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쉬하오이 지음, 최인애 옮김, 김은지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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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47

책 :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저자 : 쉬하 오이 지음, 김은지 감수, 최인애 옮김
출판사 : 마음책방
장르 : 심리학

'가끔은 힘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간절히 필요할 때가 있다.'
라는 문구가 문득 나의 눈길을 멈춰 서도록 하였다.
어릴적부터 줄곳 나는 힘들거나 처질때가 있으면 주위 눈치를 살피고
억지로라도 웃으며 "괜찮아! 힘내자!" 하며 없는 에너지라도 끌어올렸다.
그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었지만 어쩔 땐 하나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그런 나의 모습이 가식처럼 느껴서 남들이 보지 못하게 화장실 변기에
앉아 혼자 끅끅 울고 나와 또 아무렇지 않은 듯 방긋 웃어 보였다.
나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남들이 보는 내 모습에 지나치게 내 스스로를
옭아매지는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칠 때 다음 문구를 보았다.
'내 감정, 나 자신부터 존중하기로 했다' 그래. 나에게 필요한 것이다.
내 자신의 감정을 꾹꾹 누르다 보면 작았던 감정에 억눌린 억압감과 분노가
섞여 시너지 효과를 내며 활할 타오르는 나의 감정을 터트려버리고
어느덧 후회하고 있는 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내가 느낀 감정은 화가나거나 분노가 아니였는데..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흐르고 정작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난 그냥 아주 단순히 예민하고 신경질 적이고 화가 많은 사람이 되어 버릴뿐..
진정 내가 느끼는 나의 감정이 무엇인지 내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고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서평을 신청하였다.

목록

Part 1. 옭아매는 감정
나만의 생각으로 바라보다

Part 2. 괴롭히는 감정
내 안에 있는 나를 보다

Part 3. 수용하는 감정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다

Part 4. 위로하는 감정
다시 살아갈 힘을 얻다

책 속의 한문장
p7 이 세상에 나만큼 힘든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외로운 시간에 나처럼
똑같이 힘들어하는 사람을 발견하는 것만큼 큰 위로는 없다.

p32 그제야 이해가 되었다. 딸 아이가 갑작스레 울음을 터트린 것은
과거에 제대로 위로 받지 못한 감정이 낯설고 불안한 상황에서 엉뚱하게
(혹은 무논리적으로) 폭발했기 때문이다.

p95 이들 역시 자신의 부모에게 이해 받지 못하고 자랐기 때문이다.
이해를 받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자기 자신조차 이해할 줄 모르는
어른으로 자란다.

p117 사실 엄마는 아이의 공격적 표현을 모두 이해하고 수용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에게 '내가 사랑하든 미워하든 관심을 보이든 공격하든 엄마는
그것 때문에 나를 떠나지 않는다'는 기본적인 심리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심리는 평생 아이의 삶을 떠받치며 미래의 친밀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랑'의 기초가 된다,

p151 결국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인생밖에 감당하지 못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 모두 언젠가는 이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된다.

p199 우리는 과거와 마주할 때 어린 나 자신과 함께 다시 한번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p205 반항은 부모에게 보내는 자녀의 마지막 구조 신호다.

p218 인생 초반기에 해당하는 어린 시절에 가족에게, 또는 환경적으로
상처를 받아 마음이 산산이 깨진 아이는 저도 모르게 분노와 우울, 슬픔에
사로잡힌 어른으로 자라난다. 겉은 어른이지만 이들의 내면에는 그때의
그 상처 받은 아이가 조금도 자라지 않은 채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렇기에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내면의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다.
특히 감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감정을 인정받고 '받아들여진' 경험은 실제 내면의
힘을 기르는 데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를 읽고 나의 어린 시절 혹은 지나온
과거의 내 모습을 천천히 살펴 보았다. 그리고 현재 나의 어린 자녀와 나의
관계는 어떤지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예민한 아이에 속하는 나의 두 딸을 위해 나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아이의 감정을 헤아려주고 공감해 주는 것이 좋을지 머릿속이 복잡했지만
이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서툴지만 조금씩 노력해나가야겠다.

"나를 위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지금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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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말 - 포스트코로나, 공자에게 길을 묻다
최종엽 지음 / 읽고싶은책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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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46

책 : 공자의 말
저자 : 최종엽
출판사 : 읽고 싶은 책
장르 : 인문

내년이면 곧 마흔. 공자의 말씀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나이.
'불혹'을 앞두고 있는 나는 요즘 부쩍 인문학 쪽에 관심이 생겼다.
그것은 나이에 대한 나의 말과 행실의 책임감의 무게 때문일까?
혹은 앞으로의 모진 풍파에 쓰러져 좌절하거나 두려워 하지 않을
나 자신의 단단함을 위해서 일까? 그건 아마도 두 가지 모두가
이유가 될 것 같았다. <공자의 말>에 그 해답이 담겨 있을 것 같아
이 책의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다.

목차
머리말

1부 - Me
1. 일어서기 위해
2. 수양을 위해
3. 성장을 위해
4. 리더를 위해

2부 - We
5. 관계를 위해
6. 가정을 위해
7. 조직을 위해
8. 공공을 위해

p20 리더는 그릇이 아니다
리더는 그 쓰임새가 한정된 그릇과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리더는 변화를 추구하며 주도해 나가는 사람입니다.
일 년 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똑같다면 그 사람은 리더가 아닙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변화와 개선을 시도하고 힘들어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는 사람이 바로 리더입니다.
君子不器(군자불기) -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

p28 인생의 두 축
지혜로운 사람이나 지적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활동적이며 즐겁습니다.
흘러가는 강물처럼 늘 새로운 지식과 인생을 함께하니 인생이 즐겁습니다.
인자함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마치 산을 닮았습니다.
많은 것을 포용하고 용서하는 산과 같은 마음으로 살기에 오래 삽니다.
知者樂水, 仁者樂山, 知者動, 仁者靜; 知者樂, 仁者壽
?(지자요수, 인자요산, 지자동, 인자정, 지자락, 인자수)
- 지자는 물을 좋아하고, 인자는 산을 좋아한다. 지자는 동적이고,
인자는 정적이다. 지자는 즐겁게 살고, 인자는 장수한다.

p52반복의 힘
짜고 단 것을 반복하여 먹는 것, 금연과 흡연을 반복하는 것, 음주 후
운전을 반복하는 것, 운동과 포기를 반복하는 것, 내 잘못은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잘못만 박복하여 보이는 것, 사람들은 대부분 잘못을 저지르는 존재입니다.
(중략)잘못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잘못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그 사람이 결국
리더가 됩니다.
過而不改, 是謂過矣 (과이불개, 시위과의)
- 잘못하고도 고치지 못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

p101 지혜로운 사람
인생을 살면서 한두 번 넘어지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넘어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넘어진 다음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외 넘어졌는지, 왜 곤란함을 겪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고 다시 한번 도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살다가 어려움을 겪고서도 배우려고 하지 않는 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습니다. 곤란함이나 위기를 인생의 벽이 아닌 인생의 디딤돌로 만드는
것이 삶의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困而不學 民斯爲下矣 (곤이불학 민사위하의)
- 곤경에 처해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급이 된다.

p199 인생 황금률
제자인 자공이 평생 동안 행할만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바를,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 마라."
이 말은 곧, 욕 듣는 게 싫으면욕하지 마세요, 맞는 게 싫으면 때리지 마세요,
속는 게 싫으면 속이지 마세요, 뺏기는 게 싫으면 빼앗지 마세요, 적은 게 싫으면
적게 주지 마세요, 거만한 게 싫으면 거만하지 마세요, 짜증이 싫으면 짜증 내지 마세요.
己所不欲勿施於人 (기소불욕 물시어인)
- 내가 하고 싶지 않은 바를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 마라.

책을 읽으며 왜 사람들이 힘이 들 땐 고전 인문을 찾는지 알았다.
공자의 말 속에 정말 무릎을 탁! 치는 명쾌한 인생의 답을 찾은 느낌이었다.
2,500년 전의 공자가 사랑 받는 것은 그의 지혜와 통찰력은 현 시대의
이치와도 전혀 괴리감 없이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공자의 지혜를 읽으면 인생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이 책 표지의
문구처럼 읽기 전과 읽고 나서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에
여유와 단단함이 공전하게 됨을 느낀다.
삶의 지혜와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 하고픈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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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전화가 왔다
원태연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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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45🌷

📕 책 : 너에게 전화가 왔다
💛저자 : 원태연
💚출판사 : 은행나무
💙장르 : 시집

✍️꺄악~내가 제일 좋아라하는 보라색💜
보라보라한 너무 예쁜 표지의 시집 한권이 도착했다😍
난 중학생 때 시집을 한권 산적이 있었다.
그때는 사춘기 시절이라 몽글몽글 피어나는
풋풋한 마음에 시 한구절에 설레임이 마구
피어나는 그런 소녀감성이 있었드랬다.🥰

넌 가끔가다
내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라던지

손 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라는 시는 너무 유명해서 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이 알꺼라고 생각한다.

이 시는 뭔가 지금 들어도 뭔가 나를
중학생 소녀시절로 나를 데려다 놓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신간
<너에게 전화가 왔다>는 어떨까?

너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가 옵니다
당신입니다
겁도 없습니다
받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현재는 결혼한 유부녀라 연애세포가
왕성하게 작동하고 있지는 않지만
원태연님의 시를 보면 무언가 몽글몽글💕
다시 연애 세포를 깨워주는 듯한 기분을 들게한다.

나는 이 시집에서 <터널>이라는 시가 좋았다.

터널

칠흑 같은 어둠 속

모두들 출구를 찾기 위해 불을 밝히지만
간혹 빛이 없어야 출구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슬픔도 기쁨도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추운 겨울 마음까지 꽁꽁 언 요즘..
마음속에 따뜻한 봄, 촉촉한 여름비, 쓸쓸한 가을 같은 원태연님의 시집 <너에게 전화가 왔다>를 추천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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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서정욱 지음 / 온더페이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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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44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저자 :서정욱 지음
출판사 : 온더 페이지
장르 : 미술/예술

'인생이여 만세 Viva la vida'

미술의 '미'자도 모르는 나에게 몇년 전 한 방송사에서 했던
'선을 넘는 녀석X'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프리다 칼로라는
화가를 알게 되었다.
그 프로그램을 시청 한 후 프리다 칼로는 유일하게 내가 알고 있는
화가가 되었고 그녀에게 매료되어 난 그녀의 팬이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의 서평단 모집
글을 보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책 속의 이야기

p126
디에고 리베라. 시작
디에고 리베라. 창조자
디에고 리베라. 내 아이
디에고 리베라. 내 남자친구
디에고 리베라. 화가
디에고 리베라. 내 연인
디에고 리베라. 내 남편
디에고 리베라. 내 친구
디에고 리베라. 내 어머니
디에고 리베라. 내 아들
디에고 리베라. 나
디에고 리베라. 우주
통합의 다양성.
왜 나는 그를 나의 디에고 리베라라고 부르는가?
그는 결코 내 것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 자신의 것이다.

어쩌면 그녀는 디에고 리베라를 자신보다 더 사랑했던 것입니다.

p211 <도로시 헤일의 자살>이 이렇게 그려진 것은 프리다칼로
입장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그녀에게 고통은 어떻게 해도 피할 수 없는
것이었고 그것을 잊기위해서는 오히려 정면으로 맞서야 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다음 희석시키는 것이죠.

p214 프리다 칼로는 이런 특이한 표현 방식 때문에 많은 오해를 받았습니다.
충분히 그럴 만도 하죠. 하지만 그녀가 리본에 썼듯이, 가장 좋은 친구에게
사랑을 다하는 그녀의 방식은 조금의 거짓도 없이 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프리다 칼로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식입니다.

p323 이 작품의 제목은 <희망을 잃고>입니다.
하지만 작품이 완성된 후에도 프리다 칼로는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좋은 작품으로 건강한 우리에게도 희망을 주었죠.
그것에 관해 그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견딜 수 있답니다."

며칠 전 나는 SNS에서 올해의 책 어위즈 챌린지에 지목되었다.
그 챌린지에서 난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이야기>를 올해
내가 읽은 최고의 책으로 선정하였을 만큼 너무나도 감명 깊었고 좋았다.

프리다 칼로는 18살에는 전차 사고로 인해 오른쪽 다리가 산산조각이
나고 골반으로 철근이 관통하고 척추 여러 곳이 탈골되어 3개월간
누워있어야 했고 9개월간 석고 보정기를 끼고 있어야 했다.
가족의 권유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프리다 칼로에게 그림은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그리고 세 번의 유산, 35번 이상의 수술과 다리절단.
'고통의 여인'이라 불릴 정도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픔이
있는 삶을 살았지만 그녀는고통과 슬픔을 예술로 이겨낸다.
프리다 칼로가 떠난 지금 순간까지도 아픔과 슬픔을 가진 모든 이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책에 실린 그녀의 작품들을 보며 더 그녀의 팬이 되었다.
그녀만의 직설적이고 독창적인 표현 방식은 그녀의 고유의 성격도 있겠지만
고통 속에 억압 되어 있는 자신의 처지가 날개가 되어 더욱더 거침없는
표현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만약 그녀에게 전차 사고가
없었다면 그녀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그녀의 독특한 표현이 담긴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 해석들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책이라 그녀와 한 발짝 더 아까워 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소장각 이라고 생각하는 소중한 책이다.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신 모든 분들께
<프리다 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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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아내들의 남편 다루는 법 -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부부 갈등 조종술
김민수 지음 / 북스고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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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43

책 : 품격있는 아내들의 남편 다루는 법
저자 :김민수 지음
출판사 : Booksgo
장르 : 가정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부부 갈등 조종술? 뭔가 호기심이 당기는 문구였다.
결혼 8년차, 달콤살벌했던 신혼 기간은 지났고 토끼 같은 예쁜 두 딸이 태어나고
남편과 나 둘만 있을 때 알콩달콩하던 신혼 때와는 또 다른 행복으로 채우는
요즘이다. 신혼 때는 그간 서로 다른 각자의 환경과 방식으로 살아왔으니 아무래도
자주 트러블이 생겨 다툼이 잦았다. 요즘은 1년에 2~3번 다툼이 있을까 말까??
그래도 내 평생을 함께할 나의 짝꿍과 다투더라도 서로 큰 상처 없이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서평 신청을 하게 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삶의 여행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PART 01. 현실과 이상, 그 사이 어딘가
PART 02. 아내들이여, 진짜 갑이 되어라
PART 03. 요즘 아내, 요즘 남편
PART 04.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남편 조종술
에필로그- 인생의 진정한 갑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책 속의 이야기들

p18 아내는 남편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면 결혼 생활도 불만족스럽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남편은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더라도 결혼 생활은 문제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p32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면 스스로를 끊임없이 변화 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 나이에 뭘 또 배우겠어', '귀찮다. 언젠간
좋은 날이 오겠지' 이런 생각들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 이런 생각들은 삶을 정제되게
만들고 '불안정한 삶'에 가깝게 만든다. (중략)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반응하고 방법을 찾고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보는 그 과정 속에서
몰입과 즐거움 그리고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진정한 안정적인 삶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37 성격 차이나 돈, 외모, 학벌 같은 것들이 부부 사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부부가 어떻게 다투느냐에 따라서 결혼 생활의
만족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p71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생각 하면 된다.
첫째, '내 몸에서 일어나는 전기 화학적 신호는 내가 통제 할 수 없는 영역이다.'
라는 것을 깔끔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중략)
둘째, 그런 감정이 들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미리 정해 놓는 것이다.

p80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공감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단지 그것들을 한 번도 안 해봐서 어색한 것 뿐이다.

<품격 있는 아내들의 남편 다루는 법>을 읽는 내내 시원시원하고
직설적인 작가님의 화법에 완전히 매료 되어 무척이나 좋았다.
뭔가 간지러운 곳을 시원하게 벅벅 긁어주는 그런 느낌이랄까?
[PART 04 남편을 내편으로 만드는 남편 조종술] 에서는 남편에게 화가 났을
때의 현명한 대처법, 신경질적이고 화내는 남편 다루는 방법, 남편이 스스로
집안일 하게 만드는 방법, 상간녀에게 완벽한 복수를 하는 방법 등 상황에
따른 대처법 11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주제들만 보면 저게 가능할까?
생각 되지만 막상 책을 다 읽고 보니 이렇게 라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이 그간 하신 상담 활동들과 경험, 사례를 보니 더욱 신뢰가 갔다.

행복한 나만의 결혼 생활을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결혼 생활의 지혜가 가득 담긴 책!!
<품격 있는 아내들의 남편 다루는 법>을 추천 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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