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미스터리 2023.봄호 - 77호
염건령 외 지음 / 나비클럽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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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미스터리 #2023년봄 #통권77호

북스타 덕분에 알게 된 잡지 계간미스터리.😊

실물영접후 쌈박한 표지에 뿅~ 💕

멋지지? 멋지지?식구들에게 들이대며 듣고 싶은 대답을 결국 얻어내는 나란 사람도 참 징허다.😆



미스터리 단편만 실린 잡지인줄 알았다. 이렇게 다양한 기사가 실렸을 줄은 전혀 예상 못한지라 목차 읽다가 숫간 음칫~!!🫣

문해력이 바닥인 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는.

걱정과 달리 장르문학 즐겨읽는 편독쟁이인 나에게 더할 수 없이 유익한 잡지였다.

백퍼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읽고 있으면 왠지 똑똑해지는 느낌이랄까? 어디가서 막 아는 척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뿜뿜~!!

그러나 잡지를 덮고나니 아놔~!! 다섯편의 단편 스토리만 머리속에 남아버리는 안타까운 현실에 한없이 작아지기도.🤣

그러나 특집으로 다뤄준 '인구 구조는 어떻게 한 사회의 범죄를 바꾸는가' 는 그간에 읽었던 책속에서 자주 접했던 범죄유형인지라 쉽고 이해가 쏙쏙~!! 아~ 그렇구나~!! 고개를 끄떡이며 단편 못지 않게 흥미롭고, 재밌게 즐겼다.😊



✔️설곡야담
풋풋함이 느껴졌다. 한국의 토속적인 기괴한 공포요소를 잘 살려내지 못한 점과 범행동기가 와닿지 않는 점은 사뭇 아쉽게 다가왔다. 특히 비중이 많았던 여자 주인공이 이상하게 비호감.🫣
그러나 준비중이라는 2편은 한 층 성장된 모습이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_역시 사이코패스같은 미친넘들의 이야기는 재밌어.😆 이름 제대로 각인~!! 홍선주 작가의 ✔️마트료시카.

_너쁜넘 속시원하게 응징하는, 예상밖의 결말을 담은 여실지 작가의 ✔️로드킬

_짧지만 인상 깊었던 김형규 작가의 ✔️코로나 시대의 사랑

_마지막 홍정기 작가님의 ✔️타임캡슐

지난해 읽었던 홍정기 작가님의 단편집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아서 읽는 내내 몰입을 방해했었다. 그게 어찌나 아쉽던지.🤧

그러나 이번 단편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덕분에 어떠한 거슬림도 없었다.거슬림은 커녕 아우~ 재밌었다.👍

순딩순딩한 것 같으면서도 결코 순하지 않은 치밀한 스토리. 아~우짜지?! 일을 벌린 이 아이는 뭐가 되지? 혼자 막 씁쓸해하는데 역시나~ 마지막에 한방의 어퍼컷~!!! 을 지대로 날리시더이다.

이런 반전 겁나 사랑하쥐.😁 그래도 결과는 슬펐어.🥲



다섯편의 단편.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한편만 더~!!실어주시면 안잡아먹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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