이기에 성공적인 창업자, 유능한 마케터가 되고 싶다면 한번쯤은 꼭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주제와 분량에 비해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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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좋아요
김민서 지음 / 민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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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의 토끼 인형이 망가졌다.

달래의 동생 열매때문이다.

달래는 슬퍼졌다.

옷장 속에 숨으려던 달래는 옷장에서 함께 있는 동물들을 만난다.

함께 있는 동물들은 모두 행복해보인다. 함께라서 좋은 가족, 함께라서 행복한 우리.

달래는 함께있는 동물들을 보며 힐링하고 그때 열매가 누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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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집에도 둘째가 태어났다.


네 돌이 안 된 첫째 딸 아이와 돌이 아직 안된 둘째 아들 우리집도 달래네 집처럼 남매이다.


아직 자기표현도 제대로 못 하는 아기들이 벌써부터 장난감가지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기쁨과 걱정을 동반한 다양한 감정들이 몰려온다. 요즘 제 멋대로구는 둘째 녀석때문에 첫째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첫째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 펼친 '함께라서 좋아요'였다.

딸아이가 토끼를 좋아해서 계속 토끼를 찾으며 책을 읽어나갔다.



화려한 일러스트. 내 생각보다 더 화려해서 깜짝놀랐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채를 만날 수 있어 눈이 즐거웠다.

다양한 동물 일러스트 속에 빼꼼빼꼼 숨어있는 달래를 찾는 것도 이 동화책 감상의 묘미이다.


아쉬운 것은 결국 표지에 있던 토끼들은 등장하지 않았다.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딸아이가 토끼는? 대체 토끼는 어딨는거야? 라고 묻는 바람에 집중이 잘 안되었다. 토끼만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교훈을 담은 동화책이었기에.. 남매, 자매, 형제가 있는 집에 추천해주고 싶은 동화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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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 있었냐고 묻기에 - 김이수 시집
김이수 지음 / 책익는마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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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시인의 감성으로 봄여름 가을 겨울을 느끼다. 이 책이 두 번째 시집이라고 한다. 책장을 넘길 때는 아 그렇구나, 했던 마음이었는데..


책을 덮는 지금은 첫 번째 시집도 읽어보고 싶어 포털사이트에 검색하고 있다. 시를 정말 잘 쓰는 시인이다. 시는 독자들에게 짧고 강렬한 영감을 주기에, 시인들의 관찰력이 대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김이수 시인의 관찰력은 수준급이다. 무덤덤하게 써 내려간듯한 시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그의 날카로운 관찰력을 기반으로 두었기에 무덤덤한 감정선이 더욱 더 매력적이게 느껴진다. 그의 문장들이 가슴속 깊이 깊이 내려와 박힌다. 




요즘은 날씨가 하루 종일 맑음이지만, 얼마 전까지 봄 장마로 인해 일주일 내내 비가 내렸었다. 저자의 시를 읽으니 봄비와 함께 내리던 꽃비가 떠오른다. 짧게나마 만개하여, 무색에 가까웠던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색채를 선사하고 급히 져버린 꽃들. 그것을 보며 아쉬워했던 나의 모습.


이 시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시다. 이 시만 따로 어디다 모셔두고 싶을 정도다.

시에 취한다는 게 지금 내가 느끼는 이런 감정인가?

이 맛에 시를 읽는다. 


가장 짧지만 가장 강렬하게 꽂힌 시.

오늘 이 시집을 만났기에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이다.

이 시집은 십수년 뒤에 읽어도 좋을 것 같다. 그 때의 나는 지금과 또 달라,  조금 다른 감정을 느끼겠지만 이 시집을 읽으며 감동을 느끼는 것은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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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도 익히는 몬테소리 영어 놀이 - 언어와 수리 능력 발달을 위한
마자 피타믹 지음, 오광일 옮김 / 유아이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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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슬슬 공부를 시작할 나이가 되었다. 과거 부모님께 수학을 배우다가 크게 데여본 경험이 있어 아이 교육은 남에게 맡기자는 주의였는데 이곳 저곳 알아보는데 성에 차는 곳이 없었다. 학습지는 시간이 너무 짧았고, 선생님들이 스티커만 붙여주다 퇴근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영어 교육기관에 보내자니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어쩔 수 없이 내가 나서기로 마음 먹었다. 대신 옛날에 우리 세대에 통용되었던  FM 주입식 교육이 아닌 놀이형식으로 말이다. 이왕 놀아주는거 공부와 곁들여 놀아주면 누이좋고 매부좋고.. 모두에게 좋을 것이다 생각했다. 그러나 영유아, 영어를 포함한 교육적 기초지식이 없는 나였기에 '숫자고 익히는 몬테소리 영어놀이'를 읽고 배워 도전해보리라 마음먹었다.



개월수 상관없이 보라는 저자의 말에 따라보니 아가야들과도 할 수 있는 교육법이 있었다. 40개월 첫째에게 필요한 교육법들도 얻고, 돌쟁이 둘째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법들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였다. 게다가 교구와 장난감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 .. 집이 교구와 장난감으로 꽉 차는 것을 원치 않기에 이 부분은 너무 너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엄마와 아이, 쟁반 등등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들로 진행할 수 있는 진정한 몬테소리 교육법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게 이 책의 강점이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엄마도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는 뒷받침이 되어야겠다.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영어가 아니라 한글 교육할 때도 응용하면 좋을 놀이 교육법이라 자녀가 있다면 무조건 읽어두기를 권하고 싶다. 방법이 자세하고 쉽게 나와있어 홈스쿨링 입문용 도서로 강추하고, 자녀 영어 교육, 몬테소리 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당연히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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