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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과 지진 테마파크에 가다! ㅣ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14
최원석 지음, 나일영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6년 8월
평점 :
백두산 화산이 조만간 폭발 한다는 이야기로 한참 떠들썩했던 적이 있어요.
그 뿐아니라 지진 안전지대로 생각했던 우리나라도 요즘 들어 잦은 지진 보도가 나오구 있는데요.
몇달 전 경주에서 5.8 지진이 나서 많은 피해가 있었어요.
지금도 완벽하게 복구가 된 상태는 아니구요.
자연재해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잘 알고 대비하고 대처 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 아닌가 싶어요.
관심이 많아졌을때 제대로 아는 것이 효과가 좋을 것 같아 '화산과 지진 테마파크에 가다' 라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네요.
이 책은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 이야기' 시리즈로 궁금한 생활 속 주제를 한 분야에 국한 하지 않고 융합적으로 바라
볼수 있도록 구성하였답니다.
세계 최초의 화산과 지진 테마파크 '불카누스'에 체험을 떠나게 된 백두.한라. 미진은 2100년 미래에 사는 아이들 이랍니다.
실제로도 그런 테마파크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몸으로 배우는 공부가 진짜 공부라고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은 어떤 공부보다 오래 기억 되니까요.
'불카누스'는 지구를 탐험하는 탐험관. 관측하고 대비하는 기술관. 숫자로 보는 수학관. 작품으로 보는 예술관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각 관마다 인공지능 로봇 박사님들이 나와서 아이들을 안내해 준답니다.
먼저 지구를 잘 아는 것으로 시작하는데요.
로봇 박사님과 지구내부를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구의 구조을 알게 되고 화산이나 지진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서도 알게
된답니다.
또한 이해를 돕기위해 적절한 그림이 들어가 있어 좋았구요.
흐름이 자연스럽고 독자도 주인공과 함께 움직이는 것처럼 생동감이 있고 흥미로왔답니다.
우리나라도 해마다 20~40번 정도 지진이 난다고 해요.
그동안의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부터라도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것 같아요.
지진을 대비하는 설계도 내진설계만 알고있었는데 아주 다양한 방법들도 많더라구요.
화산.지진.해일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이 많지만 정확한 예측과 철저한 대비를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언젠가 영화에서도 본적이 있는 폼페이가 책에 소개 되었더라구요.
이탈리아의 도시 폼페이는 약 2000년전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도시인데요
잠들어 있던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해서 사라진 도시가 되었답니다.
1592년 폼페이를 지나는 운하를 건설하다 우연히 발견되어 다시 세상에 알려지게 된 폼페이는 당시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고
해요.
자연.과학.문화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네요.
"저는 이 책을 소개하면서 동아출판으로부터 해당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