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의 아이들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아서 클라크 외 지음, 가드너 도조와 엮음, 김명남 외 옮김 / 시공사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종교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과학을 위해서도 순교는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렇게 과학을 위해 순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것은 마녀사냥이 휭횡하던 암흑시대이기도 하고, 핵전쟁 이후 과학을 증오하게 된 시대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느 시대이건, 인간은 불을 밝혀 어둠을 몰아내고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 노력한다.(이 시점에서 갈릴레오가 어쩌구 하고 초 치면 야단맞는다)

마침 [최후의 날, 그 후]와 함께 읽었는지라 핵전쟁 이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과학주의 정서가 미묘하게 비교되어 들거운 작품이었다. 두 권을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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