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 바스켓 19
타카야 나츠키 지음, 정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18권까지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군요.

신간 나올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하는 만화, 그러나 다시 읽을 때마다 감동하게 하는 만화 [후르츠 바스켓].

이번에도 다같이 감동해 봅시다. 이렇게 기대감이 꺾일지도 모른다는걱정 따위는 전혀 없이 집어들 수 있는 책도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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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게아의 딸 쿠니에 5 - 완결
유키 마사미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그루밍 업] 이후의 유키 마사미의 신작. 완전히 용두사미의 말석이라고 할 만큼 실패했다(먼산). 대체 무엇을 다루려는 것인지조차 애매하다면 말 다했지 않은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초등학생 주인공 앞에 난데없이 등장한 약혼자! 과거와 현실이 공존하는 판게아 섬에서 쫓겨난 가문들! 난데없는 공룡! 혼란스러운 건 둘째치고 전체적으로 용두사미가 되어 버렸으니,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아쉬울 따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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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미사키 1~3 세트
유지 이와하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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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와하라 유지의 그림체는 귀엽다. 특히 그 토실토실한 뺨따구가. 크흑 꼬집어보고 싶다~!!
아무튼 그 뺨이 귀여운 소녀 미사키는 할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아 믿음 안 가는 아버지와 함께 호포포 마을로 낙향한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남아있는 곳. 수장룡이 있다는 전설이 넘쳐나는 곳. 그리고 미사키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만난다. 그것은 기억 가장 깊은 곳에 가장 소중하게 감춰두었던 보물. 새로이 사귄 친구들과, 옛 친구들과, 그리고 옛 기억들과 나눌 수 있는 보물. 이 작은 마을에 그 보물을 노린 사람들이 몰려들고, 그것을 감추려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것은 만남, 그것은 희망, 그것은 탐욕, 그것은 외로움... 수많은 사람들의 의지가 교차하는 가운데 존재하는 것은, ‘보물’. 귀여운 그림체 속에서 교차하는 서로의 의지와 고민들은 이와하라 유지 답다고 말할 만큼 아름답다. 그러나 이와하라 유지의 작품답게 1, 2권에서 전개한 다음 3권에서 모조리 쓸어버리는 막무가내식의 전개는 여전하다. 이것이 B급 테이스트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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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사춘기 2
토젠 유지이에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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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가의 말
길고 긴 여정이었지만, 마침내 제 1권이 나왔습니다.
다음권이 나올지는 알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고, 4컷 만화이니 가볍게 웃으며 읽어주신다면, 행복하겠습니다.]
...장담하건대, 이건 작가의 말이라기보다는 출판사의 처절한 절규다. 이 책의 별명은 [여동생은 발정기]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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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10
하츠 아키코 지음, 서미경 옮김 / 시공사(만화)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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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에게 있어 자신들의 역사 중에서도 무척이나 낭만적으로 들리는 시기가 있는 듯하다. 메이지 유신 당시가 바로 그것이다(사실 따지고 보면 매일같이 사람이 죽어나가던 시기였건만... 문화사업의 힘은 크다). 게다가 그 부분을 각종 매체에서 매력적으로 그려내다보니 그 시기부터 이를 갈아야 정상일 옆나라 사람들에게도 꽤나 매력적으로 비쳐지는데, 이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역시 바로 그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금은 익숙한 서구의 합리주의가 다가온 시대, 지금은 낯선 전통이 살아 숨쉬는 시대. 그 시대에 생명의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는 ‘인간이 알지 못하는 무언가’ 맞서 싸우는 것도 경쟁하는 것도 이용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함께 존재할 뿐. 가끔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서로를 돕기도 하고, 하지만 대부분은 모른 척 하는 그런 이웃간의 이야기.
근데 그림체가... 그림 자체는 예쁘게 잘 그리는데, 인체비례가 완전 망가져 있는 게 문제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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