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번 버스의 기적
프레야 샘슨 지음, 윤선미 옮김 / 모모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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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번버스의기적_프레야샘슨 #오드림4기
#서포터즈 # 도서제공

표지처럼 힐링 가득한 이야기.🫶

역시, 오지랖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구나~!!!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이야기.

난, 앞으로도 오지랖 놓치지 않을거예요.🤣



오래된 여인에게 버림받은 것도 모자라 눈떠보니 하루 아침에 조카의 보모가 되버린 리비.

언니네 집에서 언제 쫓겨날 지도 모르는 직업도 집도 없는 자기코가 석자인 리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눈에 반한 사랑.😍
그러나 시작도 못해 보고 끝나버린 프랭크 할아버지의 첫사랑을 찾아주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그런 리비가 누군가에겐 웬 오지랖~!! 할 수도 있겠으나, 내 눈에는 마냥 이뻐보인다.🫶

어서 빨리 그녀에게 닿기를 바라는 나의 마음도 몰라주고 프랭크 할아버지의 그녀는 도통 나타날 기미가 없다.

프랭크의 기억은 예전과 같지않다.

그녀를 잊을까 겁내는 프랭크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니 안타까움만 더해간다.

내 속이 까맣게 타들어간다.😮‍💨



그러한 나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건가?

✔️질문 대마왕 리비의 조카 헥터.
✔️솔직 대망왕 페기가 웃음을 안겨 준다.😁

웃음만 주면 섭섭하제? 그렇제?

✔️리비의 언니는 와, 너무하네~!
✔️리비의 엄마는 우와, 정말 너무하네~!!

답 없는 언니와 엄마는 턱하니 울화를 선물한다.
나라면 연을 끊지 싶은.🙄



그리고, 두 남자가 등장한다.

✔️한 놈은 부르르르~주먹을 부르고.😡
✔️한 놈은, 요놈요놈 알면 알수록 남자다잉.👍



이 책의 최고 묘미는 페기 할머니 그녀가 과연 프랭크의 첫사랑 그녀일까? 아닐까? 추리하는 것.

아닌가? 맞나? 아닌 것 같은데? 아하~맞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작은 증거라도 잡아보겠다며 페기 할머니가 나오는 부분은 초집중 모드로 읽었다는.🤭



작가님의 내공이 살짝🤏 부족한지 흥미롭게 이야기를 끌고가다 중간중간 힘이 빠지는 듯한 이야기 전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누구나 베시시 미소지으며 읽기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 마무리가 참 맘에 들었다.🫶

가슴 찡~!! 순간 울컥~!! 하게 만드는 특급칭찬 받아 마땅한 뻔하지 않은 마무리.

중간중간의 살짝 아쉽게 다가오던 이야기가 이 마무리도 다 보상받은 느낌이다.💕



덧💋)

그나저나 얼마나 강렬했으면 버스에서 잠시 스쳐지나간 사람을 60년 동안 그리워하며 틈날 때마다 찾아다닐까?

나는 상상이 안된다. 그러면서도 그녀가 참 부럽기도.🤭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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