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 블랙 쇼맨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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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쇼맨과운명의바퀴_히가시노게이고_RHK #서평단
#도서제공 [24_38]

전작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를 꼭! 읽은 후 봐야 해요.
거꾸로 읽기도 앙돼요. 꼭! 순서대로 읽어야 해요.



✔️천사의 선물👼

갑작스런 아들의 사망. 유산 상속을 주장하는 이혼한 전처.

"이 아이는 하루토의 아이일 수도 있어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뱃속의 아이는 아들의 아이인가? 아닌가?🧐

진실이 들어나기 전까지 삼촌의 속을 알 수 없어 흥미진진.

욕하면서 역시나 돈 때문인가?
'법을 악용하는 아주 나쁜 예'이지 싶어서 뻔뻔하다 욕하면서 읽었는데...🫢

하지만 굳이 부모님께 비밀로 했어야 했나? 의문이.
이해는 되지만 그럼에도 다소 억지스럽다 느껴지는 설정.

솔직하게 얘기하고 의논했더라면 다 좋게 좋게 될 문제같단 말이지.

의도가 아무리 좋았다해도 결국 돈 주고 사고 판 꼴이 아닌가 싶어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나에겐 감동보다는 씁쓸함이.🤧



✔️피지 않는 나팔꽃

"널 위해 엄마가 힘들게 생각한 거야. 그런데 왜 엄마 말을 안듣니?"

_엄마는 신경썼다고 말하지만 그건 관리가 아닌 감시였다.
우리 엄마는 독재자였어.

전작과 이어지는 이야기.

뒤늦게 알게 된 독재자 엄마의 마음. 하지만 늦어버렸다.ㅠㅠ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안타까운 모녀의 모습에 절대로 이자 달라는 부모가 되지말자 다시금 다짐.😌

마지막 한방의 반전을 기대했는데 반전이 없었다는 게 반전.

__내가 기대했던 한방의 반전은.....⬇️

"스카프가 이쁘네요. 잘 어울립니다."
"내 딸이 선물해 준 거예요."

요랬더라면 뻔하지만서도 뭔가 울컥하지 않았을까 싶은.🫣



✔️마지막 행운

신데렐라가 되는 게 꿈인 미나.
드디어 백마 탄 왕자님이 눈앞에 뙇~!!

삼촌의 감정도 통과. 이번엔 찐이로구나.
풍악은 울리려는 미나에게 닥친 일생일대의 결정의 순간.

과연 미나의 선택은~~~~~~~~!!!!!

전편에서도 미나의 돈많은 남편 찾기를 개인적으로 응원하지 않았던 미나의 재등장.

그러나 예상 1도 못했던 전개에 어리둥절.

지금 이 상황이 뭐지? 왜 갑자기~!!

미나의 과거를 알게 된 순간 이 모든 갑툭튀 같은 상황에 설득당함.ㅋㅋㅋㅋㅋㅋ

미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나역시 내내 궁금했는데, 뭐야 나 삼촌에게 놀아난거야?

역시 삼촌은 똑똑해.🤣



전작에 비해 삼촌의 적극적인 사건 개입. 그의 매력이 십분 발휘된다. 역시 다케시 삼촌은 매력덩어리.😊

한 권으로 출간되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두 권을 반드시 함께 준비해 둔 상태에서 읽어야만 이 책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와 등장인물이 긴밀하게 이어진다.

왜 굳이 두 편으로 나눴을까? 이 책을 구매해서 읽는 독자의 입장에선 의문이 남기도 할 것 같다.

가볍게 호로록 하기에 이보다 좋은 책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가독성이 아주 좋다.

나 역시 세 편의 이야기를 순삭해버렸다.

순한 맛의 미스터리로, 추미스 입문자에게 맞춤이다.

(#도서제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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