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북스의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입니다.
좋은 습관을 만든 채 어른이 된 아이들의 삶과 나쁜 습관을 만든 채 어른이 된
아이들의 삶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책은 아직은 좋은 습관을 만들어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현재의 십대들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내 행동에 대해 나태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습관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바뀌고 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생각만으로 실천을 하기란 쉽지가 않고 습관을 잘 만들어가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에
결국 마음만 먹고 실패로 끝나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습관을 제시하고
이를 내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기에 종종 책을 보며
마음을 다 잡고 습관을 만드는 연습을 계속 하려는 의지와 실천으로
내 삶을 보다 나은 쪽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총 6장으로 나뉜 내용 구성은 습관이 무엇이고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습관을 형성하거나 방해하는 요소들, 행동, 동기, 감정, 보상, 처벌 특징을 살펴보며
이미 굳어진 내 습관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생활습관, 마인드습관, 공부습관 만드는 법을 이야기하며
십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방법을 전수하기에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었어요.
나를 실패하게 만들고 실망과 좌절과 자기비하의 길로 이끌기만 했던
나쁜 습관들이 계속 버티는 이유는 관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과 마음은 가능하면 예전에 하던 대로 하고 싶어 한다고 해요.
그러다 나중에 나쁜 결말을 맞이한다고 해도 하던대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하니,
나쁜 습관을 이겨내고 새로운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다는 것을 새삼 느꼈답니다.
눈 맞추는 습관, 양보하는 습관, 부탁을 받으면 돕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자기 전 양치하는 습관, 돈이 생긴 후에 쓰는 습관을 꼭 필요한 생활 습관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좋은 점과 주의 할 점 등도 함께 전달하고 있어
딱히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책을 통해 변화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사춘기에 들어서는 아이들은 엄마의 백마디 말보다 책에서 전하는 한 구절의 힘이 더 크다는 걸
종종 느끼고 있기에 꼭 필요한 조언을 하고 있는 이 책이 더 반가웠답니다.^^
그외 시작한 일은 꼭 끝내기, 열등감을 받아들이기,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공부하는 친구를 사귀기 등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습관들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모두 도움이 되는 이야기였어요.
메이트 청소년 교양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인 이 책은 십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때론 동네 형의 느낌으로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 주기에 부담이 적었고
책을 읽으며 어느 순간 책 속에 빠져들고 있는 느낌이 들 만큼 몰입도가 있었어요.
타고난 DNA는 바꿀 수 없지만 습관은 바꿀 수 있다!
메이트북스의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