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사라진 세계
모리타 아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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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사라진세계_모리타아오 #서평단
#스튜디오오드리×모모

어떤 트릭이 숨어있을까? 이번엔 안 당할끄야~!!단디 준비했지.

오호~칭찬해요.

반전이 없었다는 것이 이 책의 최고의 반전~!! 내가 생각했던 익숙하고,식상한 반전이 있었다면 또? 하고 실망했을지도.🫠



16년하고 9개월. 어린 나이에 심장에 종양이 생겼네. 아키도는 시한부 1년을 선고받아.🤧

자신의 병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마음을 닫고 될대로 되라지~!! 삶을 놓아버린 아키도의 눈앞에 희귀병을 앓은 소녀 하루나가 짠~!! 하고 나타나. 소녀를 보자마자 아키도의 눈에 하트뿅뿅.😍

반년 밖에 못 산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과는 반대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내는 하루나를 지켜보면서 아키도가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그러한 과정을 아주 잘 그려냈어.



하루 아침에 날벼락이지. 내가 죽는다는 게 믿어지겠냐구. 하늘도 원망스러울 거고 세상이 온통 검은빛이겠지.😭

그런 하루나의 행동과 심리묘사가 아주 좋아.👍

눈물 억지로 짜내는 신파없이 담담하게 풀어가는 이야기가 아주 좋았어. 마음에 작은 울림을 주더라구.🥹



내가 그런 병에? 내가? 내가 죽을 수도 있다고? 설마, 말도 안돼~!!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왜 나여야만 하지? 왜 난데?!

이 언니가 그런 일을 겪어봤잖아.

그 혼란과 억울함이란 경험해보기 전엔 모를거야. 어느 누구도 알게하고 싶지 않아. 어설픈 위로따위 받고 싶지 않거든.

아키도가 느꼈던 그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해져. 나이와 성별은 다르지만 아주 많이 공감하면서,안타까워하면서 읽었대니.🥲



하루나를 만나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지는 아키도의 모습이 은근 짠한 것이 맴이 아팠어.

마음은 아팠지만 진정한 성장소설이었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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