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논리를 내세워 환자와 가족의 절박함을 이용하는 민간 의료단체라고 쓰고 사기꾼, 사이비라고 읽을 수밖에 없는 버러지만도 못한 것들.인류가 멸망하기 전에는 절대로 근절되지 않을 버러지들의 사기 행각과 그들이 놓은 덧에 맥없이 걸려들 수밖에 없는 사회현상과 피해자들의 모습을 냉철하게 다뤘다.👍과거에도 만연했고,지금도 어디선가 이같은 일들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읽는내내 어찌나 열받는지.ㅠㅠ그만큼 현실감 넘치고 공감가는 이야기에 순한 맛의, 그러나 독자를 분노하게 만드는 미스터리를 버무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