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미스터리_2023년여름 #여름특집#서포터즈 #통권78호 #도서제공시작부터 시선을 잡아끄는 특집 ✔️길고앙이 킬러를 추격하다.잔인하게 길고양이를 살해한 후 버젓이 사진까지 올리는 길고양이 킬러를 추적하는 르포르타주(허구 아닌 사실에 관한 보고. 즉, 실제 사건을 보고하는 문학.)읽다보면 절로 한숨이 나온다.인간의 잔혹함과 잔인함에 부끄러움은 나의 몫.🤧 "내 눈에 보였잖아요.내 눈에 보인 것은 구해줘야죠."그 많은 시간을 들이면서 고양이를 지키는 데 매달리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 묵직하게 와닿는다.제발 지구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종인 줄 착각하고 살지 맙시다.🙏ㆍㆍㆍ장르소설 좋아하는 나에겐 말그대로 특집~!!! 시대물에 약한 나를 사로잡은 장편 연재 소설이 있었으니 ✔️백휴 작가의 '탐정 박문수'성균관 생활을 하는 햇병아리 시절 박문수가 주인공. 독살로 보여지는 의문의 살해사건을 다룬 이름하여 조선 시대 전문용어로 미시터리 라고 하는데 요고 요고 물건일세.어릴적 연재 소설 읽던 그 기분 그대로.🫶가을호를 목빠지게 기다릴 수밖에 없는 좋은 구실을 제공한다.ㆍㆍㆍ_억지로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는 오래된 상처를 치매를 핑계삼아 마침내 들여다볼 용기를 낸 것은 아닌가 싶은, 가슴 아픈 엄마의 추억여행을 담은 ✔️류성희 작가의 <머나먼 기억> 은 먹먹함을 안겨주기 충분했다.🤧_우연과 오해가 만든, 안타까운 이야기와 함께 멋진 결말이 인상 깊었던 ✔️정혁용 작가의 <KIND OF BLUE> _재벌가의 집안의 민낯을 드러내며 전혀 예상못한 전개로 큰 재미를 안겨 준 ✔️박해소 작가의 <불꽃놀이> 세 작품 모두 태클을 걸만한 요소가 없는, 완성도가 높은 이야기로 큰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_나를 홀딱 반하게 만든 ✔️김영민 작가의 <휴가 좀 대신 가줘>💕 이분 뉘신가요?복수극이 이렇게 유쾌, 상쾌해도 되는 건가요?!범인의 모습을 상상하다 빵~터져서 혼자 어찌나 웃었는지 모른다.다 읽고 딸한데 읽어보라며 권했을 정도로 무더위에 지친 내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작가님 제가 팍~!! 찍어부렀습니다.🤣요런 유쾌한 이야기, 더 써주세요. 제발요~🤲(작가님의 다른 글이 궁금해서 단편집 바로 주문했다는건 안비밀😁)ㆍㆍㆍ봄호에선 홍선주 작가를.여름호에서는 김영민 작가를.한국 미스터리 작가님들을 알음알음 알아가는 재미를 선물하는 감사한 잡지지말입니다.🫶ㆍㆍㆍ덧💋)내일이 될 수도, 한달 후가 될 수도 있으나 앞으로 읽으려하는 책탑에 구병모 작가의 <파과>도 있다. 그런이유로 구병모 작가의 인터뷰는 참으로 반가웠다.(도서제공. 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