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러너 공부법 - 4배 속도로 읽고, 한 번 보면 잊지 않고, 무엇이든 빨리 배우는
조나단 레비 지음, 이현정 옮김 / 프롬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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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 속도로 읽고, 한 번 보면 잊지 않고, 무엇이든 빨리 배운다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 하여 읽어보게 된 프롬북스슈퍼러너 공부법입니다^^

어릴 때 속독 학원이 유행일 정도로 속독을 하는 시대에서 요즘은 또 정독이 좋다며

아이들의 독서지도 도서들 마다 정독을 강조하고 있어요.

이 시점에서 속독과 정독 중 아이들에게 어떤 걸 권해야 할까를 고민하던 중

슈퍼러너 공부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독에 관한 도서는 많이 보았으니 속독에 대한 도서를 보고

두 가지의 방법의 장점을 조합하여 학습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속독과 암기력에 대한 맹목적인 기대를 하고 본 책이 아니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속독의 효과와 방법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책을 보며 느낀 건 아이들의 뇌와 성인의 뇌는 차이가 있기에

성인에게는 속독이 더 알맞겠구나 싶은 생각을 했어요.

아직 뇌가 말랑말랑하여 학습의 효과가 큰 아이들 또한 정독이 필요한 도서,

속독이 필요한 도서가 각기 다르기에 엄청나게 쏟아지는 수 많은 정보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속독의 방법을 배우고 사용할 줄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슈퍼러너 공부법은 누구나 타고난 뇌의 능력을 활성화시켜

학습을 재미있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수 많은 정보들을 짧은 시간 안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하며 습득한 정보 중 필요한 부분들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암기법을 배울 수 있었는데 전 그 부분이 가장 유익했어요.

한 때 오래된 기억도 사진찍듯 선명하게 기억하곤 했었는데

언젠가 부터 그 기억력이 점점 흐려지는 절 발견하곤 심리적인 영향이었는지,

뇌의 변화 때문이었는지 학습이 잘 안된다는 생각에 좌절했던 적이 있어요.

이 책을 보면서 암기법, 학습법을 연습하다 보니 성인의 학습은 이전과는 다르다는 걸 다시 느꼈고,

일을 쉬는 동안 굳어 가던 제 머리를 다시 깨울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들었었답니다^^

학습 부진아에서 가속학습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된 저자의 이야기와 경험,

205개 국가 및 지역에서 22만 명이 넘는 이들에게 슈퍼러너 공부법을 전수하고

그 들이 빛을 발하는 결과를 보면서 꼼꼼하게 배워야겠단 생각을 했답니다^^

저자는 기억력을 열 배로 늘리고 싶다면 외우고 싶은 모든 대상을 시각화하는 방법에 대해 전달하는데

그림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의외로 머릿속으로 상상하기가 어렵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답니다.

우리가 외우고자 하는 대상물을 그림으로 기억한다는 건 상당한 창의력이 요구되는데

성인이 된 후 창의력을 활용할 기회가 별로 없었기에 당장 실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창의력은 누구에게나 있으며 훈련을 통해 빨리 익힐 수 있다고 해요.

책에서 저자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반복 훈련!!

시각화를 반복해서 연습하다보면 점점 빠르고 쉽게 된다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구체적으로 시각화 하기, 특이한 대상을 시각화 하기, 선 지식을 활용하기,

재연결하기의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기에 책을 옆에 두고 반복해서 훈련을 하기로 했어요.

아직 모든 방법을 연습하진 않았지만 분명 뇌에 자극을 주고 도움이 되고 있으며

속독의 기술이 늘어나고 있음을 느끼고 있기에 저에겐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슈퍼맨처럼 강하고 빠르게 배워라!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평생학습 시대 최강 공부법

프롬북스슈퍼러너 공부법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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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첫 그림 수업 - 재능과 창의력이 쑥쑥! 생각대로 그려지는 아하, 그렇구나 - 초등 교양 지식 2
미노오카 료스케 지음, 윤지나 옮김, 미야치 이와네 사진 / 서사원주니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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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들이 학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독학할 수 있는 미술의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책~!

재능과 창의력이 쑥쑥! 생각대로 그려지는 책

서사원초등 첫 그림 수업 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아이들을 평가하고 상을 줄 수 있는 건

그림이 대부분을 차지 한다고 해요.

특히 1학년 아이들은 이제 막 학교 생활을 시작했기에

글을 쓰거나 학습 역량을 파악하기 힘들기에

그림으로 표현하는 수업을 많이 하는데

그러다보니 상을 주거나 평가를 할 때 그림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학원을 가기도 힘드니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이 책을 통해 배울 기회가 되어 좋았답니다~!

이 책은 생각했던 것 보다도 더 알찬 내용으로 가득 했답니다~!

아이들의 그림을 더 잘 그리고 싶어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응원하듯

수달 선생님이 등장하여 아이들을 위한 55개의 도전해보고 싶은 힌트를 가득채워

하나하나 차근차근 그림 비법을 전수하고 있어요~^^

수달 선생님은 이 책을 그림 비타민이라고 칭하고 있는데

정말 그 말 그대로 그림을 잘 그리는 기술 보다는 그림을 그리는 전반적인 배경 지식들을 습득하면서

나아가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기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연필, 크레용, 펜, 물감 등으로 그릴 수 있는 다양한 비법과

각 도구들의 세분화된 종류까지 설명하고 있답니다.

또 종이의 크기나 종류, 다양한 도구들, 색, 형태 그리기, 그림에 효과를 주는 법 등

아주 상세하면서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수업을 진행하기에

그림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어요~!

그리기 힌트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하는 수달쌤~^^

각 장마다 1,2 / 3,4 / 5,6 학년으로 구별하여

학년별 레벨을 표시하고 있는데

아이가 해당하는 학년에 색이 칠해져 있으면 꼭 시도해 볼 것을 당부한답니다.

1,2학년 아이들이 시도해도 될 법한 부분에도

시도를 굳이 권하지 않거나

시도한다면 천천히, 어렵다면 부모님과 함께 할 것을 권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무리한 시도로 그림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기위한 배려인 것 같았답니다~!

1,2학년 아이들이 꼭 해야 할 부분은 많이 없었기에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 시도해보기로 했답니다^^

각 설명마다 그림과 사진 자료가 풍부하고 실제로 그렸을 때나 표현 했을 때의

사진을 책에 싣고 있어 책을 보면서 구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재료나 그 재료를 사용했을 시 어떻게 달리지는 지 등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어요.

포인트나 TIP, 주의, 비법, 체크라는 박스를 두고 보다 상세하고 중요한 부분들을

강조하기에 특히 도움이 되었답니다.

 

다양한 도구를 살펴 볼 때 떡지우개가 나왔는데

아이가 이걸 안다며 열심히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전에 마트에서 사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전 그게 뭔지 몰라서

지우개 많잖아~ 하고 그냥 왔었는데

책에 나온 설명을 보니 점토처럼 좋아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쓸 수 있는 지우개였어요.

연필이나 색연필로 그릴 때 편하게 잡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지우개였는데

이 책을 보고 난 후

아이의 설명을 제대로 듣지 않았던 엄마의 무지를 반성했답니다^^:;

책에 나온 그리기 비법들을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미술의 다양한 경험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 같았어요~!!

이번 방학동안 책에 나온 모든 과정을 천천히 따라해보기로 했는데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을지 기대 됩니다^^

움직이는 사람을 어떨게 그릴까?

어떤 색끼리 어울릴까?

섞고 문지르고 긁고 조합하면?

즐겁게 그리면서 풍부한 표현력이 자라는 55가지 그림 비법

서사원초등 첫 그림수업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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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C. B. 리 지음, 손영인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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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숲에서 출간 된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7번 째 이야기~!

제7권 마인크래프트 :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가 출간 되었어요~^^

이 책은 마인크래프트 제작사인 MOJANG과 세계적인 작가들이 손 잡은

초특급 어드벤처 시리즈로 이미 전 편들에서 이야기의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아마존,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로 20개주에 출간한 밀리언 셀러이기도 한 이 책은

마인크래프트 공식 어린이 소설 시리즈이자

청소년을 위한 SF/판타지 소설 작가인 C.B.리의 작품이라

더 흥미로운 판타지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무려 400페이지에 달아한 볼륨의 두둠한 책이었지만,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들, 그리고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순식간에 다 읽을 수 있을 전개이기에 무난하게 호흡을 나눠 읽을 수 있답니다~!

마크라 불리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잠시 게임을 멈추고 책 속의 마크를 통해 책 읽는 호흡을 높이기에도 딱이지 않을까 싶어요~

 

 

                                   

마인트래프트: 수수께끼의 수중도시

이전 시리즈들과는 다른 구성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답니다.

이전 편들이 마크 속의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었지만

이번 편은 현실 세계에서 서로 다른 아이들이 마인크래프트 게임이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하게 되는 우정과 성장을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그럼에도 마인크래프트 게임의 설정들을 다 들여다 볼 수 있기에

실제 게임을 하는 것 처럼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책을 다 읽은 후

마인크래프트 맵에 인어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천재라며

어떻게 그런걸 만들었을지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며 들떠서 이야기했었답니다^^;;;;

언젠가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조금 하기도 했어요~!

 

총 42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제이크, 탱크, 에밀리 세 친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 된답니다.

아빠의 직업으로 인해 잦은 이사를 하게 된 제이크는

친구를 제대로 사귈 수가 없었는데

게임을 통해 전혀 가까워지지 않을 것 같았던 탱크와 에밀리와의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했어요.

우연히 발견한 퍼시픽크레스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발견한

마인트레프트 런처. 그리고 벨라 벨타 7~!

이 곳에서 발견한 열일곱 번째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제이크는

커뮤니티 센터를 또 찾게 됩니다.

각자의 사정으로 이 곳에 모인 탱크와 에밀리, 제이크는

수수께끼를 함께 풀기로 하고 게임에 참여하게 되지요~!^^

아이들이 출입 금지 구역인 커뮤니티센터에 몰래 방문했다는 사실이 발각되어

낮에는 커뮤니티 센터를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이후 게임을 계속하며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궁금증을 일으키며

함께 게임을 하며 수수께끼를 푸는 듯한 느낌을 받게 했답니다.

 

아이들은 수중 도시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요????

이야기의 흐름 속에 등장하는 마법사는 정체는 무엇이며

황금빛 삼지창는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번 책은 그 어떤 시리즈보다 이야기의 진행에 대한 궁금증으로

더 집중하여 책을 보았던 것 같아요.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현실 세계의 아이들이었기에,

좀 더 공감을 할 수 있었고

함께 게임을 하며 비밀을 찾아간다는 마음으로 재밌게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와 어른인 제가 공감하던 포인트는 ​조금 달랐지만

수중 도시의 수수께끼에 대한 흥미도는 비슷했고

흡입력이 있는 저자의 필력에 정신없이 책을 읽은 점 또한 비슷했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한 큰 지식이 없는 어른들 까지도 함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제제의 숲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마인크래프트: 수수께끼의 수중 도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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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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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읽고 넘어가는 책이 있죠?

바로 길벗스쿨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입니다.

이 책은 출간 당시부터 아이들에게,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었는데

저희는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다 10권이 나오고서야 전체 시리즈를

다 보았답니다~~^^

전권 사달라고 이야기 하곤 빨리 엄마가 책을 사게 보채고 또 보채던 아이들 ㅋㅋㅋ

그렇게 구입한 전천당은 지금까지도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최애 도서 중 하나랍니다~^^

 

​​

길벗스쿨에서 출간한 히로시마 레이코님의 작품 전천당11권입니다.

히로시마 레이코 님의 책들은 흥미로운 소재와 판타지적인 이야기로 늘 재밌게 볼 수 있어요.

전천당은 옴니버스 형식이라 지루하지 않고

책의 호흡을 늘리기 위한 계단책으로도 적합 하답니다.

저희 둘째 아이가 문고판을 시작하던 중 전천당 시리즈를 쭉 다 보았거든요^^

덕분에 책 읽는 호흡이 많이 길어졌지요~!

이상한 과자 가게의 주인인 베니코와 분노하는 요도미,

마네키네코의 놀라는 모습들이 11권 이야기의 호기심을 자아낸답니다.

이 책은 전체적인 줄거리가 있으면서도 각 권마다 옴미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1권에서는 냉동고에서 탈출한 요도미의 본격적인

전천당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벌어진답니다~!

전천당의 베니코 VS 화앙당의 요도미

과연 요도미는 전천당을 어떤 방식으로 방해를 하려 할까요?

이야기를 읽는 내내 이번에도 요도미가 나오겠지?

요도미가 가져올 화앙당 과자는 어떤걸까?

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할 수 있었어요.

 

 

행운의 동전으로 전천당을 운명처럼 방문하게 되는 사람들.

11권에서는 전천당에서 과자를 사게 된 사람들이나

그 들의 지인에게 접근하여 화앙당의 과자를 건네는 요도미의 모습이

각 화마다 등장합니다~!

요도미는 전천당의 과자를 괜히 샀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위해

과자의 효과를 더 세게 만들어 훼방을 놓으려 하지요~!​

여러 사건 이후엔 먼저 화앙당 과자를 건네기도 합니다~!

책을 통해 보는 요도미의 행동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몰라

가슴을 두근두근 하게 했어요~!

선과 악의 대결 같은 느낌이라 자연스럽게 전천당의 과자들과

베니코를 응원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공룡 화석을 발견하게 해주는 다이노소다

유적을 발견하게 해주는 유적 쌀로뻥

모든 벌레는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벌레퇴치향수

다른 사람의 장점을 내 것으로 만드는 쏙쏙 추잉껌

모든 이들의 장점을 쉽게 얻을 수 있는 날로 먹기 사블레

조급해지는 서둘러 떡과 느긋해지는 느긋해 캔디

사람들 사이를 빠르게 지나갈 수 있게 하는 휙휙 탄산수

뭐든지 처음으로 할 수 있는 첨첨 별사탕

그 중 인연을 싹 끊어주는 화앙당의 찢어 오징어의 활약을 가장 통쾌하게 보았답니다~!

찢어 오징어의 활약으로

전천당의 베니코와 화앙당의 요도미의 대결은

마무리 되는 듯 싶었지만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대해서는 더욱 궁금해졌답니다~

이제는 지난 날과 완전히 관계가 달라진 베니코와 요도미이기에...

어떤 식으로 화앙당의 과자들을 등장 시킬 지

12권이 더욱 기대되는 결말이었어요~!

기발하면서도 재밌는 상상이 가득한 이상한 과자들의 이야기와

서로 정반대되는 성향의 과자들의 효능을 보면서

아이들이 왜 재밌어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재밌게 볼 수 있었답니다~!​

이제 12권이 나올 때 까지 또 어떻게 기다릴지 벌써 마음이 들뜨네요~~~^^

11권을 다 본 아이들은 전천당 1권 부터

다시 정주행을 시작했지요~~^^

한 번 들여다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흥미로운 판타지 동화~

길벗스쿨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1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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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쏙 스펀지 이야기나무 1
홍민정 지음, 오정택 그림 / 반달서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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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아이들은 유독 눈물이 많은 편이예요.

눈물이 많다는건 감정의 폭이 넓고 풍부하다는 것이기에...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에 찡~해지며 눈물이 맺히기도 하고

두 아이가 다투다 서로 억울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공부하다 문제가 잘 안 풀려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기도 한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랍니다.

아이들이 어릴 적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면서 울면 안된다는 인식을 가졌던 것 같아요.

어느 날, 아이라면 울어야 마땅한 상황들에서도

눈물을 꾹꾹 참고 있기에 이상한 마음에 한동안 아이를 관찰했던 적이 있어요.

억울한 일에도, 화나는 일에도, 속상한 일에도 눈물을 꾹꾹 참는 모습에

울어도 된다고 다독이자 아이가 했던 말이..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나와요!"였어요...

성평등 교육을 하던 시기였지만 과도기였기에...

아이가 교육기관에서 들었던 말들이 '울면 안되지! 남자는 우는거 아니야!' 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언젠가부터 감정을 꾹 참고 숨기고 있었더라고요..

(물론 그 이전인 15년 전에도 이런 식의 교육은 하지 않고 있었지만,

모두 다 지금 같은 성평등 교육을 했던 건 아니였죠..)

저희 아이는 고지식한 면이 있기에... 그게 바른 어린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 당시 아이에게 아이들은 울어도 된다고 감정 표현은 충분히 흥분하지 말고

말로도 하고 펑펑 울기도 해야 하는거라며

다독이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이제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걸 더 많이 해야겠지만요 ㅎㅎ)

 

                            

반달서재에서 출간 된 눈물 쏙 스펀지를 보는 내내

이런 아이들과의 기억이 떠 올라

이 책을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까지도 아이들이 울면 우는 소리조차 듣기 힘들어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울음을 참는다는건

단순히 눈물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표현해야 할 감정까지도 무뎌져 버린다는 걸

많은 양육자와 교육자가 알고 아이들이 충분히 울고 싶을 땐

울며 감정을 표현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우람이도 눈물이 너무 많은 아이입니다^^

술래잡기하다 넘어져도 울고

이모의 결혼식 때 서운해서 울고, 속상해도 울고 화가 나도 울고..

동생 자람이가 울보라고 계속 놀리지만,

우람이는 자신의 감정에 조금 더 솔직한 아이일 뿐이랍니다.

우람이가 은챙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방문한 몽땅마트~.

세상에 이런것도 있었어? 할 만큼 신기한 물건들이 많다는 이 마트에서

우람이는 눈물 쏙 스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눈물 쏙 스펀지를 눈 밑에 붙이고 있으면

실컷 울어도 아무도 모르게 스펀지가 눈물을 흡수해 주기에

아무도 내가 울었단 걸 눈치챌 수 없지요^^

눈물이 많은게 고민이었던 우람이에겐 너무나 획기적인 아이템이 아닌가요?^^

 

눈물 쏙 스펀지를 붙인 후

마음 놓고 실컷 울고 개운해 하는 우람이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당연한 감정을 주변의 놀림과 눈치로 자신의 단점이라 여기고

부끄러워 하며 숨기고 싶어 했던 우람이가 안타까웠답니다.

이 신박한 아이템에는 한 가지 부작용이 있었는데

바로 붙이고 잠을 자면 몸에 흡수되어 감정이 드러나지 않게 되는 거예요.

웃겨도, 슬퍼도, 화가 나도 아무 표정 없이 멍해지기만 하는...

이런 우람이의 감정을 되찾기 위해 동생 자람이의 작전들 또한 너무 재밌었어요~!

티격대는 두 아이의 모습이나 서로를 위하는 모습,

걱정하는 모습과 고민이 해결된 후 다시 놀리는 모습까지도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너무 재밌었답니다.

과연 우람이는 어떤 방법으로

눈물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는 동안 홍민정 작가님은 아이들의 심리를 정말 잘 알고 계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스토리라인이 너무 흥미로웠고

아이들이 재밌어할 소재와 실제 아이들 상황에서 일어날만한 인물관계라

아이들도 더 격하게 공감을 하며 책을 보더라구요^^

따뜻하고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일으키는 마음에 쏙 드는 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어요~^^

반달서재 눈물 쏙 스펀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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