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 평범한 일상을 바꾸는 마법의 세로토닌 테라피!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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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학자로 널리 알려진 이시형 박사님의 세로토닌 관련 도서가 출간되었습니다. 특별한 서재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최근 뇌과학 분야가 활발히 연구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일인자라고 할 수 있는 이시형 박사님의 뇌과학 도서라 더욱 흥미가 생겼습니다. 늘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어느 순간 행복하지 않구나를 느끼면서 부터 모든 일상이 평범하고 지루 하기도 하며 더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했던 것 같아요.

분명 이전과 다름없는 일상인데 왜 이전에는 몰랐던 불안함과 우울감이 느껴지는 것일까요??

코로나로 아이들과 집 안에서만 생활을 하다 보니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는 소리도 종종 들으며 버텨 왔는데 어느 순간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감정 다운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뇌과학이라고 하면 도파민 호르몬에만 관심을 두고 살폈 었는데,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에서는 도파민이 아닌 세로토닌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우울함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뇌의 독감 같은 거라며 세로토닌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로토민 호르몬이 잘 분비 될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 한다면 우울감을 약물치료 없이도 이겨 낼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일상 생활에 큰 문제가 없으면 행복한거 아닌가 싶었던 생각을 행복도 배워야 한다는 제목 하나 만으로도 이 책을 보고 세로토닌을 잘 조절한다면 행복 해질 수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은 마음이 아니라 뇌에서 시작됩니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 이시형

특별한 서재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에서는 세로토닌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면서 세로토닌 테라피에 대하여 상세히 전달합니다. 행복해 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부터 심화 까지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세로토닌이란 무엇일까? 세로토닌이 왜 행복을 주는 걸까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힐링이라는 단어는 뇌 과학적으로 볼 때 세로토닌이 활성화된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힐링된다' 는 말은 결국,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있어~' 와 같은 말인 것 같았습니다.

세로토닌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조절력인데 세로토닌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사례와 처방전을 보면서 세로토닌이 인간의 감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조절이 안되는 사람들의 경우 인지행동 치료를 하는 걸 종종 보았는데 치료의 예후가 상당히 어렵다고 본 적이 있습니다. 이것 역시 단순히 이런 행동을 안 하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뇌과학적으로 세로토닌을 알았더라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 시키는 활동으로 빨리 우울한 마음에서 벗어 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사례 중 '요즘 화가 자주 납니다. 그냥 지나갈 일에도 화를 주체할 수가 없어요'에 대한 처방으로 '용서해주세요'라는 말을 보고 '용서가 쉽게 되면 화를 안 내지!'하며 박사님의 글을 읽었는데 어떻게 용서를 할 수 있는지, 용서를 왜 해야 하는지 나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어느 방향으로 사용해야 내가 행복해 질 수있는지 등에 대한 설명들이 조곤조곤 상담을 받고 있는 것 처럼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습니다.

 

 

세로토닌 불균형의 사례를 통해 세로토닌에 대해 이해를 한 후 책에 제시된 ' 나의 세로토닌 지수' 를 체크 한 결과 2점이 나왔습니다. 4점 이하로는 LOW상태이며 근본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결과에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행복하지 않네 정도로의 생각은 종종 했지만 그렇다고 내가 불행 하다거나 우울증이 심하게 있다거나 하는게 아닌 일상에 대한 무료함과 우울감, 재미없음. 이 정도의 감정이었기에 더 놀랐으며 세로토닌 테라피를 실천하기 위해 책을 집중하여 보았습니다.

세로토닌은 우리가 잠을 자는 시간에는 비활성화 상태라고 합니다. 불을 끄고 어둡게 하면 세로토닌은 억제 되고 아침에 햇빛이 들어오면 광자극이 망막을 통해 뇌에 전달되고 서서히 세로토닌을 분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뜨면 머리가 상쾌한 기분이 든다면 세로토닌이 이상적인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는 걸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해를 잘 보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뇌의 병은 장내 세균층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염증 수준이 높을수록 울증 리스크가 높고 증상도 중증으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운동 부족, 오메가6지방산의 과다, 오메가3의 부족,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인한 혈당치 증가와 염증 유발 등으로 인해 새로토닌의 불균형 상태가 생기고 있습니다. (p134)

세로토닌을 늘리려면 햇빛, 리듬 운동, 스킨쉽, 규칙적 식사, 복근 심호흡. 잘 씹기 등의 행동요령이 필요한데 그 중 걷기와 관련된 활동이 가장 눈이 갔습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햇빛도 많이 못 보고 잘 걷지도 않고 하다보니 세로토닌의 불균형 현상이 생긴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에서는 세로토닌의 뇌과학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일상 생활에서 어떤 습관들을 들여야 하는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보면 활동마다 원리와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행동들을 함에 있어서도 세로토닌을 이해하고 세로토닌 테라피를 실시한다면 행복지수도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깁니다. 특히 세로토닌 테라피 방법 중 세로토닌 파워다이어트 방법이 흥미로웠고 식욕 조차 뇌과학의 일부라는 사실이 재밌기도 했습니다.

일상의 우울함을 떨치고 삶의 활기를 일으키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장 건강, 마음 건강, 뇌 건강 모두 지키며 행복을 일으킬 수 있는 세로토닌에 대한 모든 것과 세로토닌 테라피를 특별한 서재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를 통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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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가상증강현실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12
가가 지음, 문평윤 그림, 문형남 감수 / 국일아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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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 아이 Job 시리즈, 나는 가상증강현실 전문가가 될거야! 책을 보았어요.

책의 제목만 봐도 직업관련 학습만화 겠구나 하는 짐작이 됩니다.

그런데 이전과는 다르게 가상증강현실전문가라는 우리 때는 볼 수 없던 직업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 직업을 가져야 할 시기에는 지금과는 많이 다른 새로운 직업군이 일반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이1995년에 노동의 종말 초판을 내 놓을 당시에만 해도 미래학자의 상상력으로만 생각 할 정도로 웃을 수 있는 이야기거리였습니다. 당시엔 스마트폰이 이렇게 널리 사용하게 될지 알 수 없었던 시기이기에 그의 이야기는 허무맹랑한 소리 정도로 여겨졌던 거에요. 25여년이 지난 현재 그가 말했던 대로 4차 산업혁명은 이루어지고 있고 이미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너무나 생소한 부분이기에 그 직업이 어떤 일을 하고

또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이 낮아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직업을 선택할 때 제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보를 미리 알고 미래를 준비한다면 다른 사람보다 한 발 앞설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직의 고용이 증가하고 핵심인재 중심의 인력재편이 가속화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네트워크시스템 개발자, 보안전문가, 멀티미디어 디자이너,가상공간디자이너 등 새로운 직업들이 일반화 될 것 인데 이미 중학생인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현존하지 않는 새로운 직업들이 상당수 생길 것으로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직업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해를 하여 좀 더 넓게 미래를 설계하여야 합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할 직업 체험 학습 만화

미래 산업을 선도할 대표 직업

자유학년제를 위한 미래교육 Job 시리즈!

 

미래의 직업에 대하여 발 빠르게 준비를 해야 겠다는 의지가 생기게 만드는 슬로건입니다^^

                                   

국일아이 나는가상증강현실 전문가가 될 거야! 는 어려울 수 있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하여

만화와 정보를 적절히 섞어 아이들에게 전달 합니다. 차례의 글을 보면서도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로 낯선 용어가 많아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연우와 VR기획자인 아빠, 가상공간 디자이너인 고모, 우주경찰 노이만, 우주 정복을 꿈꾸는 외계인 악당 제논이 등장하여 가상증강현실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만화로 풀어 나갑니다.

학습만화에 나오는 새로운 직업들이 일반화 된다고 생각하니 머지 않아 우주 경찰과 외계인 악당도 실존하지 않을까 상상하며 웃기도 했습니다. 노동의 종말 당시 상상력에 웃을을 표 했던 것 처럼 어쩌면 상상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가상증강현실 전문가라는 직업의 존재 이유를 함께 이야기 하여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상증강현실전문가라는 것은 하나의 직업이 아니라 직업군을 의미 하며 가상현실 기획자, 가상공간 디자이너, 증강현실 엔지니어, 오감인터랙션 개발자 등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는 VR고글이 집에 있는데 아이가 체험을 하면서 매우 신기해 했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VR고글을 사용하는 이야기들이 나오자 사용해 봤다는 경험이 있어서인지 발전과정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VR고글이 처음 나왔을 때 그리고 학교 수업에서 직접 고글을 만들어 사용해 보기도 하였기에 그 부분을 볼 때 더 집중하며 이런 신기한 기술들을 다루는 직업이 있냐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만화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면서 관련 정보들을 줄 글로 설명하기도 하였는데, 책을 보면서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의 차이점이나 특징, 가상증강현실의 활용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현재의 상황에서 가상증강현실을 이용하여 더 편리한 활용이 가능해짐을 보며 아이는 흥미로워 했으나 '이 직업을 가지려면 배워야 할게 많은 것 같다며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나니 아이가 어릴 때 미리 직업군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자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나 체험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막상 준비없이 새로운 직업을 맞이하게 된다면 제대로 된 직업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책을 보게 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거듭 들면서 국일아이 Job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학습만화,

국일아이 Job 시리즈, 나는 가상증강현실 전문가가 될 거야!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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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대수 1-① 개념편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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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개념편의 제일 첫 권인 대수 I-1 초등 자연수 전 과정입니다.

초등 자연수, 굉장히 거창하게 들리지만 수학에서 꼭 필요한 기본 중에 기본이죠?^^

엄마들이 아이가 어릴 때부터 수학동화를 읽히는 이유 중에 하나도

자연수부터 쉽고 자연스럽게 개념을 습득하기 위함입니다.

수학은 자연수라는 가장 기본에서부터 계단식으로 진행되는 학문이라 쉽다고, 또는 좀 안다고 해서

개념정리 없이 넘겨버리면 중,고등학교에 가서 좀 더 복잡한 수학을 대할 때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수학에 구멍이 생기면 그동안 공부해 온 것을 내려 놓고 수포자가 되는 이야기...

많이 들어 보셨을거예요^^

수능까지 이어지는 고학년 수학

우리 아이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답니다^^

아이가 학원을 원치 않아 아직은 학교에서 교과진도에 맞게 진행하고 있는데

학교수업과 잘 만들어진 개념서가 있다면 충분히 홈스쿨링이 가능한 것 같아요.

아이도 최상위 문제도 거뜬히 풀고 정답률이 높거든요.

하지만 학원을 다니지 않고 엄마가 수학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현 교과과목 이외의 아이의 정확한 실력과 개념을 정확히 이해를 하고 있는지,

단순히 수학을 암기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이제 학원을 보내야 하는 건지

고민이었습니다.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개념편

그런 고민을 해결해 주었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수학 개념서는 정말 많지만,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고학년 수학은 수많은 개념서 중 최상위 개념서입니다.

간단한 개념만을 서술하지 않고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며

수학의 근본개념을 익히게 합니다.

기본 개념서가 시시한 아이들도 최상위 개념서로 다시 확인 해 본다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고

“아 이래서 이렇게 되는구나”로 생각의 방향이 바뀌기도 합니다.

자연수에서‘자리’란 무엇일까?

더하기, 빼기는 왜 같은 자리끼리 할까?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아는 내용이지만 질문에 대답을 하려면 말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고학년 수학최상위 개념서답게 아이가 문제집을 풀어가면서

스스로 터득할 수 있어요.

개념이해를 돕는 큼지막한 개념 설명을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그림으로 먼저 이해를 한 후 놓인 위치에 따라 자리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아이와 확인을 하였어요.

 

즉, 어느정도 개념을 정리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며 개념 설명과 관련 문제를 풀어봅니다.

아이가 개념을 확인하며 정의 내린 자연수 산이네요^^

최상위 개념서기에 간단하지는 않아요.

X10, X100, X1000처럼 자릿수가 계속 늘어날 때 마다 계산값의 자릿수가 늘어나 0이 많아진다처럼

눈으로 보이는 개념 설명과 자릿수를 확장하여 익힐 수 있게 합니다.

간단하지는 않지만, 개념서이기에 차근히 잘 따라만 간다면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개념으로 생각 열기를 풀며 앞서 배운 개념을 복습하고 개념으로 실력까지를 통해

한 단계 응용된 문제를 풀어봅니다.

수능까지 이어지는 개념을 보며 내가 지금껏 공부한 내용들이 수능에서는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확인하면서 수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수학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한문제 정도씩 수능의 맛을 보여주는 정도로 아이들이 겁내지 않고

지금 배우는 개념들이 수능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된답니다.

사고력의 기본기 완성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볼 수 있으며 문제를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이해가 잘 된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답니다.

 

문제를 풀면서 '이 정도야 쉽지~'하던 아이가 자릿를 잘못 보곤 틀렸어요

실수도 실력인거 다들 아시죠?^^

많이 다뤘던 부분이라고 그냥 넘어 갔다면 아이의 실수를 잡아내지 못 했을 수도 있는데

중학교 과정의 연계를 위하여 이 교재로 체크해 본 결과 실수를 찾았답니다!

 

초등학교의 자연수 개념을 확인해 봅니다.

연속되는 숫자에서 1씩 커지는 것이 자연수라는 개념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운데 숫자를 &라고 할때 가장 작은 수와 가장 큰 수를 구하는 식으로 표현하라고 하자

더하기 1, 빼기 1 인데 라고 말하면서도

계속 식이 아닌 &의 수를 구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엄 . 마 . 충 . 격 .......

최상위를 거의 만점 받는 아이이고 기본 개념은 아는 아이인지라

당연히 맞추겠지 했는데

개념을 조금 돌려 물어보자 식이 아닌 자꾸 숫자를 찾으려고 하는 모습에 아이도 저도 놀랬습니다.

답을 찾아내고 나서 아이 스스로 '내가 이걸 몰랐다고?'라며 허탈해 하며 오히려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정말 의외의 곳에서 구멍을 발견했어요 ㅋㅋㅋ

중학교 과정과 연결되는 정수 부분을 알려주자

벤다이어그램까지 그리며 금방 이해하며 재밌어 했어요.

"중학교 가면 자연수가 더 포괄적인 정수로 나오는데

넌 이미 그걸 알게 된거야! " 라고 말해주자 좋아합니다.ㅋ

단순해서 원..... ㅋㅋㅋㅋ

선행에 대한 거부가 있었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중학교 과정에서 수능까지 연결하여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고학년 수학!!

상위권 수능 전략이라고 하죠?

간단하진 않지만 어렵지는 않은!!

개념서이지만 최상위로 가기 위한!!!!

개념에서 문제 풀이, 응용, 사고력 순으로 친절하게 이끌어주기에

차근차근 풀어나간다면 실력도 쌓이고 수학에 대한 최상위 개념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수학의 기본이 되는 초등 수학부터 내가 얼마나 아는지, 어떤 부분을 더 알아야 하는지를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고학년 수학을 통하여 확인 할 수 있고

아이의 자신감까지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 교재는 수학이 어려운 아이들도, 웬만큼 수학을 하는 아이들도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홈스쿨링으로 진행해도 엄마 마음은 든든하게, 아이에겐 실력향상과 중,고등학교 수학까지 연계해서

익힐 수 있는 최상위 개념서라 선택을 잘 한 것 같아요^^

올 방학은 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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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대수 1-① 개념편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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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많은 과목을 배우지만

그 중 저는 수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과목들은 학년이 올라 갈수록 반복되기도 하고

초등학교 때는 학교 수업과 독서를 통해서 충분히 학습이 가능하지만,

수학 만큼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까지 쭈욱 계단식으로 나오기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초등학교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어지는

중학교 또 고등학교에서의 수학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수학에서 처음 배우는 자연수를 모른다면 그 이후 나오는 분수, 소수, 최대공약수, 최소 공배수, 그리고 유리수, 방정식, 함수까지...

쭈욱 이어지는 수학의 개념들을 과연 어떻게 이해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다른 과목보다도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각 개념들을 이해 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은 엄마로써 꼭 챙기며 넘어가곤 했습니다.

이 계단식 구조에서 한 계단을 제대로 내딛지 못한다면 수포자로 떨어지는건 시간문제니까요...그러던 중 NE능률에서 나온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육교재로 유명한 NE능률에서 나온 수학 교재였기에 사실 출시 된 무렵부터 아주 흥미를 가지고 있었답니다.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이라는 말에서

평소 제가 수학에 느끼고 있던 정서를 그대로 담겨 있기에 친근함을 느끼기도 했지요^^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은 대수 I-1(초등 자연수 전 과정), 대수 I-2(초등 소수,분수 전과정), 대수Ⅱ(중등 1-1)로 나뉘고 각 개념편, 심화편으로 나뉩니다.

그 중 저는 대수 I-1(초등 자연수 전 과정)을 만나보았어요.

 

수능이라는 단어가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지진 않을까 싶을 수도 있지만, 상큼한 노란색 표지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학습을 시작하기 전 기분이 설레게 합니다^^

곧 초등 5학년이 되는 저희 아이도

“엄마, 무슨 벌써 수능이야~~” 하고 물었지요ㅎㅎ

“초등학교 때 배운 수학 개념이 계단식으로 고등학교 수학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수능까지 이어진다고 하는거야~ ”라고 말해주자 “아~”하고 단순하게 넘어 갔어요ㅎㅎ

평소 다른 것보다 영어와 독서,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해서 그런 것 같아요^^

 

 

내지 또한 톡톡한 두께와 종이 질이 좋습니다.

큼직한 글씨와 문제 사이의 여백이 충분하여 아이가 문제를 대하기에 편안하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계산할 공간도 없이 빽빽하다면 시작도 하기 전에 짜증부터 날 때도 있잖아요^^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은 그럴 걱정 없이 시원시원하게~ 구성 되어 있답니다!!

또 종이가 매끈하지만 연필이 잘 그어지는 질이라서 따로 연습장을 두지 않고 계산을 하기에도 용이합니다.

너무 매끈한 수학교재는 불빛에 비쳐 글자가 안보이거나 연필 표시가 안 나서 아이가 볼펜 들고 푸는 적도 있었기에

연필이 잘 그어지는지, 문제가 형광등 불빛에 반사되지는 않는지 여부도 확인 했답니다.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개념편은

개념과 심화를 나눠 놓은 만큼 개념 이해에 집중합니다.

학년 별로 나눠진게 아니라 수학의 흐름으로 개념과 심화로만 나누어져 있어 더욱 마음에 듭니다.

 

 

 

대표가 되는 각 개념에 대하여 단원이 시작하기 전 큼지막 한 그림으로 이해를 돕습니다.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어른인 저도 이걸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싶어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곤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두둥~~

초등수학, 특히 자연수 부분은 고학년 아이들이 가장 쉽게 생각하기도 하는데,

과연 아는 만큼 대답할 수 있을까요?^^

교재에서는 낯설게 보면 수학의 근본 개념이 보인다고 설정하며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로 아이의 생각의 폭을 넓혀 줍니다.

분명히 다 아는 이야기인데 다른 방식으로 질문을 하면 대답을 못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과정들을 통하여 근본 개념을 인식하고 이해하게 되는 거죠.

 

 

그리곤 각 개념을 간략하면서도 정확한 설명 후 관련 문제를 풀어봅니다.

개념으로 생각열기, 개념으로 실력까지, 사고력의 기본기 완성 부분으로 이어지며

다시 한 번 개념 확인 및 실력 향상 위한 문제들을 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스스로 관련 문제를 만들어보는 부분도 있고,

수능에서 어떻게 연관되어 문제가 출제 되는지 기출문제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자연수 부분은 너무 쉽지 않을까 하고

흔히 초등학교 아이들이 어려워하기 시작하는 소수와 분수부터 시키는 분들도 있는데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전체의 개념을 다른 시각으로 정리하고 있기에 아이가 확실히 개념 정리가 된 것인지를 점검할 수 있어서

처음부터 학습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 드립니다^^

여러 문제집을 고르지 않고

수학의 흐름대로 개념편 3권, 심화편 3권으로 초등 전과정 복습 및 중등 1-1과정 예습까지도 가능한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고학년 수학!!

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서 중등수학까지 연계할 수 있단 점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해당 후기는 업체로부터 교재만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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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 고사성어로 준비하는 미래형 인재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0
임재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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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이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 합니다. (네이버 사전 발췌)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우리 주변에 널리 펼쳐져 있고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정보통신기술이 빠지는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새로 짓는 아파트에서 조차 말로 하면 불을 켜거나 끄는 것, 커텐을 쳐주는 것, 보일러를 켜주는 것 등 AI 기술이 융합된 LOT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생활이 편리해지고 기계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현재 10대인 청소년들이 맞이하는 사회는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 나겠지만, 반면, 현재에는 있는 일자리들이 사라지게 되기도 합니다.

이미 십 여년 전 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끝 까지 살아남을 직업과 가장 먼저 사라질 직업에 대한 순위를 매기는 것이 큰 화제거리 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의 십대, 청소년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앞으로의 진로를 어떻게 설계 해야 할 지 몰라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10대의 아이를 키우면서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어느 쪽으로 진로를 설정해야 할 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 보니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특별한 서재에서 출간 된 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은 그러한 십대 아이들과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님들에게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도울 수 있는 책입니다.

 

 

격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게 된 십대, 자신을 지킬 삶의 무기를 준비하라!

 

 


 

특별한 서재 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저자 임재성님은 이러한 현실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불안해 하는 십대 들을 위해 바뀌어 가는 세상에서 진로를 선택 함에 있어 미리 준비를 하고 있다면 불안해 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다고 확신 합니다. 또한, 저자의 확신을 자라나는 십대의 아이들에게 미래형 인재가 될 수 있는 준비를 고사성어를 통하여 배울 수 있도록 방향을 이끌어 줍니다.

 

 


 

 

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에서는 책을 읽는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고사성어를 활용하여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사성어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고사성어를 읽어 내리는 것이 아니라 고사성어가 전하고자 하는 뜻을 잘 이해 하여야 내 생활에 효과적으로 적용을 시킬 수 있기에 독자가 길러야 할 힘에 대하여 질문 생각, 쓰기, 창조, 태도의 힘으로 나눈 후 각 주제에 따른 고사성어를 소개하고 그 고사성어의 의미 풀이와 함께 이것이 왜 4차 산업혁명과 연관이 되는 지혜인지를 친절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십대 아이들에게 얼마나 이해가 쉽도록 이야기를 전달하려 애쓰고 있는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우선, 내가 누구인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함을 밝히며 지피지기 백전불패, 한단지보, 미봉책 등의 고사성어를 예시로 듭니다. 저자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고 이야기 합니다.

정체성을 찾는 질문들이 왜 중요한지에 대하여, 고사성어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우러지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저자의 글 솜씨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게 하였습니다.


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에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알아 낼 수 있는 생각의 힘과 글을 쓰는 능력, 창의성을 길러야 함을 강조하고 어떤 마음 가짐으로 어떻게 행동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

그 중 마지막으로 다루는 태도의 힘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품어야 할 태도'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어떤 신기술이 나올지 예측하기 힘들며 변화의 폭이 크므로 당황하거나 흔들리지 말고, 변화에 적응하는 유연함을 가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임기응변(臨機應變)

어떤 일을 당했을 때 적절하게 반응하고 변통한다는 뜻으로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알맞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

P151

 

 

또한, 공감능력, 비판적 사고 또한 우리가 갖춰야 할 부분인데 단순히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가 아니라 고사성어에서의 오랜 지혜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필요성을 계속하여 연관 짓기에 무엇 때문에 필요한 마음가짐인지, 그리고 갖춰야 할 능력인지를 받아 들이기가 쉬웠습니다.


전체 180페이지 정도의 볼륨으로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었지만 십대의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정보를 쏙쏙 뽑아 두어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아직 진로 선택의 문제보다는 어떤 자세로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별한 서재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은 십대 아이 뿐만 아니라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로서도 이 책을 통하여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지도해야 할 지에 대한 길을 밝여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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