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공부 - 논어에서 찾은 인간관계의 처음과 끝
조윤제 지음 / 청림출판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활동 No.60

책 : 사람 공부
저자 : 조윤제
출판사 : 청림 출판
장르 : 자기계발

요즘은 우후죽순 쏟아지는 자기계발서는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또 동양고전인 논어는 절대 못참지..!
헛..!그런데 또 #채손독 에서 #필사적으로 와 함께한다니
그럼 이건 더 못참지..!!
필사와 함께하면 문장하나 하나 곱씹으며 마음속에 좀 더
깊숙히 새겨넣을 수 있으니 신청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서평은 좀 많이 늦었지만 1달이라는 기간동안 매일 한 파트씩
읽어내리며 가슴에 와닿는 구절들을 필사 노트에 한가득 적어
내려가는 것이 나에겐 곧 치유의 시간이고 즐거움의 시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마음 깊히 새겼던 구절들..

◇마흔은 흔들리지 않는 어른의 시간이다.
-> 마흔에는 사리를 알아 마음에 혼란스러움이 없었다.

p60. 누구나 마흔을 맞으면 공자가 말했던 불혹, 맹자가 말했던
부동심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단순히 고전에서 읽는
명구절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보여주어야 할 의무, 그리고
실현해야 할 현실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마흔이라는 삶의
무게는 그리 가볍지 않다. 물론 내 삶의 평가가 마흔이라는
한 시점에 결정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중략-
든든한 지식으로 머리를 채우고, 세상의 많은 유혹에 흔들
리지 않는 강인함과 옳고 그름을 아는 분별력,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휩쓸리지 않는 단련이 필요하다.

이제 막 마흔을 접어들어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이 가득한
나에게 괜찮다며 위로해주고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또 어
떻게 살아가야할지를 잘 알려주는 안내해주는 지침서 같았다.

◇뜻하지 않은 고난이 더 나은 나를 만든다.

p65.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내리려 할 때는, 먼저
그의 심장을 괴롭게 하고, 뼈와 힘줄을 힘들게 하며, 육체
를 굶주리게 하고, 그에게 아무것도 없게하여 그가 행하고
자 하는 바와 어긋나게 한다. 마음을 격동시켜 성질을 참게
함으로써 그가 할 수 없었던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힘들면 때마다 꺼내보려고 마음먹은 구절이다.
나의 짝꿍이 일이 너무 힘들어 다 포기 하고 싶어하는 순간에
이 구절을 보여줬다. 그리고 돌아온 답변은 "그래! 해보자!"였다.
이 힘듦과 고난이 나에게 더 큰 힘이 되어 줄것이라는 것을..!

사람에겐 늘 힘든 순간이 존재하고 또 그것을 극복하며 또 한뼘
성장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때로는 그 힘든 시간들이 끝나지 않을 것 처럼 영원할것 처럼
느껴질때도 있고 나를 힘들게 하는 문제들이 절대 해결되지 않을
것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그럴 때 #사람공부 를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에 정답이 나와 있는건 아니지만 내가 내자신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올바르게 바라 볼 수 있는 마음의 단단한
힘을 채울 수 있기때문이다.

좋은 책 읽을 수 있는 기회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서평이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채손독_필사적으로
#청림출판 #조윤제작가 #사람공부 #논어 #동양고전
#인문학 #책추천 #북스타그램 #독서 #책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좀 키워 줘 누구나 읽는 그림책 2
표영민 지음, 김솔미 그림 / 애니원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활동 No.59

책 : 우리 좀 키워 줘
저자 : 표영민 글, 김솔미 그림
출판사 : 애니원 출판사
장르 : 그림책

"정말 꿈만 같아!
엄마에게 강아지 키우자고 졸랐더니
강아지가 집으로 찾아왔어.
그리고 또....."

저는 올해로 8살 6살이 된 두 딸을 키우고 있는데요!
여느 아이들처럼 종종 동물을 키우고 싶어해요.
큰아이는 고양이를, 작은 아이는 토끼를 키우고 싶어하죠.

저도 결혼 전부터 짝꿍과 연애 시절에 아는분께
강아지 한마리를 분양 받아와서 짝꿍이 아주 끔찍히 아끼고
사랑을 주고 힘들땐 의지도 하며 키운적이 있었어요-
그렇게 7년을 키운 강아지를 사고로 잃고 정말 많이
힘들어 했던 기억이 있어 그 이후로는 절대 모든 생명은
키우지 않기로 짝꿍과 함께 약속을 했거든요.

가끔 예쁜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면 저 또한 너무 예뻐서
키우고 싶다는 마음에 동요될때가 종종 있는데요.
아이들은 얼마나 키우고 싶겠어요.
아쉬운 마음에 집 테라스로 찾아오는 길고양이들에게
종종 밥을 챙겨주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곤 한답니다.

그러다가 #애니원출판사 의 #우리좀키워줘 그림책을 만났네요!

며칠 심한 감기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읽어주지 못하다가
드디어 목소리가 돌아온 날 밤, 뽀득뽀득 싸악- 씻고
침대에 옹기종기 모여 누워 책을 읽어주었어요.

강아지에게
"오!좋아! 그럼, 산수 숙제 좀 해주라!
엄마 잔소리 안들으려면 숙제 먼저하고 놀아야 하거든.
부탁해." 라는 영민이의 엉뚱하고 귀여운 말에

저도 모르게 "엄마 집안 일도 해줬으면 참 좋겠다!"
라고 그만 마음의 소리가 터져나오자 아이들이 꺄르르 웃으며
"내가 도와줄께요!" 라며 하하호호 웃음꽃이 피어났네요.

고양이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밤엔 신나는 일이 더 많을 것 같아.
밤에 같이 놀고, 또 달나라 별나라에 날 데려가줘.
할 수 있지? 너만 믿는다." 라는 영민이의 말에
호기심 많은 큰 아이가 "아..! 나도 우주여행 하고 싶은데!!"
라며 귀여운 소망을 이야기 이야기하기도 했네요.

기린에게
"어머, 기린 너 웬일이니!
안 그래도 천장을 뚫고 싶었는데, 잘됐다.
천장도 뚫고, 또 날 태우고 유치원에도 가줘.
긴 발로 성큼성큼 뛰면 지각할 일 없잖아."
라는 말에 평소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작은 아이가
"나도 기린타고 어린이집 가고 싶다~~ 재밌겠다!"라며
눈빛이 반짝반짝해져 신나했네요.

모두 읽고 나서 서로 어떤 동물을 키우고 싶은지 물어보았어요!
작은 아이는 귀여운 토끼를 키우고 싶다고 하고,
큰 아이는 나 자신을 키우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다양한 상상도 해보고 서로의 생각도 나누며
잠자리에 누워 유쾌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창의력 듬뿍 담긴 유쾌한 #우리좀키워줘 모든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서평단발표 #우리좀키워줘 #표영민작가
#김솔미그림 #애니원출판사 #그림책서평단발표
#동물그림책 #상상그림책 #재미있는그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입학 데일리북 - 베테랑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똑똑한 입학준비
김성효 지음 / 이덴슬리벨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활동 No.58

책 : 초등입학 데일리북
저자 : 김성효 지음
출판사 : 비전 비엔피 출판사
장르 : 자녀교육

첫째아이가 세상 빛을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초등학교 입학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니!?
정말 시간이 정신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우편물을 통해 입학통지서를 받고,
예비소집일이라고 아이의 손을 잡고 초등학교에
방문 했을 때 까지만 해도 내가 졸업한 학교를
방문하게 되어 그런지(엄마, 나, 딸아이 3대가 같은 학교
졸업생이 될 예정이다) 그냥 추억소환(?)의 느낌에 사로잡혀서
'아..어릴땐 학교가 굉장히 컸던 것 같은데 어른이 되고나서
보니 참 작다-'라는 생각과 그냥 얼떨떨한 느낌이 들 뿐이었다.

그러고 이제 어린이집 졸업식을 2주 남기고..
초등학교 입학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니
이제서야 실감이 나고 평소 다른 아이엄마와 친분이 없고
가까운 곳에 초등학생을 둔 자녀가 있는 친구나
지인이 없으니 그저 막막하게만 느껴졌을때
<초등입학 데일리북>은 정말이지 나에게 구세주 같은
책이 되어 주었다.

작가님이 현직 교사라 더 믿음도 가고 현장에서의
다양한 상황에서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으니
그것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리고 그간 나는 관심이 없어 모르고 있었던 정보인데,
2022년 부터는 초3, 4학년 수학, 사회, 과학 교과서가
검정교과서로 바뀌었다는 정보였는데 이제는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 교과서 선정 위원회가 교과서를
직접 고를 수 있으며, 학부모도 교과서 선정위원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유익한 정보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 책이 정말 유익한 점은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면 좋을 학습적인 부분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겁게 놀이를 통해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고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어제는 아이와 함께 책에 소개된 자기소개하기 놀이를 하였는데
처음에는 쭈뼛쭈뼛 쑥스러워 하던 아이가 이내 적응하여
자신을 표현하는데 어려움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초등학교 입학을 한달 앞둔 시점인 요즘!
이 책을 토대로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한가지씩 함께 준비하며
다소 긴장되고 힘들 수 있는 입학초기의 적응기간을
슬기롭게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도와야겠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님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초등입학 #예비초등 #초등입학준비 #예비학부형
#비전비엔피출판사 #독서스타그램 #도서추천
#책추천 #서평단활동 #서평단당첨도서 #책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낙원은 창백한 손으로
박영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활동 No.57

책 : 낙원은 창백한 손으로
저자 : 박영 지음
출판사 : 은행나무 출판사
장르 : 장편소설
세상에는 그런 일들이 있다.
지나고 나면 이미 정해진 운명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싶은 그런 일들이.

평소 소설은 잘 읽지 않는 편이였다.
그것도 스릴러 소설은.. 왜인지 모르지만, 더더욱..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에서
작가와의 만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가님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을 때
정말 너무나도 읽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박영 작가님은 이 소설을 위해 4년이라는
시간을 공을 들였다고 하셨다.
그리고 캐릭터 하나하나에 애착을 가지고
몰입 하셔서 극 중 인물을 잃을 때마다
정신적으로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고 하셨다.

박영 작가님을 실제로 만난건 아니지만 방송을 통해
전해지는 작가님의 진정성과 작품에 쏟은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더 읽고 싶은 마음이 커졌던것 같다.

방송 후 추가로 모집한 서평단 모집을 신청하였고
책을 받았을 때 작가님이 얼마나 따뜻한 분인지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을 따듯하게 감싸는 정성스런 손편지와
곧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섬세하게 크리스마스 카드까지
챙겨주시는 따뜻한 마음..
이렇게 섬세하고 따뜻한 분이 스릴러 소설을
쓴다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 졌다.

#낙원은창백한손으로 는
15년전 '선양' 이라는 폐광과 항구를 품고 있는 한 시골 마을의
5명의 고등학생 친구들 사이에서 '에덴병원'을 둘러싼 욕망과 비극을 담아낸 스릴러 작품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복수에 대한 이야기다.

섬세한 표현과 내용의 흐름이 깔끔하고 몰입도가 상당했다.
보통 스릴러 영화나 범죄영화를 보면 '누가 범인이겠네!"하고
예상하고 지레 짐작하기 일쑤인데 이 소설은 그런 예상은 뒷전이고
그냥 쭉 몰입하여 읽어 내리기에 바빴던 것 같다.
그리고 섬세함과 디테일함에 머릿속으로 장면이 하나하나 그려지는
것 또한 몰입도를 높히는데 역활을 톡톡히 했다고 생각한다.

5명의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져
나의 학창 시절 추억들도 함께 뒤돌아 볼 수 있던 계기가 되기도 했다.

따뜻하고 섬세하신 분이 스릴러 작품을 쓰면 이런 작품이 나오는구나!
너무 감탄스러웠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65 원칙을 세우다 (스프링)
유목민 지음 / 경이로움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단활동 No.57

책 : 365_원칙을 세우다
저자 : 유목민 지음
출판사 : 경이로움 출판사
장르 : 일력

2024년 새해 첫 날은
#경이로움출판사 의 #365_원칙을세우다 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해 봅니다!!

매년 볼 수 있는 #만년일력 으로 요일 구분 없이
해마다 볼 수 있는 것이 너무나 효율성 있고 좋네요.

그리고 매일 하루에 한가지씩 질문이 있는데요!
질문에 답하기도 하고 그날의 다짐들도 적어 나가면
제가 소망하는 꿈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것 같아요.

365_원칙을 세우다를 마치고 올 해의 마지막 날
얼만큼 단단해진 내모습과 마주할지 기대되네요!

목표와 꿈을 위해 달리고 있는 분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365_원칙을세우다 적극 추천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