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홀릭 9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오래간만에 싹 뽑아서 쌓아올려 봤는데, 책 등도 등이지만 그 반대쪽이 엄청나게 고급스러운 만화책이다 이거. 페이지 하나하나마다 몽땅 색을 입히다니 발상 한 번--;; 그리고 그래놓고는 권당 4천 500원을 때리는 장대함. 피눈물 흐르게 만든다.

그건 그렇고 하도 오래간만에 보니까 앞 얘기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게--;; 오뎅가게 여우? 그게 대체 누구야?

아무튼 원래는 클램프의 처음부터 끝까지 우려먹기... 아니 팬서비스 작품이라는 [츠바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만화가 어느 사이엔가 그 츠바사를 찍어누르고 말았지만, 그렇게 독립된 만화가 되었다면 9권 씩이나 된 지금은 슬슬 여주인공(유코 누님은 이미 여주인공이고 뭐고를 아득히 뛰어넘은 곳에 있다--;;)을 잡아 주는게 어떨까 싶다. 하마와리는 유코 씨가 나올 때마다 위험하다고 노래를 해 주신 덕분에 이미 독자들이 세뇌되어 있다. 정작 와타누키 놈은 멀쩡한 것 같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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