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 리처드 파인만 시리즈 4
리처드 파인만 지음, 김희봉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재 물리학자인 리처드 파인만.
어렸을때부터 남달랐던 호기심과 재치로 주위사람들을 놀래켰다. 파인만은 또 그걸 즐겼던 걸보면 익살스럽고 엉뚱한 면이 많았다.
천재이지만 긍 부단한 노력과 집념이 느껴진다 그러기에 노벨상도 탔겟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반양장) 사계절 1318 문고 2
로버트 뉴턴 펙 지음, 김옥수 옮김 / 사계절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작가의 자전적인 어린시절을 그린 작품.
돼지 도축업을 하시는 아버지와 어린 아들과의 이야기가 단편적으로 담겨있다.
주인공 로버트는 이웃의 암소가 새끼낳는 일을 돕고 새끼돼지 한마리를 선물로 받았다. 자신의 첫 소유물인 이 암퇘지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줬지만, 새끼를 낳지못하자 결국 아버지가 칼을 들게되고..
가난하지만 검소하고 (셰이커교)믿음으로 살아가는 가족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린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 고흐의 불꽃같은 열망과 고독한 내면의 기록 반 고흐, 영혼의 편지 1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신성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흐가 스물살 무렵부터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는 무려 668통이나 된다.
그중에서 일부를 편집하여 엮은 책이다.
고흐는 편지를 통해 자기의 생각과 동생과의 교감을 이루어갔다. 그 덕분에 우리는 그의 생각과 자취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만약에 고흐의 이런 편지가 없었더라면 어쩌면 지금의 고흐는 없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든다. 고흐 그림뿐 아니라 신학공부도 열심히 하였으며 책도 많이 읽어서 철학적인 사고도 훌륭하였고 무엇보다도 글을 참 잘 쓰는것 같다.
여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중 일부에 이런 내용도 있다.

[ 사람도 곡식에 비유할 수 있다. 한 알의 곡식에도 싹을 틔울 힘이 있는 것처럼,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에게도 그런 힘이 있다. 자연스러운 삶이란 싹을 틔우는 것이거든, 사람들이 싹을 틔울 수 있는 힘은 바로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겠지. 싹을 틔우지 못한 곡식알이 힘없이 맷돌 사이에 놓이게 되는 것처럼 우리도 자연스러운 성장이 저지되고 아무런 희망 없는 상황 속에 놓이게 될 때가 있다.]

편지안에는 그가 사물이나 풍경을 보는 방식, 그속에서 색을 찾아가는 과정이 적혀있어서 그모습이 감동적이었다.
하지만 늘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었기에 동생에게 생활비를 받기위해 늘 아쉬운 소리를 해야했다.
그러다보니 상당수 편지안에는 구걸에 가까운 소리를 해야했다. 형으로서 면목없고 동생한테 늘 미안해했으리라 생각이들어 애처롭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름다움을 살피는 눈'을 갖는다는 것은 무심코 지나쳐버리며 살았던 이세상이 신세계를 경험하게 하는것과 같다라는 생각.
어려선 그림 그리는것과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나이들어선 사진찍는것을 취미삼다보니 모든 사물을 피사체로 여겨 좀더 관찰하는 눈이 생겼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림(명화)감상도 좋아하게 되었다. 이책에는 이러한 모든 사물 혹은 작품을 예술적으로 보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데, 그중 백미는 인간의 창조물인 멋진 건축을 보는 방법이다.
욕망은 다듬고 억압하는 게 아니라 꺼내서 해소해줘야 하는 것이다라는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미술관을 찾아다녀보고싶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부터 이슈가 된 사건(가평계곡 익사사건) 하나가 떠올라 소름이 돋았다. 남편을 죽음으로 내몰고도 세상 천진한 웃음을 짓던 그 여자와 이 소설의 주인공 신유나가 너무 닮아있었다.
익사로 죽은 남자는 사회적 지위나 역할에는 별문제가 없다던데, 왜 그여자 , 마누라에게는 꼼짝못하고 끌려다녔을까 의아했다. 이 소설로 그 의문이 좀 풀린것같다.
한 인간이 자신의 자녀나 사람까지도 자신의 소유물 혹은 점유물로 생각할때 자신의 의도와는 거꾸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그 당사자들 말고는 주변에서 그들의 지옥생활을 눈치채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