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상회 다이쇼 본격 미스터리
유키 하루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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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상회_유키하루오_블루홀6

이 책이 데뷔작이다. 당시 나이 26살.

이런 걸 두고 타고난 재능이라고 하겠지.

읽으면서 드는 생각....' 나이를 속인게 아닐까?.'

<방주>는 미친 반전 한 방, 퍽~!!! 이었다면 이 책은 가랑비에 옷젖는 줄도 모르고 꽃 구경 삼매경인 것마냥 서서히 빠져들게 만든다.



천천히 쌓여가는 이야기.

범인임을 숨기고 도망가도 시원찮을 마당에 왜 이들은 굳이 나서서 자기들 중 누가 범인인지를 밝혀달라는 것일까?

왜? 왜?

사건의 진상을 매의 눈으로 열심히 쫓았지만 사건의 전말은 커녕 네 명의 살인 용의자의 의중을 도통 눈치챌 수 없었다.

이걸 26살의 젊은이가 썼다고? 암만봐도 그짓말 같더라.

그렇게 천천히 결말을 향해 나아갔고 ㅋㅋㅋㅋㅋㅋ

아하, 이 결말 맘에 들어. 아주 맘에 들어.👍

요런 내막은 상상못했구나. 역시 이 작가는 미친거야.ㅋㅋㅋ



기깔나게 운치있는 클래식한 본격 미스터리를 26살 젊은이가 썼다는 사실이 읽는 내내 믿기지 않았다.

배경이 1920년대 도쿄다.

모르고 읽었다면 타계한 옛날 작가의 작품을 복간했다해도 믿었겠지 싶다.

과거로의 완벽한 여행.🫠

옛스러운 정취가 고스란이 베어있구나.

스토리는 치밀하고 어설픔을 찾아볼래야 찾을 수 없었다.

간간히 유머코드만 첨가했더라면 아주 완벽했을 이야기.

읽으면서도 믿기지 않는 천부적인 재능에 그저 허허.☺️

어쩌다 탐정이 된 이들의 발자취를 함께 쫓다보면 멋진 과거로의 시간여행은 보너스.🫶

어떻게 얻은 여행의 기회인가?
멋진 과거로의 여행인데 급할 게 뭐있담.

자고로 여행은 느긋하게 즐겨야 찐이지.

자발적 느림보 독서. 이 또한 좋구나.🤤



클래식한 본격 미스터리 좋아하신다면 달리셔야합니다.💕



앞으로 이시리즈가 계속 출간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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