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자답 나의 1년 2024-2025 - 질문에 답하며 기록하는 지난 1년, 다가올 1년
홍성향 지음 / 인디고(글담) / 2024년 10월
평점 :
절판


💬벌써...
한 해의 마지막달인 12월이 되었어요.
올 해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감사했던 순간들도
아쉬웠던 순간들도
있었을 거예요.

올해는 특별히 독서모임 '책통'회원님들과
<자문자답 나의 1년>을 가지고
스스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

📖<자문자답 나의 1년>은요....

질문과 빈 여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질문을 읽고 , 답을 쓰며 자신의 1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1년을 그려보는 거예요.

자문자답.
스스로에게 묻고 답한다는 뜻으로
책 속 질문들을 읽고 내가 답해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나의 올해는 어땠나요?
✔️나의 내년은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나요?

이 책은 연말에 한번 정리하고 끝나는 책이아니에요.🙅‍♀️

✔️Monthly Check (나의 한 달)

한 달에 한 번, ☝️
새해 약속을 점검하는 페이지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꿈꾸는 1년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일 년 내내 함께 할 수 있는 책이지요.

꼭 무엇가를 이뤄내거나
성장을 이끌어낸다거나
그래야만 '의미있는 1년'이 되는 건 아니예요.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며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
그게 제일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닐까요?

무언가를 이루지 않아도
우리는 모두 소중합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의 모두의 삶을 응원합니다🙆‍♀️🙆‍♀️🙆‍♀️

📣나를위해 한 해를 정리하며 기록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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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이 모이면 집이 커진다 - 부담은 덜고, 취향은 채우고, 세계는 넓어지는 의외로 완벽한 공동생활 라이프
김은하 지음 / 서스테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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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해보지 못한 삶. 이런경험 저도 해보고 싶네요.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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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찾아라 - 법정 스님 미공개 강연록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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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종교는 다르지만 스님들의 강연을 종종 듣는다.
종교적인 말씀을 전하기보다는
깊은 성찰을 통해 해주시는 말씀에서 용기와 위로를 얻을때가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따끔한 일침을 놔주시기도하지만
빼꼽빠지는 유머와 재치있는 입담덕에
종교에대한 선입견은 이미 무장해제된다.
거기에 마음에 콕 박히기라도하는 위로의 말들을 마주하기라도 하면 코끝이 시큰해지기도 한다.

법정스님의 수필집중 <무소유>를 좋아했다.
소유하지 않는것, 단순해지는 삶,
물질을 추구하기보다 가진것에 감사하는 삶을 배웠던 책이었다.
쉽게 읽히기도 하고 깨달음을 주는 문장들이 많기에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법정스님은 1994년부터 '맑고 향기롭게'라는 시민운동 단체를 만들어 이끄셨는데
올해가 3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이 책은 '맑고 향기롭게' 30주년을 기념으로 나오게 되었다.
법정스님께서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전국을 다니시며 강연하셨던 내용을 글로 풀어 쓴 강연록이다.

법정스님의 강의를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책으로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어떤 것을 목표로 살아야 하는지
어떤 것이 행복인지 자꾸 의문이 들때가 있다.

결국 내가 바뀌지 않으면 달라지지 않을 것이기에
어떻게하면 '진짜 나를 찾는 삶'을 발견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30~40년전의 말씀이었어도 마치 지금 이야기해 주시는것처럼 요즘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들로 가득한 책이었다.

법정스님은 강연을 통해
무엇보다도 자신을 잘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강조하셨다.
그 곳에서 행복을 찾고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길 원하는 마음을 이 책에 잘 담아낸것 같다.

1979년 부산 중앙성당에서 강연을 마치시며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오늘 저녁 제 말은 일단 끝을 맺겠습니다.나머지 말을 여러분의 베갯머리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강연은 듣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님을...
베갯머리에서 또 다시 새기며 '행함'에 이르러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신 말씀인것이다.

깨우침을 얻었지만 행함의 무거움은 어찌해야할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히말라야 산맥을 넘으셨다던 한 티베트 스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사는 것도 그와 같지 않을까.
한 걸음, 한 걸음,
조금은 더뎌도 내가 내딛는 걸음이 나에게 타인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 생각해보면서 사는 삶.
오늘 법정 스님의 말씀을 통해
나도 진짜 나를 찾아보는 첫 한 걸음을 내딛어볼 용기를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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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찾아라 - 법정 스님 미공개 강연록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평점 :
절판


삶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는 주옥같은 조언들. 진짜 내가 나로 살아가는 삶을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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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곳의 전수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53
안보윤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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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이야기도 잘 통하고 잘 챙겨주는 언니 말이다.
그래서 주변에 언니가 있는 친구들을 보면 너무 부러웠다.

주인공 수영이에게는 '수미'라는 언니가 한 명 있다.
수영이는 자신의 언니를 '수미년'이라고 부른다.
다른 호칭은 필요없다.
그저 너무 싫었으니까...

수영이가 언니를 이렇게까지 생각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전수미 때문에 달력 뒷면에 인쇄된 그림처럼 살았다고 고백하는 수영이는 언니의 위험성을 낱낱이 고발한다.

늘 사고만 치는 언니 전수미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마음에 안 들면 집안 물건을 때려 부수는건 예사요 달궈진 집게로 멀쩡한 텐트를 구멍내지 않는가 하면 낯선 남자를 집 안방에 끌어들이기까지.
각종 협박은 덤이다.

수영과 수미의 부모님은 골칫덩어리 수미문제를 해결하느라 수영에게는 좀처럼 신경을 써주지 못했다.

언니와 함께한 시간들은 공포 그 자체였다.
전수미에게서만 벗어나면 모든게 좋아질 거라 생각하고 꿋꿋하게 버티며 살았지만
삶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세상속에는 '수미년' 같은 존재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요양사업장에 취업을 한 수영은 그곳에서 인간의 이기적인 선택들을 마주하며 혼란함을 느낀다.
편안하고 안전한 죽음이 있던가?
인간들은 왜 그렇게 이기적일까?

이 책은 개인 전수영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끌어들인다.

누군가는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악한 이 세계의 구조가 바뀌지 않는한 쉽지 않은 일이다.

누구는 양심적이고 누구는 이기적인가?
거울을 들여다보며 생각해본다

뒤틀린 세상속에 포함되어 있는 나는
'전수미'의 모습일까? '전수영'의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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