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조각의 역사, 2부 조각가 열전으로 나뉘어 1000여점을 선보이는 책을 보면서 익숙한 조각에 대한 자세한 시대적 배경과 조각의 존재 이유를 배울 수 있었고 그간 알지 못했던 작품들을 새롭게 접하고 어떤 세계사적인 사건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원시 시대의 비너스, 고대 오리엔트, 고대 이집트, 고졸기의 쿠로스와 코레, 고전기, 헬레니즘 시대, 고대 로마시대, 로마의 신전, 고딕 시대 등의 다양한 조각들을 보며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었어요.
시각적이면서도 촉각적이고 또 웅장하고 깊은 조각들을 보면서 마음의 울림과 함께 세계사의 흔적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으며 2부, 조각가들의 작품별로 나뉜 조각들을 보면서는 세계적인 조각 거장들의 위대한 작품들을 하나로 모아 감상하며 보다 깊이 있는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었어요.
1000여개의 조각을 하나씩 설명을 곁들어 보기에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었으나 처음부터 쭉 읽지 않고 여유 시간이 있을 때 책을 펼쳐 흥미가 있는 부분 부터 찾아볼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교과서에 나왔던 조각을 찾아 함께 설명을 보면서 예술과 세계사를 찬찬히 배우며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