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레시피 5 - 완결
쿠사가와 나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악마들의 ‘부품’을 조립해 만들어낸 인조 악마. 나는 왜 태어난 것인가. 나는 왜 존재하는 것인가.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자신의 ‘레시피’를 찾아헤메는 인조 악마와, 그리고 자신의 일부를 되찾기 위해 그를 추적하는 악마들. 작가에 따라서는 ‘무한의 주인’이나 ‘베르세르크’, 심지어는 ‘프리스트’(...판정 기준이 뭐냐)까지도 나올 수 있는 기본 설정이건만, [악마의 레시피]를 보다보면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 하는 탄성을 지르게 된다.
한 마디로, 순정 메르헨.
비록 시대는 현대지만 이건 메르헨이다. 악마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매, 그 자매들을 사랑한 천재 마학자, 그의 여동생,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 악마와 우정으로 맺어진 악마.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독자일지니...
이것을 읽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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