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보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찾아보며 직업을 예상해 봅니다.
뒷장을 넘기면 어른들은 그 장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각 직업에 대한 간략하면서도 핵심적인 설명을 하지요.
선명하고 깔끔한 색감으로 표현된 그림들을 보며 이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직업의 이름을 뭔지 퀴즈를 풀 듯 맞춰 볼 수도 있으니 흥미로웠습니다.
학교에서 일하는 장면에서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예상했는데
책장을 넘기니 교장, 수학 교사, 사서 교사, 체육 교사, 연극반 교사,
수위, 음악 교사로 세부적인 직업으로 나눈 후 각각 하는 일을 설명했답니다.
물론 학생도 있었는데 아직 어른은 아니지요~^_^*
극장에서 일하는 장면에서도 배우, 감독, 분장사, 무대 디자이너,
의상 디자이너, 극작가, 무대 장치가, 공연장 안내원 등
예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직업들과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군인이라 소개하는 여자, 헬리콥터 조종사인 여자,
트랙터 운전사인 여자,원예가인 남자, 플로리스트인 남자 등
고정관념적인 성역할과는 다른, 남자 여자 차별을 두지 않고
직업으로만 분류를 해 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책을 보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새로운 직업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미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현실적인 자세로 내 꿈을 찾아 보는 기회가 된 책이라
꿈을 가지고 있는, 또는 가져야 할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봤으면 해요.
주니어RHK의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