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너머의 세계들 문 너머 시리즈 1
섀넌 맥과이어 지음, 이수현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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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너머의세계들 #서평도서 #판타지소설

_어느날 다락방에 놓여있는 할머니의 낡은 트렁크를 열었는데 그 안에서 계단을 발견하게 된다면.

_어느날 지하실에서 본 적 없던 낯선 문을 찿게된다면.

_어느날 침대 옆 벽면에서 인형의 집 같은 아주 작은 문을 발견한다면.

그러한 낯선 문을 발견한 아이들은 망할 호기심에 문 너머의 다른 세계로 발을 들이고, 인생을 바꿔놓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아이들은 그 세계가 자신들의 진정한 집이라 느낀다.

그러나 인생은 가혹하다. 원치 않았으나 불가피하게 현실세계로 되돌아 온 아이들.

아이들은 문 너머 세계를 끊임없이 그리워하고,되돌아가기 위해 끝없이 방황한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간 곳이 집이었다."



✔️문 너머 시리즈 1_ #문너머의세계들

망자의 전당에 다녀왔던 낸시. 그녀 역시도 문 너머 세계로 절실히 되돌아가고 싶어한다.

사라졌다 나타난 아이들. 그들의 부모는 아이들이 납치되었던 것이라 여기고, 마음이 병들었다고 생각한다. 낸시의 부모도 다를 바 없었다.

결국 낸시는 돌아온 아이들의 방황을 감당 못하는 부모들의 선택지인 기숙학교 <엘리노어 웨스트 대안학교>에 입학한다.

그곳에서 자신과는 다른 또 다른 문 너머 세계를 경험한 스미, 케이드, 크리스토퍼, 일란성 쌍둥이인 잭과 질을 만나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며 우정을 쌓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룸메이트 스미가 두 손이 잘린 채 살해된 채로 발견, 연이어 의문의 연쇄살인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비슷한 류의 판타지 소설을 여러 경험했던 이 언니도 문 너머의 세계의 개념은 다소 어렵고, 난해했다. (잘 모르것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자.🫣)

그저 재밌다 느껴지기엔 설정 자체가 다소 난해한지라, 청소년들이 만만히 보고 접근하면 초반 뭐래?! 하면서 힘들어할지도.😅

문체에 적응하는데 쪼금 시간이 걸렸음. 읽히기는 읽히는데 거슬리는 뭔가가.🙄

(그러나 2편은 거슬리는 뭔가가 사라지고 아주 잘 읽힌다. 그런 거 보면 번역이.😅)



문너머의 세계가 어떤 세계이길래 아이들은 이리도 그리워하는 걸까 진심으로 궁금했다.

(나도 어릴 때 다른 세계가 있지 않을까 마구마구 상상했었지.🤭)

밝음과는 거리 먼, 어두운 분위기.

방황하는 아이들의 사연과 심리를 보여주려니 서두가 길다. 아니 길어질 수밖에 없지 싶다.

다소 심심하게 여겨지는 이야기가 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급격히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비로소 흥미진진해진다.☺️



1편 초,중반은 분명 난관.

그러나 잘 견뎌내면 익숙한 듯하면서도 낯선 것이, 판타지 매니아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이야기.

책이 얋으니 충분히 견뎌낼 수 있는 분량.🫠

집어던지지 말아요🙏
진득하게 견뎌보아요🙏
난해한 용어는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낸시는 왜? 굳이? 그 세계를 그리워하지? 그런 생각이 자꾸 들었던 나. 전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않았거든.

그러나 2편 #뱀파이어세계로간쌍둥이 를 읽고 그런 세계를 집으로 느낄 수밖에 없었던 쌍둥이 자매처럼 이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결핍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충분히 끄덕끄덕.🥲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더 흥미진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리즈가 9개~!! 긴 여정이 되겠구나.🤤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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