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도둑 - 예술, 범죄, 사랑 그리고 욕망에 관한 위험하고 매혹적인 이야기
마이클 핀클 지음, 염지선 옮김 / 생각의힘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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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흥미로운 인물의 서사를 담았다고 해도 재미가 없으면 읽기 힘든데 이 책은 소설 버금갈 정도로 재밌게 읽힌다.

한마디로 꿀잼!! 이게 실화라는 게 나는 못 믿겠어.ㅋㅋㅋ

저녁먹고 앉아서 시작했는데 중간에 내려놓지 못하고 몇 시간만에 후다닥 읽어낼 정도로 흥미진진.

언젠가는 붙잡힐 줄 알면서도 스파이 영화보는 것 마냥 푹 빠져서는 그의 도둑질을 구경했다는.

마침내 덜미를 잡히고 돌변하는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의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그린 후반부도 흥미진진.



"아름다움에 둘러싸여 마음껏 즐기고 싶었다."

시작은 그러했으나 결국엔 주체할 수 없는, 손버릇 나쁜 한심한 욕망덩어리가 되어버린 이 남자의 인생은 소설 그자체.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묘사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웬만한 소설보다 재미나다.

도둑질이 이렇게 쉽단 말인가? 어처구니가 없을정도.🤦

대도 브라이트비저의 서사뿐만 아나라 흥미를 잡아끄는 미술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도 담고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소설처럼 느껴지는 구성 방식이 맘에 들었다지.😊

(#가제본이벤트 #도서제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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