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을 산 것은 신기함 때문이었다. 이거, 내가 알기론 동인지였거든. 동인지가 왜 서점 진열대에 있나 싶어서 사 버린 책인데, 나름대로 푹푹 쑤셔대는 면이 있다. 비슷한 컨셉인 오시마 토와의 [여고생]에 비하면 조금 수위가 낮달까, 현실성이 넘친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