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 공부 천재로 키우는 법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민정 옮김 / 레몬컬쳐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 최고의 심리학자인 저자의 저서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을

공감하며 읽었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 책에 대한 기대도 컸답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에 어떻게 하면 시키지 않고도 아이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여러 책을 보고 또 보면서 늘 떨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지금 발현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공부 천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두고, 학습 잠재력에 대한 집중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52가지 심리 수업을 주제로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각 방법마다 한 두장 정도의 길지 않은 분량이라서 나눠 읽거나 필요한 부분만 읽기에 부담이 적었답니다.



 


천재의 정의에 대해 잠시 설명을 한 후 학습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52가지 방법을 이야기하는데 핵심 용어들을 콕콕 짚어 주기에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배울 때도 놀 때도 제대로 - 집중과 이완

스스로 하게 내버려 둬라 - 내적콘트롤

시각적으로 생각하게 하라 - 비주얼 씽킹

도감이나 지도를 눈에 띄는 곳에 - 자극효과

우리 아이 숨겨진 재능 찾는 법, 우리 아이 사고력 키우는 법, 우리 아이 단점을 장점으로 만드는 법, 우리 아이 공부 천재로 만드는 가정 환경, 우리 아이 공부 천재로 만드는 학습법, 우리 아이 공부천재로 만드는 습관.

총 6장으로 나뉘어 다양한 심리적 요법들을 알아듣기 쉽게 포인트만 콕콕 짚어서 이야기하고 있어 이해하기가 쉽고 읽기가 수월해서 좋았어요.

양육자가 알아야 할 키포인트 또한 따로 짚어 주는데 가슴에 와닿은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독특한 답을 할 수 있으면 장래가 유망하다.

아이는 청각을 자극해주면 똑똑해진다.

성별에 얽매이지 않아야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내향적인 아이는 칭찬보다 비난에 민감하다.

군더더기 없는 저자의 이야기리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읽다보니

정말 중요한 정보들이 이 책에 다 모여있는 것 같았답니다^^

학습 잠재력에 대한 관심이 있고 아이를 공부 천재로 키우고 싶다면

딱 이 책 한권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 다그치지 않는 것,그 하나만으로 아이의 학습 잠재력이 깨어난다!

전 세계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단 한 권으로!

레몬컬쳐다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 공부 천재로 키우는 법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글보글 국물요리 - 계절을 전하는 국, 탕, 찌개, 전골, 찜 레시피
류지현 지음 / 영진미디어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계절을 전하는 국, 탕, 찌개, 전골, 찜 레시피

영진미디어에서 출간된 보글보글 국물요리 입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요즘같이 추운 날 따끈한 국물을 곁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책이었어요~^^

여러 요리책을 보고는 있지만 요리 실력이 쑥쑥 늘지는 않더라구요.

언제나 더 쉬운건 없나? 왜 맛이 책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지?

하는 생각이 한번씩 들곤 했었어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간을 맞출 때 시중에서 쉽세 구할 수 있는

시판 재료로 간을 맞추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조금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물론 다른 요리책들도 훌륭하지만,

이렇게 국물 요리만 딱 뽑아서 나온 책은 없더라구요.

국물요리를 식구들이 좋아하는 편이지만

요리를 하다 보니 간을 아무리 세게 맞춰도

싱겁다. 맛이 없다. 소금 좀 더 넣지? 이런 소리를 하니..

요리를 하면서 내가 내 손으로 나트륨을 퍼다 먹이는 느낌에

꺼려지곤 했었답니다.

이 책에서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맛이 좋은, 감칠맛이 나는

국물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었어요~

육수를 내기 위해 너무 복잡한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닌

간단하거나 시판 재료로 쉽게 만드는 법을 소개한답니다^^




국물 요리라서 겨울을 위한 요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어울리는 국물 요리.

그리고 언제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국물 요리 레시피를 배울 수 있었어요.

여느 책과 마찬가지로 책에서 이야기하는 계량법을 제시하고

육수와 양념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를

이웃 언니의 노하우를 전수하듯 천천히 설명하고 있어요.

그때그때 만드는 소량의 육수보다

미리 대량으로 풀 끓여 만든 육수의 맛이 더 깊음과

다시마 냉침법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더라구요.

또, 시판하는 연두나 육수 티백 등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그간 왠지 직접 육수를 내거나 양념을 만들지 않으면

죄를 짓는 무거운 마음이었는데

그런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마음의 부담이 줄었지요.^^



 

초당옥수수달걀국, 바질토마토 오이냉국, 가지냉국, 도토리묵냉국

명란애호박탕, 구운닭전골, 미더덕콩나물국, 쭈꾸미샤브샤브,

냉이바지락국, 바미락술찜, 배추만두전골, 늙은호박국,

불고기우엉전골, 부추굴국, 아귀탕, 갈빗살뭇국, 짱뽕국, 새우완자탕

등등... 57가지 국물요리를 선보인답니다.

완성된 요리 사진과 함께 재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요리의 팁도 함께 설명하고 있기에

책을 보며 요리를 하기에 도움이 됐답니다.

이 책에서는 요리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주지 않고 글로 설명을 한답니다.

처음엔 사진이 없네? 싶었는데 그만큼 방법들이 간단하더라구요.

굳이 사진을 하나하나 보여주지 않아도 가능했어요^^

다만, 사진 자료가 꼭 필요한 꽃게손질법, 배추만두 만들기, 쭈꾸미 손질 등

말로는 알기 힘든 부분들은 사진자료와 함께

따로 설명을 하고 있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57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국물요리의 레시피

쉽고 부담없이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영진미디어보글보글 국물요리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풀고 싶은 수학
사토 마사히코.오시마 료.히로세 준야 지음, 조미량 옮김 / 이아소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학이 재미있어지는 시간

이아소에서 출간된 풀고 싶은 수학 입니다.

책의 제목 부터가 흥미로운 풀고 싶은 수학^^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 보다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사진이 가득한 책입니다.

하지만 책을 계속 넘기고 문제를 풀어나가다 보면

수학을 좋아하는 여부와는 전~혀 상관없이

누구나 답을 찾기 위해 생각을 하면서 수학을 즐길 수 있는

재밌는 문제들이 담겨 있었어요^^

일본 최고 교육방송 필진이 만든 창의성 수학이라니..

책의 슬로건 또한 눈길을 끌었어요~!!



많이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또 생각하면서

생각의 힘이 길러지는 것 같아요.

수학적 사고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사고력과 창의성까지 기를 수 있기에

아이들에게 사고력 문제를 꼭 풀리곤 하지요.

딱딱하고 지루한 사고력 교재를 푸는 것도 좋지만

가족들끼리 둘러 앉아 이 책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맞대어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들은 사진을 보면서

시각적으로 한 눈에 문제의 의도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보이는 문제가 있고, 도통 감이 안잡히는 문제도 있더라구요^^

이 문제도 처음엔 시선이 저울에만 갔는데

뭐가 다른지 찾으셨나요?^^

저울의 눈금이 달라졌습니다~~~~ ㅎㅎ

눈금이 다른 걸 보고 너트를 보니,,

한 개를 쏘옥 들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걸 보고서야 너트 하나의 무게를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생각이 이어졌지요~!!

이 정도 문제는 쉽게 쓱싹~ 풀 수 있겠지요?^^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이건 1번 문제라는 거예요 ㅎㅎㅎ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1번 문제는 워밍업으로 가볍게 풀 수 있기에

이어지는 문제들은 긴장을 하면서 봐야 합니다^^




 

단순한 사진을 보면서 문제를 풀어 본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본격적인 문제를 보다 보면

수학적인 개념을 모르고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요~^^

수학적 사고력 문제이기에..

단순히 창의력만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개념을 알고 있어야 그걸 적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수학을 재밌어 하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면서 문제를 풀었는데

첫장에서 생각을 유도한 후

다음 장을 넘기면 사고하는 법을 천천히 설명해줍니다.

이 부분을 보고 필요한 개념이 있다면

다시 수학 개념사전을 찾아 공부한 후 이해하기도 했어요~!!

우리의 일상 속 평범한 사진을 보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신기한 수학 원리를 일깨워주는 신박한 문제들...

들여다볼수록 빠져들고

두툼하고 선명한 내지에 적힌 문제들은

수학 문제가 아닌 퀴즈, 또는 함께 생각하고 토론할 주제가 되기도 했어요^^

기발한 문제를 풀면서 논리구조, 추상화, 새로운 생각의 틀, 사고력을

모두 기를 수 있다니 신기한 책이 아닐 수 없네요 ㅎㅎ

흥미를 유발하는 일상 속 문제들로

수학적 사고력과 사고법을 배울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이아소 풀고 싶은 수학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각의 세계사 - 1000개의 조각 1000가지 공감
차홍규 엮음, 김성진 아트디렉터, 이경아 감수 / 아이템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1000개의 조각 1000가지 공감.

아이템하우스에서 출간된 조각의 세계사 입니다.

그간 명화에 대한 책들은 종종 보았으나 조각을 따로 볼 만한 책은 보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적어도 전 이 책으로 1000개의 조각이 한 권에 담은 책을 처음 접한지라

책장을 넘길 떄 마다 경이로움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1000여점의 조각들을 실제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 만큼 선명한 사진으로 담아 놓은 이 책은 조각에 대한 이해를 하는 동시에 각 조각을 보고 시대와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였어요.

각 조각마다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과 함께 조각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틈 날 때마다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조각의 존재 이유와 그 시대 상황을 함께 읽을 수 있어 전반적인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1부 조각의 역사, 2부 조각가 열전으로 나뉘어 1000여점을 선보이는 책을 보면서 익숙한 조각에 대한 자세한 시대적 배경과 조각의 존재 이유를 배울 수 있었고 그간 알지 못했던 작품들을 새롭게 접하고 어떤 세계사적인 사건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원시 시대의 비너스, 고대 오리엔트, 고대 이집트, 고졸기의 쿠로스와 코레, 고전기, 헬레니즘 시대, 고대 로마시대, 로마의 신전, 고딕 시대 등의 다양한 조각들을 보며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었어요.

시각적이면서도 촉각적이고 또 웅장하고 깊은 조각들을 보면서 마음의 울림과 함께 세계사의 흔적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으며 2부, 조각가들의 작품별로 나뉜 조각들을 보면서는 세계적인 조각 거장들의 위대한 작품들을 하나로 모아 감상하며 보다 깊이 있는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었어요.

1000여개의 조각을 하나씩 설명을 곁들어 보기에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었으나 처음부터 쭉 읽지 않고 여유 시간이 있을 때 책을 펼쳐 흥미가 있는 부분 부터 찾아볼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교과서에 나왔던 조각을 찾아 함께 설명을 보면서 예술과 세계사를 찬찬히 배우며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천개의 조각 천 가지 공감!

인류 최초의 조각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부터

금세기 최고의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걷고 있는 남자>까지

평생 한 번은 보아야 할 천 가지 조각의 세계사!

조각의 세계사, 뒷표지

아이템하우스조각의 세계사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붕붕이와 친구들의 모험 쑥쑥문고 88
김목 지음, 백경희 그림 / 우리교육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교육에서 출간된 쑥쑥문고 88번째 이야기.

붕붕이와 친구들의 모험 입니다^^

자연과 친구 되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벌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는데

초등 중학년부터 읽기를 권장하고 있더라구요~

아이들 그림책처럼 알록달록 이쁜데다가

글씨크기 또한 큰 편이라서 중학년 권장이 의아했었어요~

그런데 한 장 한 장 책을 넘기다 보니

일벌 붕붕이의 시점에서 자연의 섭리를 자연스럽게 녹여놓은 책이라

중학년 정도의 아이들이 읽어야

더 재밌게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하지만, 자연에 관심이 많거나 벌과 나비의 생태,

또 독서 습관이 잘 잡힌 아이들이라면

어느 연령이라도 재밌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일벌, 조팝나무, 거미, 나비, 까치 등 여러 생물이

그들의 시선에서 보고 듣고 느낀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책을 통해 엿볼 수 있었어요.

위기에 빠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 도와주고 마지막엔 희생을 하는 모습이나

번데기가 나비가 되는 과정,

벌이 알에서 태어나 죽음을 느끼고 마지막 비행을 하는 모습,

조팝 나무에 거미줄을 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모습,

아름다운 무지개,

10년 만에 보게 됐다는 무지개나비, 태극나비 등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살펴보고 그들의 우정과 생태를 보는 동시에

그들에게 가장 잔인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릴 적 방학 숙제에 곤충채집이 있었던 것 같은데

벌과 나비의 입장에선 채집을 하려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였을까 싶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흔히 지나며 보던 자연의 생명들도

마음대로 잡아선 안되며

인간과 더불어 살아야할 소중한 존재라는 걸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자연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고

주변 환경을 보는 시선이 아름다워질 때

자연을 더 살펴볼 수 있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 자연을 보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작은 생물들도 서로 힘을 합쳐 돕고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해내는 모습에서

아무리 힘든 일도 친구와 힘을 합친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어요.

우리교육, 붕붕이와 친구들의 모험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