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의 살인
모모노 자파 지음, 김영주 옮김 / 모모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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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의살인_모모노자파_모모 #서평단 [24_33]

우주에서의 살인이라는 설정이 참신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먼저 읽으신 인친님들의 별점이 낮아서 읽기 전부터 쫄고 시작.

기대를 안 해서 그랬나? 지루함은 느낄 수 없었고 생각보다 너무 잘 읽혀서 우와~!! 하면서 읽었다.

클로즈드 서클임에도 가독성이 울트라킹왕짱.👍



무중력 상태에서의 살인? 미처 짐도 풀기 전에 일찍 등장하는 기장의 죽음으로 초반부터 흥분모드.

오호~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 거지?

그러나 기대와 달리 호텔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너무 뻔하다는 느낌.

✔️통신 먹통
✔️지상과의 연락두절
✔️우주복은 한 벌 뿐
✔️CCTV 고장
✔️컴퓨터 고장

뻔한 상황에 반해 살인 방식은 겁나 과학적~!!!

과학적 지식을 이용해서 요렇게, 저렇게 살인을 하는데 오호~아주 신박하다.👍

하지만 아무리 친절하게 설명해주어도, 승객들은 다 알아듣지만 독자인 나는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는 게 함정.🫣

감탄과 박수를 보내야 하는데 '과알못'인 나는 그런가보다, 그렇구나 하며 그저 멍~하며 넘어가야하는 부분들이 많이 등장한다.

못 알아들어도 신박했어요.겁나 똑똑.😁



신박한 설정에 비해서 긴장감이나 갈등을 불러 일으키는 요소 (대화, 행동등) 가 좀 약했다.

이러한 갈등이 누군가를 의심할만한 단서와 복선이 되고 범인은 너구나~!! 하면서 헛다리도 짚는데 암만봐도 범인으로 보이는 인물이 없었다.

또한 마사키의 지구평면설과 음모설은 좋게 보려해도 억지스럽게 다가왔다.

이 주장만 등장하면 에휴~ 나에겐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였다.

우주 호텔에 창문 있잖아여. 본인이 우주에 와 있다는 거 인지했잖아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범인의 동기가 시작 전부터 궁금했는데 아~이거이거.🫣

대의를 위해 소의를 희생시켰다는 건데 아무리 좋게보려고 해도...ㅋㅋㅋㅋ 범인은 모순덩어리.

그래도 마무리는 훈훈.☺️

(#서평도서 #도서제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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