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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지식 - 괴팍한 과학자들의 기발한 발명, 발견 이야기
마크 베네케 지음, 박규호 옮김 / 북로드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인간은 쓸데없는 지식이 늘어나는 것에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생물이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말이다. 유일한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쾌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 아닐까.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은 진정으로 ‘쓸데없는’ 짓만 골라서 하는 바보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쓸데없는’ 것이 모두 ‘쓸모없는’ 것이라면, 세상에 쓸모있는 것이 대체 얼마나 있을까.(...뭔 소리여?)
예술도 문학도 모두 필요없는 것일까? ‘아무짝에도 쓸데없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 연구에 뛰어드는 이 연구가들은, 진정으로 쓸데없는 것의 쾌감을 깨달은 자들 - 어쩌면 예술가에 가까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