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클라스트 3 - J Novel
사카키 이치로 지음, 김해용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막장이라 함은 탄광의 끝을 의미하는 단어로, '한 마디로 끝장'이라는 의미다. 이코노클라스트가 바로 막장을 구현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2권에서는 캐릭터소개 그림을 1권 일러스트에서 상반신만 잘라서 쓰더니, 3권에서는 그냥 1권 일러를 그대로 갖다쓰고 있다.

무슨 짓이냐아아아아아.

...그 이야기는 이쯤 하고, 이 시점에서 궁금해지는 것은 3권에서 이꼴을 만들어 놓고 어떻게 8권까지(일본에는 이미 8권까지 출간되었다. 빨리좀 나와라--;;) 이야기를 끌어갈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1권에서부터 "얘들 무서워!"를 외치게 만들었던 캐릭터들이지만, 언젠가는 뒤통수 칠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지만, 너무 빠른 게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약한 존재'와 '여린 존재'의 비교는 마음에 들었다. 스트레이트 재킷에서부터 잘 써먹던 주제였지만, 이 여리디 여린 존재가 어떻게 파멸되어 가는가를 주목해야 할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