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 4
모토이 요시다 지음 / 세주문화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친오빠와 친 여동생의 사랑, 그리고 그 배덕감을 둘도 없이 수채화처럼 그려낸 작품. 내용도 슬프긴 하지만 진짜 슬픈 것은 그런 부분이 아니다. 진짜로 슬픈 것은, 결국 완결이 못 되고 말았다는 점이다--;; 하기사 한국에 나온 4권까지만 해도 될 것인가 말 것인가,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가 문제였다지만, 마지막 권인 5권은 한 마디로.

...일냈다...!!!

는 느낌이었으니까. 물론 다들 포기상태긴 했지만 그래도 결국 마지막 권을 책장에 꽂아넣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슬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