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설레는 중입니다 - 멈춰 있던 우리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내면 회복의 힘
정주영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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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언젠가 이렇게 말하고 싶다. ‘지금, 다시 설레는 중입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중년의 이야기지만 전혀 낯설지 않았다는 거예요.
작가님의 삶을 따라가다 보니, 이건 ‘나이 들면서도 계속 자라는 사람’의 이야기였어요.
첫 해외살이, 혼자 떠난 여행, 자전거 도전, 미술을 다시 시작하는 용기…
그 모든 장면이 뭔가 멋있다기보다, 자연스럽게 와닿았어요.
지금 내가 마주한 고민들과도 어쩐지 겹쳐져서요.

‘행운 중년’이라는 표현이 너무 좋았어요.
바쁘지만, 이전보다 더 즐겁고, 내가 나를 더 잘 아는 시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런 시간을 나도 만들고 싶어졌어요.
읽는 동안 마음이 참 조용해졌고, ‘나도 괜찮아’라는 말을 오랜만에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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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예술 - 창을 품은 그림, 나를 비춘 풍경에 대하여
박소현 지음 / 문예춘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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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밖 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냥 멍하니 보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할 땐 이유 없이 한참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그런 ‘창문’이라는 아주 평범한 것에서
예술을 발견하게 해줘요.
어려운 미술 이야기보단,
그림 속 인물의 시선이나 감정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내 일상을 들여다보게 돼요.

읽다가 마음에 닿는 문장이 많아서
조용히 필사하며 읽기에도 딱 좋았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창밖 풍경을 조금 다르게 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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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 예술 - 창을 품은 그림, 나를 비춘 풍경에 대하여
박소현 지음 / 문예춘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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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밖 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냥 멍하니 보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할 땐 이유 없이 한참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그런 ‘창문’이라는 아주 평범한 것에서
예술을 발견하게 해줘요.
어려운 미술 이야기보단,
그림 속 인물의 시선이나 감정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내 일상을 들여다보게 돼요.

읽다가 마음에 닿는 문장이 많아서
조용히 필사하며 읽기에도 딱 좋았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창밖 풍경을 조금 다르게 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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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올라운 카누 대회 - 2025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 앵코륍티블
마리 도를레앙 지음, 김자연 옮김 / 노란돼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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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란 뭘까, 우승은 꼭 1등만의 것일까?
《노오올라운 카누 대회》는 이런 질문을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게 해주는 귀여운 그림책이에요.

물보라를 일으키며 출발한 카누들 사이, 우승을 향한 욕심과 꼼수가 펼쳐지고 결국 금메달은 조각조각 나뉘게 되죠.

그걸 바라보는 건 스노클링 마스크를 쓴 아이, 소피아.
물속에서 바라보는 경기 장면이정말 인상 깊었어요.

“정말 이긴 건 누구였을까?”
책을 덮고 나서도 아이와 오래 이야기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고,
자연스럽게 ‘공정함’과 ‘규칙’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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