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2 -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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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이전과는 다르게 어릴 때부터 다양한 한국사 관련 도서들을 접할 기회가 많은 것 같아요. 아동전집으로도 삼국사기, 삼국유사, 한국사 등등 많으며 초등학생 아이들의 역사교육을 위한 좋은 책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만큼 역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초등학교 교과목으로 한 학기동안 역사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훑고 가다 보니 5학년이 되기 전 한국사 관련 도서를 많이 읽히려는

엄마들에 니즈에 따른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2015 개정교육과정으로 초등학교 5학년 2학기가 되면 한국사를 배우게 됩니다.

 

석기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어마어마한 양의 한국사를

한 학기에 전반적인 부분을 익혀야 하기에 소홀히 할 수 없는 과목이지요.

수학을 제외한 다른 교과목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반복 및 확장으로 이루어지지만

한국사는 초등학교 때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중학교에 가면 더 깊이 있게 배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등한국사를 가볍게 보고 ‘중학교 가서 또 하면 되지~’ 해 버린다면..... 안그래도 공부할게 많은 시기에 한국사만 붙들고 있을 수 없으니 결국 포기해 버리게 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초등한국사는 한국사의 전반적인 흐름 이해, 중학한국사는 한국사의 전반적인 흐름의 깊이 있는 탐구

정도로 해석이 됩니다.

 

저희 집에도 5학년이 되는 아이가 있는데, 한국사 관련하여 여러 책들을 사서 책꽂이에 꽂아 두었더니 가끔 꺼내 볼 뿐, 큰 관심을 안보였습니다.

엄마의 권유에 읽다보니 늘상 선사시대, 삼국시대 정도만 읽고 말았고, 삼국유사삼국사기로 드문드문이야기들을 접하는 정도였어요. 그 중에서 아이는 용선생 시끌벅적 한국사를 제일 흥미로워 했었기에 강제로라도 붙잡고 읽히려던 중 단 2권으로 구성된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사회평론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는 이런 친구들에게 권한다고 합니다.

- 5학년이 될 때까지 한국사 공부는 거의 하지 않은 친구

- 한국사 책을 여러 권 읽었지만 흐름이 정리가 안 되는 친구

- 중학교 한국사를 미리 공부하고 싶은 친구

- 다음 달에 한국사 증력 검정시험을 공부하는 친구

 

5학년이 될 때까지 한국사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고 한국사 책을 열러 권 읽었지만

흐름이 정리가 안 되는 친구가 바로 저희 아이 였습니다^^

 

최근 사회평론에서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문제책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2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Q2를 함께 보기로 하였답니다.

 

 

용선생 한국사는 만화부터 시끌벅적 줄글 책까지 역사의 흐름대로 스토리가 진행된답니다.

내용의 깊이가 있고 다양한 자료들로 인하여 배경지식을 쌓기에 아주 유용하기로 입소문이 나있답니다.

이러한 용선생 한국사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오되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용선생 교과서 한국사2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입니다.

  

먼저 책의 구성과 활용법이 나옵니다.

어떻게 학습을 할지 방향을 정할 때 도움이 되니 꼭 읽어보시기 바래요!

 

차례를 보면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각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다시 4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합니다.

2015개정교과서에 맞추어 초등학교,중학교 한국사의 연계단원을 표시해 두어 나중에 필요한 부분만 다시 찾아 볼 수 있답니다.

 

 

큰 주제에 따른 연도별 역사적 사건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표시하였으며,

관련 사진자료를 함께 실어 이해가 쉽고 시각적 자료들이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역사적 사실의 주요 내용이 큰 글씨로 크게 적혀 있어 큰 제목들만 연결해서 읽어봐도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 글이 아니라 동네 아는 형과 이야기를 나누 듯 친근한 말투로 설명을 하기에

부담없이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핵심단어는 빨간색으로 적어 눈에 띄었으며 ☆시험에 꼭 나와! ☑서술형 단골 문제야!처럼  표시해 둔 부분을 한번 더 강조해서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이야기 마다 용선생의 핵심포인트 박스로 간략하게 제시하여 아이가 읽은 내용을

쉽게 정리 할 수 있습니다.

 

교과 내용의 중요한 부분을 설명하지만 줄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진들과 도표, 지도 자료역사의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이 가득합니다.

또한 위트 있는 그림으로 지겨울 틈 없이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었고

추가적인 상세한 설명들을책 한쪽에 따로 담아 깊이 있는 학습도 가능했어요.

 

 


대동법 시행으로 인해 세금을 특산물 대신 쌀이나 돈으로 내게 된다는 이야기에 따로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나라에서는 특산물은 어떻게 구했어요?

 

나라에서는 상인을 고용해 특산물을 구입해 오도록 했어. 이들 상인을 공인이라고 해.

공인은 궁궐이나 관청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들였지.

이들이 구입하는 물품의 양이 워낙 많아서 조선의 상업도 활기를 띄게 되었어

 


어떤가요? 교과서 내용의 부족한 부분을 시원하게 설명해 주지요?

책을 읽다가 내가 궁금했던 부분일 수도 있고,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으로 상식을 채워 나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하고 상세한, 시각적으로 제시된 자료들을 보면서 내용을 읽는다면

시각적 정보들은 뇌에 더 오래 각인되기에 쏙쏙 기억하기가 더 수월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한 다락이 끝나면 주요 내용들이 왕수재의 역사 노트에서 깔끔하고 간략하게 정리 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에 정리를 다시 한 번 함으로서 반복하여 기억할 수 있게 합니다.

 

 

                               
                                   

나선애의 실력다지기에서 읽은 내용에 대한 문제풀이로 실력을 확인 할 수 있고,

역사반 탐구 활동이라는 코너로 한국사 관련 문답을 자료와 만화로 보여줍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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