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정호승 우화소설
정호승 지음 / 비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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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_정호승_비채 #비채서포터즈3기 #도서협찬


운주사 대웅전 서쪽 처마 끝에 있는 풍경의 물고기 푸른툭눈.

더 나은 삶을 위해, 진정한 동반자를 만나기 위해 비어가 되어
세상을 여행한다.

여행을 통해 자연스레 자신의 참된 모습을, 삶의 본질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아름다운 우화집이다.🫶



푸른툭눈이의 모험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내가 보이고 당신이 보이고 우리가 보인다.

마음에 콕콕 박히는 문장들.
단어 하나, 문장 하나 어쩜 그렇게 이쁜 건지.

삶이란 게 이런 거라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문체로 우리네들의 인생을 이 우화집에 따뜻하게 녹여냈다.

역시 시인의 뇌 구조는 평범한 우리랑은 다른가보다.🫶

다 읽고나니 표지의 풍경이 세삼 달리 보이더라.

좋다..좋다..참 좋다는 이런 책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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