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소리를 듣다
우사미 마코토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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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소리를듣다_우사미마코토

숙명과 운명을 기가막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우사미 마코토~💕 그녀이기에 가능한 슬프지만 아름다운 진정한 성장소설.💕



IQ138. 자신의 뛰어남을 이해 못하는 친구들과 학교, 가족으로부터 스스로를 가두고 등교도 거부한 채 은둔형 외톨이가 되버린 류타.

어느날, 공원에서 느닷없이 자신의 팔목을 커터칼로 베고는, 빨간 피를 흘리면서 류타를 향해 걸어와선 커터칼을 손에 쥐어준 의문의 여자.🫣

모든 일은 그 여자로부터 시작되었다~!!!!

류타가 고등학교 야간부에 입학하게 된 것도, 그곳에서 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해주는 다이고를 만나게 된 것도, 그리고 다이고가 숙식을 제공받으며 일했던 만물상 달나라를 알게 된 것도.

그 모든 일은 자신을 닮은 듯한 그 여자로부터 시작되었고, 그때부터 거짓말처럼 류타의 삶은 180° 달라진다.



애정하는 블루홀식스 출판사의 따끈따끈한 신간.

#전망탑의라푼젤 #어리석은자의독 의 작가.
나의 유일한 여사님 우사미 마코토💕

서평단 신청과 함께 동시에 예약구매.🛒

서평단보다 더 빨리, 빛의 속도로 보내준 알라딘에 감사의 인사를 날리고 바로 달렸지요.



나의 여사님~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이번 책은 많은 독자들이 기대했을 처절하고 겁나 슬픈, 눈물 한바가지 쏟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시길~!!그녀가 누구인가?😏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지루함 따위 용납할 리 없쥐.😎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갈 지 궁금해 하지 마시라~!! 의심하지 마시라~!! 그냥 가시면 된다~!!

어느순간 온전히 빠져드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사미 마코토'라는 이름만으로도 한 장르가 되어 버린 느낌.🫶

장편임에도 연작소설같은 느낌을 주는 구성.

다양한 에피소드가 등장하고 어쩌다 탐정이 된 류타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정통미스터리의 향기가 뿜뿜~!!

어느 하나 이유없이 등장하는 인물들이 없고, 전혀 관계없어 보이던 인물들과 사건들이 거짓말처럼 딱~! 자연스럽게 맞물려 돌아가는데, 그저 감탄~!!😆

역시 나의 여사님~~~~💕💕💕💕💕



처절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작가만의 문체로 오묘하고 끈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상처와 아픔을 가진 누군가에게 괜찮다~!! 네 잘못이 아니다~!!위로와 힘을 주는, 힐링 가~득한, 아픈 마음이를 치유해주는 묘한 매력의 이야기.💕

툭툭 건드리는, 그녀만이 할 수 있는, 그녀이기에 가능한 우사미 마코토표 갬성.🥲

왤케 좋냐? 그냥 좋아~💕이유없이 좋아~💕💕



📖
"그 모든 일은 그곳에 네가 있었기 때문에 일어났단다."

류타를 향한 히로키의 진심어린 위로에 내가 더 갬동.🥲



📖
"그 소리가 저를 위축시킵니다. 밤의 밑바닥에서 들려오는 듯한 그 소리가......"

마지막 사건의 전말은 쫌 많이 슬프다. 끄응~🤧

'고작 그 정도'라고 하기엔 그가 느꼈을 상처와 아픔이 너무 컸지싶어. 아~부모노릇 잘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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