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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파워포인트 능력자 -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업무 기술 ㅣ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김지훈.박성용.김봉정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오래전에 오피스 프로그램을 배우긴 했는데 그게 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도 나질 않는다.
또 한 그때 배운 내용들이 기본적인 내용들인지라 깊이가 없으니 무엇을 하려고 해도 막히는 일이 다반사~
멋지게 프리젠테이션 하려면 그 만큼 멋지게 자료가 만들어져 있어야 하는데 그 기술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요즘 초등학생도 과제 제출을 파워포인트로 하고 친구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세상이니 직장인으로서 엄마로서
이 책에 나온 기술들을 습득해야 할만한 이유는 충분했다.

능력자의 기술을 Ctrl+C, Ctrl+V하라! 라는 문구가 참으로 희망적이다.
하루빨리 능력자의 기술을 습득하고 싶은 의지가 생기니 말이다.
된다! 파워포인트 능력자는 파워포인트 전문가클럽 운영진에 의해 만들어졌다.
기초부터 시작해서 복습까지 체계적이면서도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차근 차근 따라하다 보면 배우는 재미가 클듯하다.
또 한 각자 자신의 처한 상황에 맞게 학습할 수도 있다.
이를테면 파워포인트가 처음인 경우. 파워포인트를 세련되게 만들고 싶은경우. 다음주에 직접 발표해야 하는 경우까지 정석코스부터
속성까지
모두 이 책 한권으로 가능하게 된다.

각 챕터별로 공감하기 쉽도록 스토리가 있다
기획부로 발령 받자 마자 기획안을 만들라는 직장 상사로 인해 곤란한 처지에 놓인 김규헌 대리를 위한 15분 안에 끝나는 파워포인트
기초 사용법을 시작으로 더 고급진 기술 까지 하나씩 연마해 보자.
무엇이든 몸으로 체득한것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법.
이지스퍼블리싱 홈페이지 자료실에는 책속의 예제문제들이 담긴 파일이 있어 다운받아 실습해 볼수 있다.

파워포인트 기초 사용법은 파워포인트 실행해서 테마 고르기. 제목 입력하고 슬라이드 추가하기. 텍스트 입력하고 그림 삽입해서 쇼
실행하고
저장하고 불러오는 것이다.
가장 기초적인 내용이 책에 사진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고 예제 파일을 실행하면서 따라해 볼수 있다.
파워포인트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초보자라 하더라도 따라하기 어렵지 않은 수준이다.

책 속에 설명이 되어 있는 부분도 딱딱하게 기술해 놓은 것이 아니라 당장 기획안을 만들어야 하는 김대리가 화자가 되어 하나씩 실행해
보고 있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한장 한장 넘기면서 전문가의 노하우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나는 원고를 일일이 파워포인트에 붙여 넣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었는데 능력자는 메모장을 이용해 파워포인트 초안을 만드는
비법까지
전수해 주고있다. 그것도 Enter 와 Tab 키만 사용해서 말이다.
모르면 수족이 고생한다고 했던가..
파워포인트란 녀석 알아갈수록 놀랍고 재미있어 졌다.

자판의 키 두개만 사용했을 뿐인데 정말 놀라운 결과였다.
그동안 만들어 놓은 원고가 순식간에 파워 포인트로 옮겨 가 주니 이제 꾸며주기만 하면 되는 셈이다.

원고는 이미 입력되어 있으니 이 상태에서 테마를 고르고 레이아웃을 적용해 놓으면 1차 초안은 완성된 셈이다.
이제 속된말로 삽질 하지 말고 메모장을 활용해 드래그 하는 고집진 기술을 누려 볼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놀라웠다.

도형을 넣고 모양을 변경하고. 기호를 삽입하는 등 듣는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발표하고자 하는 내용을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효과들을
하나씩 해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오히려 처음 배울때보다 더 이해하기 쉽다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예전에는 강사가 앞에서 설명하고 화면에서 직접 실행해 보며 배웠지만 지금은 강사가 없어도 그것에 못지 않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저마다 파워포인트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다 다를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을 만나는 사람은 모두 파워포인트 능력자가 되길 원한다.
아낌 없이 주는 나무처럼 전문가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된다! 파워포인트 능력자' 한권이면 어느새 나도 능력자의 반열에 오를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아직 고급 기술을 척척 펼쳐보이기엔 부족하나 알아가는 재미, 직접 실행해 보는 재미에 한동안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을것 같다.

[이 서평은 이지스퍼블리싱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