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Ray 7 - 완결
요시토미 아키히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통칭 의료 판타지물. 일단 작가부터 [이트맨]의 요시토미 아카히토인데다, 투시력 의사인만큼 내용 자체도 리얼의학이라기보단 SF에 가깝다. 시노야마가 만드는 인공장기같은거 만들면 세상 참 편해지겠다...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판타지를 넘어 개그물. 그렇게 이해하지 않는 이상은 이 작품을 설명할 길이 없다. 가장 끝내주는 개그는 갑자기 튀어나온 BJ선생(먼산). 생긴 것부터 무허가 의사라는 점까지... 근데 뭐가 아쉬워서 저런 눈을 남한테 심어주냐 자기가 자기눈에 심지.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재미있다는 사실이다. 의료 자학물(...) 헬로우 블랙잭이나 희학 하드보일드 의룡, 의학 액션물 닥터K등과 비교할 때,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확신할 수 있다. 일류 만화라고까지는 못 하겠지만 절대로 이류 이상. 이것은 찬사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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