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먹는 티라노사우루스
스므리티 프라사담 홀스 지음, 카테리나 마놀레소 그림, 엄혜숙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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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딱히 채소에 편식은 없는 아들램😌
편식을 하는 아이라면 다시금 채소를 먹여볼 수 있게
기회를 줄 그림책!
하지만 편식보다는 편견에 관한 그림책같다.

"공룡은 뭘 먹지?" 물었을 때,
단번에 "꼬기!"를 외친 아이에게
티라노사우루스가 당근을 먹는다고 했더니
"그뤠?"🤔라며 심각해진..
책을 읽으며 채소를 먹어야 튼튼해지고,
힘이 세진다고 살짝쿵 강조해주고🤭

같지 않다고해서 틀린게 아니라
그건 그저 독특한 것이고.
독특한 건 이상한게 아니고,
자기답게 살면 그게 행복한 거라고🧡

아이가 이 깊은 뜻을 알까 싶지만,
앞으로 그렇게 교육하며 키우는게 부모의 몫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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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어떡해!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7
토니 퍼실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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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아기란 어떤 존재일까?
'루리'라는 강아지가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 하는 책이라
아이도 집중해서 공감하면서 본 그림책🐶

보통 표지를 넘기면 속지에 제목이 나오고 책이 시작하는데,
표지를 넘기자마자 이야기가 대뜸 시작한다!
그래서 책을 펼치자마자 바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몇페이지 넘기면 제목이 나오는데,
책구성 자체도 애니메이션 같아서 굿굿🤗

디즈니와 픽사의 유명한 애니메이터의 그림책답게!
너무 그냥 완전 내 스타일의 그림체😍
주인공 루리의 표정도 정말 다양하고
판형도 커서 그림책 볼 맛 나고,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아들아 루리 표정을 보고 쓰다듬어 줬을까😇
그러다가 감정이입해서 아기를 물리쳐야된다고,,
안돼~ 아기가 아프잖아, 그랬더니
"아니! 아기가 막! 잡아당기고! 배 이러케 이러케 누르자나!!"
라며 열변을...😅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첫째에게 동생이 생긴다면...?
루리와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하면서 본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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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도시, 파리 ㅣ 빨간콩 그림책 10
에릭 바튀 지음, 김영신 옮김 / 빨간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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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가본 적은 없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가고 싶은 곳으로
낭만의 도시 '파리'를 꼽지 않을까🗼

코로나 시국에 투박하지만 따뜻한 그림책으로
잠시 파리로 떠나보는 시간이었다😊
친절하게 한쪽 귀퉁이에 지명이 적혀있어서
나처럼 파리를 몰라도 아~하면서 읽을 수 있다!!

"답은 무척 간단해요. 난 그림을 그릴 때 무척 행복해요.
그래서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맘껏 그려요."

남들이 보기엔 우스울지 몰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콧방귀 끼고 헐값에 팔리던 그림이
루브르박물관에 전시될 만큼 인정받게 된다.

앞으로 아이가 무엇을 하던지,
본인이 무척 행복한 일을 했으면..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맘껏 하고,
그것이 인정받았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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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가 왔어요
알프레도 소데르기트 지음, 문주선 옮김 / 창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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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는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없고,
동물원에 가도 주워니의 관심 밖에 동물이었는데,,
나는 동물농장 애청자로서 어떤 동물인지는 알고있어서
그림책으로 만나보니 괜히 반갑더라는🤎

사냥철에 사냥꾼들을 피해
농장을 찾아온 카피바라 가족이
야생동물을 나쁘게 생각하는 농장에 사는 닭들을
도와주고 결국 함께 야생으로 돌아가는,,

진정한 그림책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글밥은 많지 않지만, 말그래도 그림책이기에
그림으로 글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말해주는 책,
"카피바라가 왔어요"

농장동물과 야생동물 사이에 있는 편견과 자유를
동물들의 표정으로 말해주는 그림책으로,
그림을 보게 되는 진정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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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의 아름다움 ㅣ 소원함께그림책 2
알프레도 코렐라 지음, 호르헤 곤살레스 그림, 이현경 옮김 / 소원나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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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란 참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고,
때에 따라 슬프기도, 혹은 설레이고 기쁘기도 하다.
그런 여러 의미들을 니나라는 거북이가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면서 각자의 "끝"을 이야기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끝은 아마 방향을 바꿔야 할 순간일지도 몰라"
"노래가 끝나지 않으면 어떻게 새 노래를 부를 수 있겠어?"
책에서 이 두가지 문구가 지금 내 상황에
가장 적절한 "끝"의 의미이지 싶다.

하던 일을 마치고 방향을 바꿔야하는 순간,
그리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하는 순간,
읽는 내내 그림도 감상하고, 책 속 거북이 니나가 되어
"끝"의 아름다움을 읽을 수 있었던 그림책,
그리고 덮고나서 계속 생각하게 되고, 여운이 남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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