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저자는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라는 제목으로 15년이 지난 후
제레미에게 보내는 루시의 편지, 루시가 받은 로라의 편지, 제레미의 일기를 공개 합니다.
이 글들을 읽으며 다른 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 하는 부분들과 당시의 상황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딱 무엇이다라고 말하지 않지만 안녕, 나의 비밀친구에 빠져 들었던 친구들이라면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진실과 허구를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처음엔 저도 무슨 진실? 하며 편하게 읽어 내리다가 점점 반전을 거듭한 진실을 발견하게 된 순간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꼈습니다.
달리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이 아니구나.
독자들로 하여금 어떤한 마음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지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상상 그 이상의 진실과 그때의 제레미와 가족들. 로라의 시점에서 가슴이 뻥 뚫린 느낌도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힘든 상황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것도 같았습니다.
어쩌면 안녕, 나의 비밀친구의 알맹이는 다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부분에
녹아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독자로 하여금 우정과 생각, 성장을 끌어내는 주니어김영사의 안녕, 나의 비밀 친구.
고학년 친구들의 마음을 토닥이고 채워 줄 수 있는 이야기로 추천합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