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아이들 상상 고래 11
임지형 지음, 김완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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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아요.

매일 책 읽고 보드게임만 하며 지낼 순 없으니, 점점 심심함을 참지 못하고

‘게임해도 되요?’라고 묻는 일도 자주 있었어요.

 

그러던 중 임지형 작가의 신간을 보게 되었습니다.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늙은 아이들.

 

처음 책 제목을 보고는 ‘늙은 아이들?’ ‘아이들이 왜?’ 싶었답니다.

표지에는 한 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니, 아이인지 노인인지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를....얼굴과 몸의 반은 아이이고 반은 노인의 모습을 한, 기괴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작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독서 논술 지도를 했을 때 아이들이 책 읽기를 좋아하고 질문에 대답도 잘 했지만 읽고 난 후 생각하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왜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건지 작가는 생각을 거듭하다

생각하기 싫어하는 아이들 일수록 생기가 없어 보이고 늘 무기력해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작가는 ‘아이들의 겉모습까지 노인의 모습으로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상상으로 늙은 아이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일상적인 모습들에서 생각을 거듭하며 상상하는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생각의 힘을 볼 수 있는 단편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작가의 말을 읽어보는 동안 지금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놀이터에 나가서 놀고 싶어도 친구가 하나도 없는 현실.

코로나 시대 이전에도 다들 학원가기 바빠 친구를 사귀려면 학원을 가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답니다^^

 

 

작가의 전작들을 재미있게 봤었기에 이번 신작은 어떤 내용일지 기대하며 읽어 보았습니다.

 

고래가 숨 쉬는 도서관늙은 아이들은 열세 살 해찬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검은 비로 보일 정도로 많은 벌떼가 한꺼번에 죽는 일이 일어나고,

해찬이의 반 친구들이 하나 둘 연락도 없이 전학을 가는 일이 벌어집니다.

담임 선생님의 무언가 불안한 모습과 전학 갔다던 친구와의 문자 연락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서 해찬이는 의아함을 느낍니다.

 

그러던 중 아파서 학교에 못 갔던 어느날 해찬이를 살펴보러 왔다는 정부에서 나온 사람들로부터 이상한 부분을 눈치채게 되고 의문은 더 커집니다.

아파서 학교를 못 가게 됐다는 해찬이에게 엄마는 어디가 아픈지 살피기보다는 학원비가 아깝다며 야단을 치지요.

 

 

한 번이라도 엄마가 따뜻한 말 한마디만 해 줬으면 했는데, 엄마는 끝내 한마디 하지 않았다.

 

 

해찬이가 느낀 서운함과 보살핌을 받고 싶은 마음을 인정받지 못하는 정서적 결핍까지..

해찬이의 생각을 보며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잠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해찬이가 노인의 모습이 되고 정부의 격리보호소로 갈 때도

엄마는 학원의 속성반처럼 단기간에 다시 어린 모습으로 돌릴 수 있는 반에 넣어달라며 돈은 어떻게든 구해 드리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해찬이를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아이들을 위한답시고 돈으로 내자식만 위하려는 마음이나 집에서 돌보기보다는 학원으로,

더 비싼 학원이 더 좋을거라며 밖으로 내보내는 현실의 모습들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푸른 격리 보호소에 들어가기 전 신장 기능, 폐 기능, 근력, 혈압, 비만도, 체지방량 등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기능과 체형에 대하여 검사를 하고 생체 나이에 따라 반을 배정해 줍니다.

해찬이는 80~85세에 해당하는 B-80반에 속하며 B-804호로 불립니다.

그 곳에서 또래의 친구들과 어딘가 수상한 B-821도 만나 생활하면서 점점 이상한 점들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보호소는 아이들을 치료해주기 위한 곳이 아니라 세상에 이 일이 알려질 것을 두려워한 정부에서 늙은 아이들을 숨기려는 의도로 갇히게 된 거였지요.

 

결국 탈출 계획을 세우지만 아이들은 여태 한 번도 스스로 알아서 해 본적이 없는 아이들이라 어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그냥 생각하지 말고 계속 머무르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토론을 하고 탈출의 하는 과정에서 어딘가 수상했던 B_821의 정체가 드러나고

다시 어린 아이들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된답니다.

 

 

어떻게 하면 80대의 늙은 모습에서 아이의 모습으로 돌아 갈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책의 중반부 부터는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고

그 해답 또한 작가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갈 해보기도 전에 어른들이 알아서 척척 다 해 주는 현실의 양육문제 역시 비춰볼 수 있었습니다. 늙은 아이들도 자기 아이밖에 모르는 부모들에게서

스스로 하는 경험 없이 다 해주며 살아오다 마음까지 늙어 버린 것 같았습니다.

이 보호소에 유독 치매에 걸린 아이들이 많은 이유역시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예측해 봅니다.

 

아이가 아픈데도 학원비 아깝다며 남들보다 뒤쳐질까 걱정하는 엄마의 모습이나

아이들이 늙어 가는 것을 치료해주기 보다는 숨기기에 급급한 정부의 모습..

아이들의 감정 따윈 전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미용사의 모습 등을 보면서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마음은 생각하지 못 한 채 어른들의 기준에서 무조건 다 해주고 강요하다 보니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 힘을 잃고, 생각해도 소용없다는 무기력함을 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라면 스마트 폰이나 티비로 놀이 시간을 즐길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 몸을 움직이며 뛰어 노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공부, 공부를 외치고 다른 아이에 비해 우리 아이가 뒤처질까봐 아이들의 지친 마음은 들여다보지 못한 채

궁지로 모는 어른들이 있기에 아이들은 스스로 해 나갈 의지도, 경험도 없이

무기력한 채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늙은 아이들을 보면서 과연 나는 현재 아이들에게 어떤 어른인지, 내가 살피지 못한

아이의 감정에 어두운 면은 없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늙은 아이들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을 남이 시키는 대로 보내는 아이들과

아이의 마음을 살피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성장에 더 신경이 쓰이는 어른들이 함께 본다면

각각 느끼는 바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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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 2 -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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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원을 마치고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를 풀어보았습니다.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문제책으로 용선생교과서한국사와 함께 보기에 적당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역시 위트 있는 그림과 자료들로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STEP1 키워드 확인하기 - 꼭 알고 가야 할 키워드를 확인하며 용어를 다시 한 번 이해합니다.

 

 

 

 

STEP2 핵심 문제 풀기 - 핵심 문제로 실력 다지기를 합니다.

틀린 부분 고르기, 빈칸 채우기, 사건 순서 맞추기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나옵니다.

 

 

                            

 

STEP3 생각하며 글쓰기 - 역사 논술 부분입니다.

글쓰기도 어려운데 역사 논술이라니 부담이 되나요?^^ 전혀 어렵지 않아요.

역사 논술은 결국 지문 속에 답이 있기에 지문을 꼼꼼히 보며 적어나가는 연습을 하다 보면

역사 논술도 익숙해진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내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객관적으로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를 학습한 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쳐 보는 것도

공부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한국사의 전반적인 내용을 단 두권의 책으로 학습할 수 있어서 책의 볼륨에 대한 부담감이 적었고

문제책인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를 함께 풀이하면서 부족한 부분 없이 구석구석 들여다보고

역사적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아이 역시 두권만 보면 되는 거냐며 즐겁게 책을 보기 시작했었는데, 사실 그 두권에 엄청난 자료와 사실들이 숨겨져 있단 걸 아이는 모르는 것 같았어요^^

 

 

 

                                

큰단락이 시작되는 부분의 사진자료도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와 용선생 교과서 한구사Q와 각기 다른 자료를 제공하여 함께 보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사진비교)

아이가 느낀 사회평론 용선생교과서 한국사는 그림과 사진이 많아 볼게 많았고

역사에 흥미가 없기에 지루해지려 하면 새로운 그림자료들이 단락마다 잘 이어져 있어

흥미롭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제가 어릴 때 보았던 백과사전 십여권의 자료들이 단 두권에 필요한 자리마다

꼼꼼하게 자리잡고 있었어요ㅎㅎ

 

한국사는 외울것이 많고 헷갈리는 숫자가 가득한 시대별 연도, 낯선 용어들로 인해 아이들이 질리기 쉬운 과목인데 사회평론 용선생 교과서한국사용선생교과서한국사Q로 학습한다면

시대흐름 순으로 자연스러운 학습이 되어 기억하기 쉽고, 중요한 핵심 내용 정리로

단 시간에 한국사를 익힐 수 있답니다.

 

용선생의 당부처럼

벼락같이 잘 읽힌다고 금방 읽고 내버려 두지 말고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우기 전에 한번! 사회 교과서와 또 한번! 한국사를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또 한번!

총 세 번을 읽는다면 한국사 박사로 통할 수 있어요!^^

 

쉽고, 부담없이 익히는 한국사!

결코 부족할 수 없는 이야기!

풍부한 그림, 사진, 지도 등의 자료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를 역사를 접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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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2 -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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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이전과는 다르게 어릴 때부터 다양한 한국사 관련 도서들을 접할 기회가 많은 것 같아요. 아동전집으로도 삼국사기, 삼국유사, 한국사 등등 많으며 초등학생 아이들의 역사교육을 위한 좋은 책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만큼 역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초등학교 교과목으로 한 학기동안 역사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훑고 가다 보니 5학년이 되기 전 한국사 관련 도서를 많이 읽히려는

엄마들에 니즈에 따른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2015 개정교육과정으로 초등학교 5학년 2학기가 되면 한국사를 배우게 됩니다.

 

석기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어마어마한 양의 한국사를

한 학기에 전반적인 부분을 익혀야 하기에 소홀히 할 수 없는 과목이지요.

수학을 제외한 다른 교과목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반복 및 확장으로 이루어지지만

한국사는 초등학교 때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중학교에 가면 더 깊이 있게 배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등한국사를 가볍게 보고 ‘중학교 가서 또 하면 되지~’ 해 버린다면..... 안그래도 공부할게 많은 시기에 한국사만 붙들고 있을 수 없으니 결국 포기해 버리게 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초등한국사는 한국사의 전반적인 흐름 이해, 중학한국사는 한국사의 전반적인 흐름의 깊이 있는 탐구

정도로 해석이 됩니다.

 

저희 집에도 5학년이 되는 아이가 있는데, 한국사 관련하여 여러 책들을 사서 책꽂이에 꽂아 두었더니 가끔 꺼내 볼 뿐, 큰 관심을 안보였습니다.

엄마의 권유에 읽다보니 늘상 선사시대, 삼국시대 정도만 읽고 말았고, 삼국유사삼국사기로 드문드문이야기들을 접하는 정도였어요. 그 중에서 아이는 용선생 시끌벅적 한국사를 제일 흥미로워 했었기에 강제로라도 붙잡고 읽히려던 중 단 2권으로 구성된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사회평론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는 이런 친구들에게 권한다고 합니다.

- 5학년이 될 때까지 한국사 공부는 거의 하지 않은 친구

- 한국사 책을 여러 권 읽었지만 흐름이 정리가 안 되는 친구

- 중학교 한국사를 미리 공부하고 싶은 친구

- 다음 달에 한국사 증력 검정시험을 공부하는 친구

 

5학년이 될 때까지 한국사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고 한국사 책을 열러 권 읽었지만

흐름이 정리가 안 되는 친구가 바로 저희 아이 였습니다^^

 

최근 사회평론에서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문제책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2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2를 함께 보기로 하였답니다.

 

 

용선생 한국사는 만화부터 시끌벅적 줄글 책까지 역사의 흐름대로 스토리가 진행된답니다.

내용의 깊이가 있고 다양한 자료들로 인하여 배경지식을 쌓기에 아주 유용하기로 입소문이 나있답니다.

이러한 용선생 한국사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오되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2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입니다.

  

먼저 책의 구성과 활용법이 나옵니다.

어떻게 학습을 할지 방향을 정할 때 도움이 되니 꼭 읽어보시기 바래요!

 

차례를 보면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각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다시 4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합니다.

2015개정교과서에 맞추어 초등학교,중학교 한국사의 연계단원을 표시해 두어 나중에 필요한 부분만 다시 찾아 볼 수 있답니다.

 

 

큰 주제에 따른 연도별 역사적 사건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표시하였으며,

관련 사진자료를 함께 실어 이해가 쉽고 시각적 자료들이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역사적 사실의 주요 내용이 큰 글씨로 크게 적혀 있어 큰 제목들만 연결해서 읽어봐도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 글이 아니라 동네 아는 형과 이야기를 나누 듯 친근한 말투로 설명을 하기에

부담없이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핵심단어는 빨간색으로 적어 눈에 띄었으며 ☆시험에 꼭 나와! ☑서술형 단골 문제야!처럼  표시해 둔 부분을 한번 더 강조해서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 마다 용선생의 핵심포인트 박스로 간략하게 제시하여 아이가 읽은 내용을

쉽게 정리 할 수 있습니다.

 

교과 내용의 중요한 부분을 설명하지만 줄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진들과 도표, 지도 자료역사의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이 가득합니다.

또한 위트 있는 그림으로 지겨울 틈 없이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었고

추가적인 상세한 설명들을책 한쪽에 따로 담아 깊이 있는 학습도 가능했어요.

 

 


대동법 시행으로 인해 세금을 특산물 대신 쌀이나 돈으로 내게 된다는 이야기에 따로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나라에서는 특산물은 어떻게 구했어요?

 

나라에서는 상인을 고용해 특산물을 구입해 오도록 했어. 이들 상인을 공인이라고 해.

공인은 궁궐이나 관청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들였지.

이들이 구입하는 물품의 양이 워낙 많아서 조선의 상업도 활기를 띄게 되었어

 


어떤가요? 교과서 내용의 부족한 부분을 시원하게 설명해 주지요?

책을 읽다가 내가 궁금했던 부분일 수도 있고,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으로 상식을 채워 나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하고 상세한, 시각적으로 제시된 자료들을 보면서 내용을 읽는다면

시각적 정보들은 뇌에 더 오래 각인되기에 쏙쏙 기억하기가 더 수월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한 다락이 끝나면 주요 내용들이 왕수재의 역사 노트에서 깔끔하고 간략하게 정리 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에 정리를 다시 한 번 함으로서 반복하여 기억할 수 있게 합니다.

 

 

                               
                                   

나선애의 실력다지기에서 읽은 내용에 대한 문제풀이로 실력을 확인 할 수 있고,

역사반 탐구 활동이라는 코너로 한국사 관련 문답을 자료와 만화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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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비밀 친구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37
엘렌 몽타르드르 지음, 김보미 그림, 김주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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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아이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가장 많은 기억으로 남는 것은

아마 친구 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고 우정을 나누며 친구가 되기도 하고 어떠한 계기로 둘이서만 통하는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주니어김영사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시리즈 37 ‘안녕, 나의 비밀친구’

아이들이 생각하는 친구라는 개념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안녕, 나의 비밀친구는 고학년을 위한 책 답게 인물의 감정이나 생각의 표현이 섬세하게 나타나서 마치 내가 제레미가 된 듯 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안녕, 나의 비밀 친구는 주인공인 제레미가 학교 도서관에서 수첩 하나를 주우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짙은 녹색 겉표지의 가장자리에는 가느다란 금테가 둘러진, 빈곳이라곤 없이 빼곡이 채워져 있는 수첩. 알록달록 색깔 펜과 스티커를 보고는 여자 아이의 수첩이라고 확신하며 그 아이를 찾아서 놀려주고 싶은 생각을 했지만 수첩에는 누구의 것이라 특정할만한 아무런 정보가 없었습니다.

대신 많은 아이들이 남긴 글들이 많았고 글을 보며 호기심이 생긴 제레미는 밤마다 스탠드를 켜고 혼자 수첩을 살펴보며 수첩 주인을 추리해 갑니다.

 

수첩을 쭈욱 읽어가며 적힌 이름들과 글귀를 보고 추측해보지만

누구의 것인지 도저히 예상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레미는 궁금증과 수첩의 내용에 빠져 들어 밤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수첩을 보는 것이 일과가 되었지요.

그렇게 수첩에 빠져 들던 어느날 제레미는 수첩에서 어떤 비밀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이 마음에 와 닿아 머릿속을 뱅뱅 돌며 수첩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수첩에 적힌 약속 날짜를 찾아내곤 그 장소에서 수첩 주인을 기다렸고 결국 수첩 주인인 로라를 만나게 됩니다.

로라는 자신만의 비밀인 이야기가 가득한 수첩을 제레미가 몰래 본 것에 대하여 화가 났고

바로 다음날 전학까지 가버립니다.

 

이후 편지를 통해 진심을 주고 받은 로라와 제레미는 친구가 되면서 수첩에 적힌 놀라운 비밀 역시 듣게 되지요.

수첩의 내용이나 수첩 주인을 추리하는 부분, 어떻게 친구사이의 관계를 풀어 나가는지에 대해선

책을 읽어보면 퍼즐을 맞추듯 이야기거리가 풍부하게 담겨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뭔가를 하지 말아 달라고 할 때, 그건 사실 상대방이 그것을 해 주길 몹시 바라는 것일 수도 있어.

제레미의 누나인 루시가 한 말인데, 이 말이 참 뭉클하게 다가 왔습니다.

아직 어린이인 초등 고학년 아이들은 사회성 발달이 한창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친구와의 우정을 나누는 과정 역시 경험을 통하여 배워 나가는데, 아이들이 친구 사이에서 보이는 대로만 생각 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친구가 전하고 있는 속마음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야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을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여기까지만 보면 주니어김영사 안녕, 나의 비밀친구는 단순히 친구와의 우정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느껴 질거예요.

하지만 이 책에는 대단한 반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철저히 주인공인 제레미의 시점에서 씌여졌지요.

 

 

마지막에 저자는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라는 제목으로 15년이 지난 후

제레미에게 보내는 루시의 편지, 루시가 받은 로라의 편지, 제레미의 일기를 공개 합니다.

 

이 글들을 읽으며 다른 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 하는 부분들과 당시의 상황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딱 무엇이다라고 말하지 않지만 안녕, 나의 비밀친구에 빠져 들었던 친구들이라면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진실과 허구를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처음엔 저도 무슨 진실? 하며 편하게 읽어 내리다가 점점 반전을 거듭한 진실을 발견하게 된 순간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꼈습니다.

달리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이 아니구나.

독자들로 하여금 어떤한 마음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지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상상 그 이상의 진실과 그때의 제레미와 가족들. 로라의 시점에서 가슴이 뻥 뚫린 느낌도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힘든 상황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것도 같았습니다.

 

어쩌면 안녕, 나의 비밀친구의 알맹이는 다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부분에

녹아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독자로 하여금 우정과 생각, 성장을 끌어내는 주니어김영사안녕, 나의 비밀 친구.

고학년 친구들의 마음을 토닥이고 채워 줄 수 있는 이야기로 추천합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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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들링 2 - 첫 번째 엔들링 2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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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상 수상자 캐서린 애플게이트가 그려 낸 판타지 세상!

가람어린이엔들링 ENDLING 두 번째 이야기!!

 

 

엔들링2 첫 번째.

 

 

엔들링1 마지막 하나에 이어 엔들링2 첫 번째를 만나보았습니다.

 

엔들링2 역시 500페이지 정도의 두툼한 분량이었지만 3부작 중 2부의 책이었기에

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빠른 전개 속도로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1부는 이야기의 시작과 친구들과의 관계, 그리고 희망에 관해 이야기를 했다면

2부는 흥미진진한 본격적인 전개와 목숨을 걸고 친구들과 서로를 지키는 무리의 모습.

그 사이 끈끈해지는 우정과 판타지에서 빠질 수 없는 마법같은 이야기들이 녹아 있었습니다.

새로운 등장 인물과 모험을 통한 주변 환경의 변화 등도 이야기의 세계가 확장되어

더 상상할 수 있는 부분들이 충분했답니다.

 

 

가장 위대한 승리는 자신을 이기는 것이다.

-플라톤-

 

 

2부에서의 빅스 더 성장해 있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으며, 진실에 대한 가치를 끊임없이 전달하며 모험을 하고 빅스와 친구들.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죽기를 각오하면 얼마나 무모하게 용감해질 수 있는지 스스로도 놀랄 정도입니다.

언제나 엔들링이 되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용기를 내어 세상을 바꾸는 혁명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무리를 배신 했던 루카가 불순한 의도로 몰래 따라다니다 위험에 처했을 때 루카를 구해 주게 되고,

결국 일행으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빅스의 혼란스러운 속 마음이 너무나 잘 전달이 되었고

초등 고학년 정도의 아이들부터 어른의 마음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기 아이들이 책을 읽는다면 자연스럽게 빅스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누군가에 대해 이렇게 여러 가지 감정을 한꺼번에 느낀다는게 힘들었다.

이런 게 어른이 된다는 것일까?

어른이 되면 모든게 이렇게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걸까?

세상이 흑과 백, 이렇게 둘로 나뉘는게 아니라 그 둘이 뒤섞인 회색인 걸까?

그래서 행복한데도 슬프고, 미운데도불쌍한 마음이 드는 걸까?

 

 

 

 

4학년인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빅스가 혼자 생각하는 부분들이 마음에 많이 와 닿고

뭔가 가슴이 간질간질하다며 이게 무슨 느낌인지는 모르겠다고 하였어요.

아마 빅스의 경험들에서 함께 느꼈던 감정들이 아이가 성장하며 겪게 되는 어떤 일들이 있을 때

다시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성인인 제가 책을 보면서도 마음이 몽글해지는 느낌이었답니다)

 

 

“저는 데언이에요!”

 

“당신도 데언이네요!”

 

종족을 만난 기쁨에 흥분되는 마음과 꿈을 꾸는 것 같다는 말에 함께 긴장하며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 될지 흥미로웠습니다.

 

엔들링이 되지 않기 위하여 희망을 가지고 남아있는 데언족을 찾기 위하여 여정을 떠났기에

드디어 데언족을 만나게 된 빅스의 놀랍고 믿을수 없다는 벅차오름이 대사 하나마다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이 있는 한 엔들링이 된다는 건 달라지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다양한 종족이 모여 어쩌면 적이 될 수 도 있지만 그들을 받아들이고 모험을 떠나며 벌어지는 사건들로 인해

빅스는 목숨을 걸고 친구들을 구하면서 따뜻한 우정을 나눕니다.

 

 

 

엔들링은 여전히 희망과 진실을 이야기 하고 그들의 꿈에 대하여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넌 혼자가 아니야.

 

꿈속의 데언을 만나고 내가 꿈이고 꿈이 나다.라며 꿈만들기를 위한 주문을 외우면서

빅스는 종족을 찾으리란 꿈을 가지고 나중에는 네다라 제국의 평화를 위해 꿈을 가지게 됩니다.

빅스와 카라. 그리고 친구들이 네다라 제국의 평화를 위해 멸종위기의 종족들을 구하기 위하여

이제 어떤 이야기가 펼쳐 질까요?

 

 

호흡이 긴 장편 판타지 소설이지만 삽화가 거의 없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권장연령이 초등 5~6학년 이상이기에 충분히 여러 환상적인 배경과 장면들을

상상 하며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작가의 상상력만큼이나 독자의 상상력도 끌어내주는 판타지류의 특징처럼 삽화가 많다면

그만큼 상상할 수 있는 거리가 줄어드는 면도 있을 것 같았답니다.

 

 

엔들링은 총 3부작으로 이루어져서 이제 마지막편인 3부만 남았습니다.

3부에서는 데언족의 빅스에서 네다라의 빅스가 되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기다려집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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