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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12 - 곤충
심재헌 지음, 김명곤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책읽기를 별로 즐겨하지 않는 사내 녀석들이 반응을 보이는 책들이 있다면 공룡이나 곤충과 같은 책에는 코를 박고 열심히 본다. 울 집이나 다른 집이나^^
다른 책은 몰라도 곤충에 대한 책들은 그나마 열심히 읽어서 였는지 내가 먼저 읽고 책을 들고 문제를 내니 척척 맞춘다. 뿌듯~ㅎㅎ
지구상에 가장 수적으로 많아서 지구를 사람이 아닌 곤충의 행성이라고 해도 될 만큼 그 수가 어마어마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종을 파악한다는 것이 불가능 할 정도라 하니 정말로 나중에라도 곤충이 지배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까지 해 본다.ㅋㅋ
곤충이 이렇게 번영하게 된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인가 하면 날개, 등껍질, 잡식성, 번식력, 작은 크기, 차가운 피, 환경에 변화된 몸과 적응하는 방법을 터득한 결과라고 한다.
곤충의 특징은 어느 책에나 나온 것으로 머리, 가슴, 배로 구분하고 다리의 수가 6개라는 등의 사실은 이제 기본 상식으로 통한다.
곤충의 사는 곳에 따라 수생곤충의 여러 가지 종류를 보여주고, 곤충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보호색이나 지독한 냄새를 뿜어내어 살아남는 방법 말고도 똥처럼, 보이게 하거나 거품으로 위장한다거나 무서운 곤충을 닮거나 맛없는 곤충을 닮는 등의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는 사실은 정말 재미있었다.
또 초파리는 사람과 비슷한 유전 물질을 가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환영 받는 실험용 곤충이라고 하니 그동안 하등 생물이라 생각했는데 우습게 볼 게 아니다.
초파리를 통해 사람들의 질병 치료제 개발을 하게 하는 커다란 역할을 하니 이뻐해 줘야 하나?ㅋㅋ
그리고 또다른 놀라운 사실은 립스틱의 빨간 색이 연지벌레라는 곤충에서 뽑아낸 색소를 사용했다는 사실은 정말 처음 알게 되었다.
곤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미래의 산업으로 이용되기도 하는데 환경 지킴이로도 이용되고, 첨단 바이오 기술 산업 에서도 항암 물질을 가진 누에 똥으로 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 하니 누가 더 많은 연구를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곤충의 위상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을 것이다.
곤충에 대한 많은 사실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최고의 책이다.
사진이나 그림으로 시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 책들을 보아왔다면 이젠 곤충에 대한 지식이 궁금한 아이들에게 이 책이 큰 역할을 할 것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