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빛이우리를비추면_사라피어스_밝은세상 #도서협찬왜 엘린은 동생 아이작을 이렇게까지 불신하는 걸까? 시작부터 남매의 가족사가 궁금해진다.꼬여있는 매듭을 속시원히 풀어보고자 엘린은 내키지 않는 초대에 응했으나, 아니 이게 웬일!!엽서에나 나올 것 같은, 눈 덮인 알프스에 둘러쌓인 이 멋진 곳에 기묘한 실종사건이 연이어 벌어진다.그런데 피해자는 이런 날이 올 줄 예상한 것 같단 말이지.🤔너는 대체 어떤 큰 잘못을 했길래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한 거니? 으메~~ 궁금해서 미치것네.ㆍㆍㆍ엎친 데 덮친 격으로다가 눈폭풍이 몰아쳐 호텔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고 고립되어 버린다.불안에 떠는 사람들. 그러거나 말거나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상상하니 나란 독자는 도파민이 뿜뿜!!그 몹쓸 기대에 부흥이라도 하는 걸까?실종 사건은 급기야 연쇄 살인 사건으로 변질되고, 이거이거 흥미진진하다야.🤤ㆍㆍㆍ알고보니 엘린은 실력 있는 강력계 형사. 그러나 근무 중 얻은 트라우마로 휴직 상태라고.회복 중이기는 하나 여전히 불안전한 엘린의 심리묘사가 엄청나게 리얼하다.👍중요한 순간만 되면 얼어붙는 엘린의 행보는 지켜보는 독자를 긴장하게 만들기도.ㆍㆍㆍ이 호텔은 과거 결핵 환자들을 위한 요양원.그래서일까? 마스크 쓴 자만 등장하면 묻지마 상상력이 발동해서는, 내 멋대로 이런저런 근거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게 되더군.또한, 음산한 분위기에 때때로 호러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도 만든다.덕분에 쪄죽을 것 같은 요즘 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흠뻑 취해 읽었다는.[[너무 섬뜩해 읽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만든 소설]]리즈 위더스푼이 왜 이런 한 줄 평을 남겼는지 알겠더라. 그러나 도파민 중독자인 내 기준에서 보면 대배우 리즈 위더스푼은 쫄보가 아닌가 싶어요.😁ㆍㆍㆍ엘린의 수사를 지켜보며 내 나름대로 범인과 동기를 추리해보고자 발버둥 쳤으나, 이번에는 범인은 커녕 사건의 내막조차도 가늠이 안되더라.드디어 밝혀지는 허를 찌르는 범인.... 상상도 못했다.🫢그가 느꼈을 깊은 절망감과 배신감, 그리고 분노가 고스란히 전해지더라.왜 그같은 잔인한 범행을 저질렀는지 설득력있는 동기에 끄덕끄덕... 격하게 공감이 되더라.인간의 광기는 네버 스탑인거냐!! 씁쓸한 뒷맛이 오래도록 가시지않는구나.😢(#도서협찬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