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떠오른다.책 속 클레멘티나처럼 전쟁을 겪고,그 중엔 부모를 잃은 어린이도 많을 것이다.우크라이나 어린이들도 클레멘티나처럼 혼란을 겪고 있ㅇ을 것이다.클레멘티나의 기차 여행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은클레멘티니가 사는 동안 해야 할많은 선택이다.그 사람들은 각각 달콤한 조건으로 클레멘티나를유혹하기 시작한다.누가 들어도 솔깃한 조건으로 자기 옆에 머물러달라고 유혹한다.클레멘티나는 그 와중에 본인이 가야 할 종착역과떠나야 할 간이역을 잘 구분해낼줄 알았다.편하고 아늑했으나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따로 있다는 것을깨닫게 된 클레멘티나의 여행의 끝은어떻게 되었을까.더불어 전쟁이 곧 끝나리라 기도하며고생하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도곧 종착역이 보이리라 기원한다.
"간에베 오랜만이구나""예,참으로"
내가 학교다니던 시절이나 지금 이 책을 읽는 현재나그다지 달라질건 없는 사정을 기억하게 된 책입니다.사실 읽으면서 주인공 구하비보다 친구 안단테에게 더 몰입해서 읽었습니다.사실 주인공 하비는 영특하고 대단한 두뇌의 소유자입니다.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자 결과로 보여줍니다.잔인한 선진두의 독설앞에서도 잘 참고 오직 목표만을 보고 달려가서 잡아버리는 수재입니다.반면 안단테는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소위 중간치기입니다.선생님의 아주 조그만 관심도 받지 못하는 중간치기입니다.이렇게 다니다가 겨우겨우 졸업은 하겠지만 문제는 목표치에 도달하기 힘들다는데 있습니다.공부는 타고나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당.하비나 로사같이.단테는 그 틈바구니 속에서 어떻게든 자기 자리를 만들다가 슬픈 결말을 맞습니다.절망이 덮쳐오니 멘탈이 붕괴되고 결국 그런 선택을 했겠지요.제가 학생이던 시절엔 입시전후로 신문에 줄기차게 오르내리던 기사의 주인공이 되어버린겁니다.아마 주인공 하비는 어딜가나 빛날겁니다.사실 읽으면서 하비에겐 그닥 몰입되지 않았습니다.대신 평범한 주변인 단테 캐릭터에 빙의해 열심히 읽었습니다.단테가 제 학창시절을 비춰주니 다시금 마음이무겁습니다.단테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가장 좋아할 나이의 아이들이 고양이가 얹혀진 제단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풀어가며 갈등 해소해가는 성장소설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왕따나 다문화,재혼가정 문제가 소재인 사회소설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곧 성인이 될 여자아이들이 가지고 있을 법한 다양한 고민을 소재로 하여 독특하게 그려낸 소설입니다.주인공과 언니의 속마음을 독특하게 독백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