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더 러브레이스는 찰스배비지가 설계한 해석기관에 명령을 내리기 위한
최초의 알고리즘을 만든 사람 입니다.
이 해석기관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현재의 컴퓨터, 테블릿, 스마트폰 등이 만들어지고
아이들이 즐겨하는 코딩 프로그램의 시초가 되었다고 해요.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 놀라운 과학 발전을 이끈 선두주자 였지만
당시엔 미치광이, 사기꾼으로 보이기도 했다고 하니
현재 아이들이 상상하고 무언가 만들려고 할 때 그것이 허황되 보이더라도
믿어주고 응원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스틱스강의 뱃사공인 카론은
에이더 러브레이스의 죽음의 순간에 찾아와 직접 데려가려 합니다.
이미 8살에 그림자로 보았던 죽음의 신 카론은
에이더의 상상과는 달리 어린 아이의 모습이었지요.
카론은 에이다가 평소 외롭고 인정받지 못했던 삶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는 걸 안다며 열두 살 어린이의 몸에 들어가
7주 동안 지상에서 머무를 수 있다는 제안을 하지요.
다만, 그 대상은 테블릿 룰렛 게임으로 선택한 미래에 가는 것이었고
한국의 박이현이라는 아이의 몸으로 깨어나게 됩니다.
시인 같은 수학자로 불리며 가정에는 충실하지 못했던
위대한 시인 바이런의 딸이었던 에이다는
아버지와 닮은 삶을 사는 것을 원치 않았던 어머니로 인해
수학자적인 재능과 상상력을 억눌리며 살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