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외로운 선택 - 청년 자살, 무엇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김현수 외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청춘이라는 단어에는 활기와 에너지, 실수를 해도 괜찮은 나이, 다시 돌아가고 싶은 어떤 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일수도 있는 시절을 살고 있는 청춘들이 위험하다. 그 삶이 힘들다 못해 자신을 포기하고 싶은정도의 말 못한 아픈 이야기들이 쌓여 있다.

다행히 나라에서도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이 있다.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청년마음건강바우처도 있다. 그래도 청년들이 힘들다.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여전히 있다는 말이다.

그들의 힘듦은 어쩌면 우리가 경험했던 청춘의 고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 일수도 있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시절에 상대적인 결핍, 취업난으로 인한 자존감 하락, 특히 여성으로 살아내기 힘든 사회적 문화적 상황들. 그들이 아닌이상 막연히 힘들다고 여기는것으로는 부족하다. 멘탈이 약한것도 아니고, 그들이 잘못한 것도 아니다.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마치 자신이 잘못을 한것같은 결과를 경험하니 얼마나 힘들겠는가.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사례와 차트를 보며 힘든 이들이 이렇게 많은데 몰랐다는것이, 한정된 시각으로 남의 이야기 듣듯이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며 반성하게 되었다. 자살예방센터에서 위기상담을 하는 상담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청년의 괴로움을 지나치지 않고 먼저 따뜻한 말한 마디,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준 이들에게 감사하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다. 주위를 돌아보자. 먼저 손을 내밀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철학자의 사랑법 - 김동규 철학 산문
김동규 지음 / 사월의책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으면서 저절로 이해가 되어 고개를 끄덕이게도, 어려워서 몇번을 반복해 읽게도 된다. 글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살았던 부분들에 대해 생각해보려니 낯설어서인것 같다.

뇌에는 신경가소성이 있다고 한다. 뇌를 쓰는 방식이 변하면 뇌의 구조가 변한다고 한다. 나에게는 철학적인 사고를 하는 뇌가 없이, 그야말로 사느라고 바쁜 삶들이 주였던것 같다. 그래서 생각하고 그것에 머물러 있는 글들이 낯설다.

그런데, 이제는 사유하는 철학이 궁금해진다. 사람이란 어떤 존재인지 알고 싶고, 삶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시작으로 철학자의 사랑법은 좋은 친구가 되는것 같다. 사랑이라는 인간에게 가장 본질적인 욕구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건네고 있다. 사랑의 여러 얼굴을 마주하며 한쪽으로만 봐왔던 것에서 벗어나보려 한다. 사유의 즐거움을 조금씩 배워본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 - 육필서명 필자, 강인섭 김광균 김광협 김구용 김동리 김문수 김민부 김승옥 김영태 김종길 김태규 김현 김현승 마광수 문덕수 문익환 박남수 박두진 박목월 박성룡 박종구 박화목 박희진 서정주 석용원 송상옥 송수남 신봉승 오규원 이경남 이상보 이승훈 이청준 이탄 이해인 임인수
박이도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내 그렇게 평안하소서.

p59

감수성이 풍부했던 시기에 친구들과 손편지를 주고 받았다. 매일 통화를 하면서도 편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글로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말로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기도 한다. 글 속에 품고 있는 깊은 의미가 말없이 전달되기도 한다.

<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은 오랜 시간동안 문객들과 나눈 육필 서명본과 편지글, 쪽지글 등을 모아 책으로 엮은 책이다. 글을 읽다보면 문학에 문외한인 나조차도 아는 이름이 보인다. 마치 이전 시대의 문인들의 교류와 소통의 한 장면을 엿보는듯 하다.

친필로 쓴 글들을 통해 글의 내용이 더욱 선명이 다가오는걸 보면 그 생생함의 차이가 느껴지는것 같다. 먼나라 시인들이 아니라 한때는 우리와 같은 공간을 공유하던 살아있는 인물들로 다가온다. 이제는 작고하신 분들의 글들을 친근하게 만나며 그들의 현재가 우리에겐 이렇게 역사가 되겠구나 싶어 생각에 잠기게 된다.

친구들과 나눈 글들이 이제는 우리에게 추억이 되고 '그때는 그랬지.'라고 말하는 것이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또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고 추억될까 궁금해진다.

"내내 그렇게 평안하소서."라는 짧은 문구로 서로의 안부와 안녕을 전하는 마음이 진하게 느껴진다. 오늘의 우리도 그렇게 평안하기를 바란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결국은 문장력이다 - 베스트셀러 100권에서 찾아낸 실전 글쓰기 비법 40
후지요시 유타카.오가와 마리코 지음, 양지영 옮김 / 앤페이지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의 뇌는 단순하고 명료하고 간단한 걸 좋아한다.

p21

요즘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꿀팁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된다. 엑기스, 나만의 노하우 등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별거 아닌거에도 사용하면서 근사한 것을 전달하는듯한 자신감이 보인다. 글쓰기는 글을 배우면서 계속되는 행위이다. 자라면서 성적과 연결되기도 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글에는 글쓴이가 어떤 식으로든 나타난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마음은 언제나 있었다. 다만 어떻게 써야 되는지 제대로 배우지 못했을 뿐이다. 학원에서 논술이나 글쓰기를 배우기도 하지만, 어른이 되면 그것도 힘들다. 글쓰기에 대한 책들을 읽어보면 저마다의 주장도 있고 공통점도 있다. '문장을 짧게 하라'는 내용은 글쓰기 책에서 자주 보게 되는것 같다. 저자는 글쓰기에 대한 책을 100권을 구입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노하우 목록을 만들어 순위를 결정해서 실전 글쓰기 비법을 뽑았다. 게다가 간결하고 명확하다. 그야말로 꿀팁이다. 책을 읽으며 책이 주는 장점 - 저자의 노하우를 그대로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 을 누려보려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처음 시작하는 논어 - 지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생 공부 ㅣ 슬기로운 동양고전
김세중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젠가 나이가 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으로 ‘논어‘를 추천받았다.

동양고전으로, 삶에 대한 교재로 논어를 읽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