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프럼 더 우즈 보이 프럼 더 우즈
할런 코벤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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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럼더우즈_할런코벤 #서평도서

코벤 오빠야의 시그니처가 되어 버렸지.🫠

형이 사라지고, 아내가 사라지고, 아들이 사라지는 미스터리를 기가 막히게 쓰는 우리 오빠야.

역시나 이번에도 친구들에게 괴롭힘과 왕따를 당하던 한 소녀가 사라진다.

그리고 소녀를 앞장서서 괴롭히던, 인기쟁이 소년도 사라진다.



소녀의 실종이 신경쓰이는 매슈는 잘나가는 형사 사건 전문 변호사인 할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할머니는 매슈의 대부이자, 30여 년 전 숲에서 발견되었던 야생소년 와일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뭔가를 숨기는 듯한 매슈. 그러나 입을 쉽사리 열지 않는다.

매슈를 위해 와일드는 소녀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오빠야의 글이 달라졌다.

이번 책은 전작들에 비해 문체와 글톤에 변화가 느껴지는 게, 낯선 남자의 향기가 살짝.

남자의 변신은 무죄.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랴. 재밌으면 됐지.🤭



와일드를 영상으로 만나면 아주 매력적일 듯.

타잔처럼 숲을 뛰어다니고, 사라진 소녀와 소년을 추격하는 외일드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는 재미가 솔솔. 이 남자 은근 매력적.😌

낙동강 오리알 된 것 같아 짠하기도.🥲



_아이들은 스스로 사라진 건가?
_누군가에 의해 납치를 당한 건가?

단순한 아이들의 실종?? 헉~!! 아니아니아니야~!!🤫



_미합중국의 유력한 대선 후보와 사라진 소년의 부모와의 비밀스런 관계, 그들에게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영상의 존재유무, 거기에 담긴 내용은 무엇일까?

_후보자의 숨겨진 영상을 내놓으라고 협박받는 소년의 부모. 그들의 선택은?! 뭐가 있긴 있는거니? 궁금증에 달린다.

(나라면 없는 영상도 만들어 보낸다.🫣)

역시나 휘몰아치는 후반부.🌪 지루함따위 없지.



와일드를 통해 하나씩 드러나는 진실들. 그리고 예상 못했던 반전의 반전.👍

_아니 당신들이 왜 거기서 나와~!!!!!!!!🤫

_마침내 드러나는 대통령 후보의 민낯.

뭐 이런 망할 놈이 다 있어.🤬
욕을 엄청시리 했는데 이 남자의 반전에 사상이니 그런거 난 모르겠고, 멋지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갈대같은 나.



_끝난줄 알았지?끝날때까지 방심은 금물. 아니 당신은 왜 또 거기서 나와~!!!!!?🤫

_와일드의 마지막 행동 역시 나는 만족. 이제 제발 쫌 행복해지자.🙏

이래서 오빠야의 책에 중독되는 거지.🤤



자식을 가슴에 묻은 열정 가득한 할머니 헤스터.

그녀의 상처까지 보듬을 준비가 된 은퇴를 앞둔 경찰 서장 오렌.

멋진 노년들의 사랑에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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