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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이야기 -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게임 만드는 이야기 회사 ㅣ 에이콘 게임 개발 프로그래밍 시리즈 4
이수인 지음 / 에이콘출판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게이X즈를 사 읽을 때마다 일단 이것부터 찾아 읽고, 이게 연재종료되었을 때 땅을 치며 울었던 사람이 나다.
모 블로그 사이트에서 이 만화 그린 사람 사이트를 링크해 두고 들어갈 때마다 뭐 안 올라왔나 뒤져보고, 잡지에 연재하는 만화를 블로그에 올리기 뭣하다는 이유로 싹 삭제했을 때 땅을 치며 울었던 사람이 나다.
단순하다못해 명쾌한 그림체와 한눈에 확 들어오는 분위기, 그리고 뭔가 미래적이고 신비한 느낌이 가득한 '업계'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맛깔난 작품.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화는 [낙하산]과 [미래]랄까...
대박을 내고 해외로 튀는 게 아니라 30년 뒤, 40년 뒤에도 게임을 만들며 유저들과 그 기쁨을 공유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절절하게 전해져오는 감각이 정말 좋았다.
"리니지9가 내일 오픈한다는데." "영감탱이들 또 신나겠구만."
개발자와 플레이어가 함께 늙어가는 게임. 멋지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