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2 - 전2권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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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샌더스사건_조엘디케르
#가제본 #도서제공

펑화롭던 작은 마을이 술렁인다.

"그거 들었어?"
"알래스카가 죽었대!"
"곰이 뜯어 먹고 있었다며?"
"주유소에서 일하던 그 예쁜 알래스카?"
"어머어머. 웬일이니?"
"혹시 월터일까? 에이~ 아니겠지."
"이건 비밀인데 그날 알래스카가 월터에게 헤어지자고 했다나봐."
"어머, 정말?"
"월터 걔가 술만 마시면 달라지잖아."
"그래, 맞다. 맞아."

술렁술렁~!!수근수근~!!소근소근~!!

"그나저나 알래스카는 왜 새벽 2시에 호숫가에 갔을까?"😳



다 읽고 작가님이 궁금해서 뒤져보다 빵~터짐.

책 속에 대박난 작가 마커스가 등장.
마커스의 대박난 책과, 그가 집필을 준비 중인 차기 작품이 작가님의 실제 작품.

어쩌다 실제 대박이 났고, 오랜시간 슬럼프로 힘들었다며 본인 스스로 살짝 셀프디스 하는 모양새가 귀여움.😁

요런식으로 재치가 넘치시면 또 호기심 발동 하지요.🤣



알래스카 사건과 관계없는 마커스와 책 이야기가 다소 많아 무슨 꿍꿍일까 궁금.🤔

짐작은 가면서도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봤다.

역시, 다 계획이 있었구나.🤭

후반부에 아주 자연스럽게 극속으로 스며든다.



호불호없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형사물.😁

사건 위주의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 가독성과 재미 또한 좋아서 지루함없이 달릴 수 있다.

특히 짜임새있는 구성이 아주 좋았다.👍

현제와 과거를 오가면서 11년전 벌어진 알래스카 살인사건을 들려주는데, 다른 책들과 다르게 용의자를 만나거나 목격자를 만나는 씬등에서 영화의 회상씬 같이 그 시점으로 연결된다.

이래서 저래서 그랬어요. 하는 설명없이 바로 그날 그때로 돌아가 사건을 들려주니 깔끔.👍



또한 형사 페리를 비롯한 캐릭터가 모두 좋다.

아내 앞에만 서면 입싼 남자가 되는 페리.
살인 사건 중 만난 작가 마커스.

잠깐의 인연으로 오랜시간 함께하는 그들의 우정에 미소짓게 된다.

둘의 케미는 후반에 엄청난 재미를 안겨줄 것 같단 말이지.🤔

힘들 때 곁에 있어주는 마커스의 찐우정에 감동.🫶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지 않은 가제본이 356페이지.😁

시작과 동시에 멈추지않고 달리게 만드는 흡입력있는 이야기가 단숨에 끝~!! 하게 만든다.

뒷 이야기는 나역시 궁금.😌

이대로만 흘러간다면 재미는 보장일 것 같은데 끝을 모르니. 어흑~🤧


(가제본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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